소월지정보.....

안녕하세요...^^ 자주 인사 드립니다... 계속되는 밤낚시 중독에 거진 주말마다 조용한 소류지를 찾아 다니고 있습니다... 사실 금요일 성주쪽으로 밤낚시 갔는데 별 조황도 없었고 새벽부터 비가와서 일찍 대를접고 집으로 왔습니다... 성주쪽 조행기는 다음에 올릴께요..^^ 지금 WBC중계방송 보면서 조행기 적고 있습니다.. 새벽 5시 TV를 예약해 놨습니다... 집사람이 일어나 샌드위치를 만들고 저는 주섬주섬 짐을 챙기고 6시30분쯤 오늘의 목적지인 경산 소월지로 출발합니다.. 요즘 양어장을 한다고 낚시를 금지한다는 소식이 있어 확인도하고 새우도 잡을겸해서 소월지로 결정했습니다.. 가는길은 저의 은해사조행기에 자세히 있으니 간단히 말씀 드릴께요... 와촌,청통 IC를 나와서 갈림길에서 좌회전해서 조금가면 동강삼거리(와촌교차로)에서 우회전해서 조금가시면 도로 좌측으로 소월복숭아,대경포도접목묘가판이 보이면 청국장전통국밥간판보고 옆길로 800M들어가시면 됩니다.. 7시 조금 넘어 도착하니 우측 연밭쪽으로 밤낚시 하셨는지 파라솔텐드 2동이 보입니다... 사진에는 파라솔만 보이는군요... 우선 아침시간을 쪼아보기위해 상류쪽 도로옆에 33 30 26 26 4대를 후닥피고 옆에 집사람은 20 24 2대를 지렁이 미끼로 장전합니다... 그리고 새우틀을 던지고 조금 기다려 봅니다.. 조용합니다... 옆에서 집사람이 어~~~ 합니다... 언뜩보기에 씨알이 좀 되는것 같습니다... 좌우로 쨰더니 올라옵니다... 6~7치정도 보입니다.. 이런 또 질것 같습니다... 매번 낮 낚시는 마리수나 씨알면에서도 집사람에게 항상 패배합니다,,ㅋㅋ 1시간정도 지나 또 챔질 5치정도 또 올라옵니다... 제 찌는 말뚝입니다... 이런 속으로 오늘도 "졌다" 생각하고 샌드위치와 컵라면를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후식으로 커피까지 준비하니 집사람 웃으며 무지 좋아합니다..^^ 맛나게 식사를하고 집중해서 낚시를할까 하는데 어떤 아저씨가 오더니 한마디 합니다... "이 못 팔려서 양어장 합니다... 치어 많이 넣어 놨어요..오늘까지는 하시구요..다음부터는 하지마세요,," 이러구 갑니다... 아저씨 표정을 봐서 믿음은 가지만 그래도 아쉬움과 섭섭함이 가득합니다... 소월지 사유지인지 알아보려면 경산시에 물어봐야 하나요?? 아무튼 기분좋게 낚시하다가 이런얘기 들으니 갑자기 딱 낚시를 접고 싶더라구요... 집사람도 이런 낚시는 무지싫어해서 곧바로 접자고 합니다... 두마리 소월지붕어는 사진 촬영후 집으로 보내주고 새우틀에 몇마리 새우도 보내고 소월지에 아쉬움을 남기고 재빨리 돌아 나왔습니다... 시계를보니 9시 20분입니다... 집사람에게 콜 사인을 받고 신덕소류지로 GOGO합니다... 신덕소류지 가는길도 은해사조행기를 참고 하시고 간다히 발씀 드릴께요.. 청통사거리(은해사사거리)직진하여 철길지나 바로앞 삼거리에서 영천방향으로 우회전 1KM가서 신덕교쪽으로 우회전 마을쪽으로 들어가서 도로공사하는쪽으로 우회전해서 조금가면 좌측으로 못이 보입니다... 신덕소류지 도착해서 상류 우안쪽으로 앉았는데 수심이 30대 0.6M 물이 좀 빠진듯한데 좀 아쉽습니다... M정도만 나와도 밤낚시 기대도 될것 같은데.....새우틀에 새우도 들어옵니다.. 그래도 짧은찌로 한번 시도해 봐야할것 같습니다... 11시 30분 WBC도 봐야하고 입질도 없어 철수합니다... 철수중 한 조사님을 만났습니다... 신덕소류지에 대해 물어보니 씨알이 잘다고 하더군요... 머~~ 그래도 시도해 봐야줘.....그쵸??? 이렇게 오늘 낚시를 마무리하고 야구볼려구 재빨리 왔는데 지금 현재 8초 0:6으로 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좀 힘들것 같습니다... 일본놈들 오늘까지 박살내서 헛소리 못하게 했어야하는데 좀 아쉽군요... 여튼 한국팀.... 지금까지 잘 했습니다... 박수를 보내며 오늘 조행기는 여기서 마침니다... 감사하구요... 다음주부터는 날씨가 더 따뜻해서 좋은 조과 기대됩니다... 즐거운낚시 안전낚시하세요^^ * 대박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3-19 2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