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다림
오랜 기다림 끝 그리고 낚시
저수지 반은 얼음이 잡혀 있다.
2022년 첫 출조하는길 2박 일정으로 집에서 가까운 저수지를 향해본다.
긴 겨울 동안 꾼은 저수지에서 낚시하는 꿈을 매일 꾸었다.
낚시도 병인가 보다.
따뜻한 봄날을 기다린 꾼.
매일 반복되는 장비 정리에 낚시대 광택까지
할일 없이 긴 겨울을 보내고 올해 첫 출조하는 날
익숙한 손놀림에 기분 좋게 장비를 셋팅해본다.
손에 딱딱 붙는 이 "맛" 역시 "난 꾼이다."
붕어 얼굴 못보면 어떠하리, 대편성 하고 저수지 산책하는 것도 행복인걸
아직은 차가운 바람 그리도 봄 기운이 느껴진다.
행복하다.
조금 있으면 들녘에도 농부들의 분주한 모습이 보이겠지
꾼의 마음과 농부의 마음은 한결같이 봄을 기다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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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 일정" 첫날은 산책을 하며 계절에 따라 변하는 저수지도 구경으로 마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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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먹는 음식이 역시 최고다.
둘째날 아침 저수지 상류쪽은 얼음이 잡혀있다
붕어 얼굴 보기는 쉽지 않은듯 아직 꾼에게는 하루가 더 남아 있다.
대나무 낚시대를 들고 산책하시는 고문님 ^^
다리운동, 팔운동 함께 한다. 낚시도 체력이다. ㅋㅋ
고문님 뒤를 따라 저도 함께 운동을 시작해 본다
조금 있으면 회원님들 출조 하시니 본부석 자리도 알아보고 낚시 자리까지 있는지 확인해야지
산속 저수지 본부석 자리는 많다.
오늘 부터 다시 1박 2일 낚시 "회원님들과 함께 하는 낚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
낚시로 잠시 나마 힘든 걸 잊어보려 한다.
회원님들 아자 아자 즐겁게 시즌 시작해 봅시다.
"헉" 형님 반갑습니다.
형님 고향은 구미 선산 왜 영천에 오셨을까 ㅋㅋ 작년 한해 동호회 정출 꼴지 형님
낚시 열정은 대단하나 고기는 못잡는 형님 ^^ 올한해 사짜 하세용
밤새 열심히 쪼우는 진정한 꾼
역시 대단합니다.
밤새 게임만 하고 자동빵 대물만 잡는 후배
3년째 자동빵 없습니다. 게임만 하는중
특급 호텔에서 낚시대 14대 편성하고 장기와 바둑으로 힐링하시는 고문님
장비는 역시 최고입니다.
고기는 아마도 몇년째 꽝
2022년 회원님들이 저수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올한해도 행복한 낚시 즐기는 낚시를 위해 오래오래 건강챙기세용
옛날 처럼 함께 모여 식사를 하고 싶지만 서로의 건강을 생각해
...
삼겹살이 빠지면 안되겠죠 밖에서 먹는 고기는 말 하면 뭐하겠습니까
이맛에 낚시 합니다.
둘째날 저녁 붕어 얼굴은 볼 수 있을까?
조금 걱정은 되지만 이제 시작인걸 앞으로 붕어는 자주 만나겠지
여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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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미 불빛에 잠시 빠져 봅니다.
밤 낚시 케미가 이렇게 이뻐 보일 수 있나?
ㅎㅎ
찌 불빛만 보아도 오늘은 만족합니다.
올한해는 욕심없이 ...
첫붕어 힘차게 모습을 보여 줍니다.
반갑다. 시즌 시작해서 얼굴 보는 구나 ^^
고문님이 잡으신 붕어를 계측자에 올려 봅니다.
작지만 이쁜 붕어 올 한해 시작으로 인사를 하고 보내줍니다.
몇개월간 봄이 찾아오기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자주 물가를 찾는 꾼이되어 올한해도 즐겁게 힐링하는 낚시 하겠습니다.
회원님들 항상 건강챙기시고 쓰레기는 철수 할때 꼭 챙겨 가세요 "감사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글솜씨도 좋고
붕어가 잘나오면더 좋고 하 하 하
그동안 조행기 잘보고있습니다
올해도 이쁜조행기 많이많이 부탁드립니다 ㅎ
제방건너서 본부석 부근에 많은 쓰레기는 좀 없어진것 같습니다.
붕어가 있네요^^
이제 시작입니다.
고생했습니다.
고생했습니다 잘보고있습니다.
올한해도 즐낚하시길~잘보고 갑니다
잘 보고 갑니다.
항상 안출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