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수위를 기대하며

한 달 전부터 출조 하고 싶었던 진천의 계곡지로 떠나본다

1만5천평 계곡지. 한때는 1급수를 자랑하며 청정수로 수 많은 자원을 품었던 곳이며  백곡저수지 상류에 위치하고있다. 현재는 아쉽게도 근처 골프장이 생겨 수질은 옛날 청정수는 아니지만 왠만한 저수지 보다는 깨끗하다

어느정도 배수가 진행되고 있지만  집중 소나기 예보가 있어 오름수위를 기대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좌대를 펴본다

한대 꺼내어 수심 체크를 해본다

상류는 낮고 왼쪽편 하류는 조금 깊다

미끼는 옥수수,글루텐

물속을 살펴보니 배스 치어들이 사냥하며 무리지어 다닌다. 상당히 많은 개체수가 있는듯 하다. 과거에는 새우. 붕어.잉어등 외 다양한 생물체들이 살았다 한다. 배스터로 변해가는 모습이 아쉽게 느껴진다

밤은 다가와 캐미불을 밝혀 본다

기다리던 비 대신 배수가 진행되고 있다~~ㅜㅜ

아침은 다가오지만 미동도 없는 찌만 바라본다

함께 동출한 현지꾼 임조사님도 조용~~ 

주변에 조선솔이 멋지게 몇그루 보인다

최상류 가는길

바위에 물빠진 자국이 선명~~

비가 오면 다시 찾을 것을 약속하며.......

더위가 오기 전에 접고 철수~

어느정도 물이 올라오면 피서낚시로 제격이다 

부족한 조행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