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습니다!!!

23일오후 장비랑 약간의 부식을 챙겨서 이홈페이지에 소개된 김천의떼뻬이못인가하고 하강지로 출발하였습니다. 참고로 전 구미에 삽니다.
도착하니 (하강지)오후5시정도 하지만 물이 말랐더군요..떼뻬이못인가로 갔습니다.
진짜 아담한 낚시터더군요. 밤낚시 하기가 딱좋고 마을 깊숙이 숨어 있어 조용한것이 딱!이더군요. 대를 펴고 3칸2대 2칸5대 모두 새우를 달고 기다리니 깔짝 거리는겄이 잔챙이 입질 같더라구요.해떨어지면서 대충 저녁 요기 때우고 다시 미끼 투척.......8시쯤부터 찌가 쭉~~~~~챔질하니 텅..빈바늘만....
잠시후 다시입질 챔질하니 20CM정도 힘은 좋더라구요. 수심은 1.5M정도 나옴니다.9시반까지앞에것만한것으로5수하고입질 뚝~12시정도에입질 챔질하니또 고만한것..새우를 구입해서같는데 더잡을려구 넣어놓은 체집망 들어버니 세우는 한마리도 없고 미꾸라지가 바글바글 하더라구요..진짜 많이 잡았습니다.다시 떡밥넣어 체집망 담궈놓고 찌 주시 쭉~또 고만한것....성질나더라구요...거기다가 ㅂ빗방울까지 뚝뚝...차에서좀 자다가 날 세기전 다시시작하니 잔챙이들만 깔짝...철수할려고 대랑 자리 정리하구 체집망 건지니 조그만 붕애들이 바글바글한30여마리...방생하구 하두 아쉬워 무을쪽 안곡지 들렀는데(아침8시)뚝위에 올라가니 낚시 하는 사람이 별로없더라 구요.
월레 억수로 분비는 곳인데....이상하다
차 창문을 여니까 물에서 시궁냄새가 확~안곡지도 끝났구나!!!
지금 배수하고있음 배수로로 나오는 물 색깔이 딱 커피색보다 조금 연함니다.
물가에 가보니 붕어 시체들이 쌓여서 파리가 왱왱!더러비라~
안곡지가 왜이렇게 되었나?생각하다가 낚시자리 주변을보니 라면 먹다 ㅂ버린 찌꺼기 쓰레기등 늘려있더라구요,,참씁쓸하더라구요.
이큰 저수지가 죽어서 못써는구나!라구 생각하니말이죠..
일부 사람들이겠지만 낚시하시고 돌아 오실때 쓰레기 꼭 챙겨오시구요...
라면 제발 다들실수 있는만큼만 끓여 버리지맙시다.......
아침에 상쾌한 저수지의 공기가 그립습니다.....
휴일 아침 부터 이런글 올려 죄송합니다....
하지만 제말 공감하시죠?
오늘 출조하신분들 꼭 대물낚시 하셍요...
그럼 이만........꾸벅(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