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둘째주 지인으로부터 출조를 하자는 전화를 받고 음성 내곡지로 출조를 하여 가뭄뒤의 오름 수위의 대박을 기원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출조를
하였습니다. 오후 6시경 저수지 최상류에 진입해보니 물색이 완전 황토색으로 낚시를 할 여건이 안되었습니다. 동료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동료는 약간 아래 수몰나무와 수초 옆으로 자리를 잡고 본인은 수초안쪽 수심 30~70Cm 되는 곳에 21대부터 35대까지 총 8대를 편성하여 지렁이
여러마리를 꾀는 방식으로 채비를 투척하였습니다. 감뭄에 풀이 많이 자라 밑걸림이 심하여 서너번씩 투척을 하여야 바닥에 안착이 되었지만
그나마 지렁이를 미끼로하여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채비를 편성하는데 1시간정도를 소요하고 7시경 첫 입질은 깔짝데기만하는 전형적인 지렁이 입질이 이어지고 찌의 반응이 없어 꺼내보면 지렁이는 모두 행방불명 되어 있고, 안되겠다 싶어 지렁이 한마리 꾀기로 채비를 다시 투척 약 5분후
점잖게 찌를 올려주어 채어보니 첫수에 턱걸이급이 올라 옵니다. 수심 30Cm 이게 왠일인가 동료와 환호하며 다시 투척 지렁이 여러마리에서는 여전히 깔짝 거리는 입질이 이어질뿐, 8시경 앞쪽 21대가 다시 점잖게 찌를 올려 챔질하니 36Cm 준수한 월척 다른 동료가 와서 이런데서 올라 온다며 탄성을 연발 합니다. 먼저온 동료는 수심이 깊지 않은 수초와 수몰 나무옆인데도 제대로된 입질은 거의 없고 찌를 올려 챔질을해도 계속 헛 챔질만 이어 집니다. 그러던중 9시경 동료의 30대가 뒤꽂이 브레이크를 가볍게 차고 나가 저수지 가운데 수초대 나갑니다. 비싼 낚시대 날렸다며 투덜데는데 한 20분후쯤 찌를 오르락내리락하며 수초가 없는 곳으로 나오길래 차에 배스릴대 있으니 꺼내 오라고하여 몇번 투척하니 낚시대가 걸려 나옵니다. 범인은 약 50Cm 정도되는 메기가 올라 옵니다. 나중에 온 동료는 집에가서 낚시장비를 챙겨와서 수심 2~3m권의 깊은 곳에 자리를 합니다.그런데 그 깊은 수심에서 찌를 점잖게 올립니다. 역시 월척 이후에도 찌를 올리면 월척만 올라 옵니다. 이렇게 올라온 붕어 모두 턱걸이부터
37Cm까지 총 8수 30Cm 동자개 3수등 이후에는 전혀 입질이 없다가 오전 8시에 20Cm 붕어 한수를 끝으로 조행을 마쳤습니다.
어쨌든 전혀 예상치 않은 조황을 보여 같이 출조한 동료들과 큰 기쁨을 나누었으며 기분 좋은 출조가 되었습니다.






떼월척 축하드립니다.
매번 꽝만 하는 저로써는 그저 부럽기만 합니다.
ㅜㅜ
부럽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멋진 월척을 만나셨네요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축하드려요~
늘 건강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어복은 따로 있나봅니다. ㅎㅎ 축하드립니다.
손맞보심을 축하 드립니다
늘 안출 하세요!!!
실력이 바탕이됀 어복인듯 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행운은 예기치 않은곳에서 오나 봅니다
잘보고 갑니다
고생 하셨습니다
조행기잘보고갑니다~~^^
축하드리고 물러갑니다...^^
올해 들어와 월척 구경도 못했는디...떼 월척이라니...
암튼 축하합니다.
구경 잘 하고 갑니다.
항상 즐거운 낚시 되세요..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