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자는 해마다 그 시기가 되면 맡겨놓은 월척을 받으러 가듯 하는
월척 화수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저수지에서 우리 부자의 월척확률은 적게 잡아도 5할을 넘을것 입니다.
꽝을 친 기억이 별로 없는 저수지 이니까요.
하룻밤에 부자간에 4마리씩의 월척을 낚아낸 이 저수지로 오랜만에
출조를 하였습니다.
차량통행이 그리 많지 않은 한적한 길을 가운데에 두고 길의 아래와
위에 저수지가 있습니다.
이중에 위의 저수지는 우리 부자의 단골 월척터 입니다.
1500평이 채 되지 않는 작은 저수지 이지만 좌안은 암반으로 이루어진 직벽이며
우안은 경운기가 지나갈 정도의 농로가 있긴 하지만 역시 깎아지른 급심을
이루고 있습니다.
상류로 올라가면 연안뗏장이 있고 마름이 제법 어우러져 있습니다.
시기를 정확히 알고 있으니까 보름달 속에서도 대선이를 몸통까지 밀어주는
입질을 만나는 이 저수지이지만 유독 뻘물에 약합니다.
산물이 조금이라도 들거나 뻘물이 지면 붕어가 입을 다물어 버리는 특징이 있습니다.
지금껏 이 저수지에서 저와 제주변의 꾼들이 낚아낸 월척이 4-50수는 될것 입니다.
그러나 작년에는 이곳에 한번도 출조를 못했습니다.
시즌 내내 퍼부어 대는 비 때문에 이 저수지에 제대로 된 찬스가 거의 오지를
않았기 때문 입니다.
오늘도 뻘물이 좀 일어 있습니다.
신경이 쓰이긴 하지만 워낙 좋은 시기이므로 다문 턱걸이 한 두 마리라도
받아낼 기대를 해봅니다.
양안이 깎아지른 급심을 이루고 있지만 상류엔 비록 넓지는 않지만
밀려든 토사로 인해서 평지에 가까운 밋밋한 완경사 지대가 있습니다.
꾼의 눈에는 계곡지도 평지지도 다 이쁘게 보이지만 준계곡지야말로
대물낚시에서 가장 교과서적인 답을 보여주는 면이 있다고 생각 합니다.
대물을 품었다는 확신이 서는 준계곡지란 대물이 움직이는 시기만 찾아 놓으면
해마다 그 시기엔 맡겨놓은 월척을 찾으러 가듯이 실패없는 조행이 가능 합니다.
아무리 경계심이 높은 월척붕어라도 조건이 맞는 날에는 움직일수밖에 없고
그날의 먹이활동 장소는 상류의 수초 듬성한 완경사지역임에 틀림이 없으므로
이미 답이 정해진 승부가 됩니다.
좌안 상류의 물유입구쪽의 지형이 변했습니다.
작년에 거푸 내린 큰 비에 토사가 밀려들어서 물유입구 앞에 제법 넓은 모래톱이
생겼습니다.
이곳에 모래톱이 생기기전에는 논둑끝에서 만수위때는 32대, 그이하의 수위때는
30대를 투척하면 찌가 물버들 가지 아래에 깊숙이 들어가게 되는데
이곳은 산물이 받치는 물 유입구라서 바닥이 뻘 없는 모래이며
좌안의 암반직벽 앞으로 물골을 타고 오른 붕어가 먹이활동을 하는
월척식탁과도 같은 곳 이었습니다.
매년 우리 부자는 이 저수지에서 10여마리의 월척을 낚아내면서도 저수지 이름을
몰라서 동네이름을 따서 염태윗못이라고 부르곤 했었는데
2-3년 전에 물사랑2가 하룻밤에 월척만 4마리를 땡겨내면서 군아못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좌안의 암반직벽자리인데 이곳에 누군가가 모래주머니로 앉을자리를 만들었네요.
저는 쓰레기 투기보다 이런것을 더 두려워 합니다.
상류에서 기다리면 월척은 어느날엔가는 반드시 올라붙게 되어 있습니다.
안먹고는 살 수 없을테니까요..
준계곡지에서 월척이 올라붙는 시기를 찾아 놓으면 그 어렵다는 대물낚시도
땅 짚고 헤엄치기가 됩니다.
그런데 조급한 마음에 중류대에 포인트를 만들어서 자꾸만 겉보리를 투척하게 되면
월척은 상류로 잘 올라붙지 않습니다.
중류권 급심대의 포인트란 상류 완경사 지역의 포인트에 비하면 매력이 별로 입니다.
중류권은 조황이 안정적이지 못하고 꽝이 많으며 올라붙는 날에도 스쳐 지나는 자리
이므로 밤새도록 머물면서 먹이활동을 하는 상류권에 비해서 낱마리에 불과 합니다.
더 나쁜것은 중류대 곳곳에 겉보리가 투척되게 되면 이 저수지의 월척붕어가
교과서적인 회유를 않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시기가 되어도 입질을 볼 확률은 불투명 해지게 되고 어느 자리에서 불쑥
한마리가 받치게 될지 모르는 운에 맡기는 피곤한 낚시가 됩니다.
처음 개발 했다고 해서 주인이 될수없는 소류지인데 다른꾼의 낚시를 강제할수는
없는 일이지만 규모가 작은 준계곡지에서 솜씨 있는 전문꾼이 중류대에 자리를
만드는 것을 볼때면 저는 참 속이 상합니다.
저수지란 먼저 도착한 사람이 임자라고 생각 합니다.
작은 준계곡지에 상류에 먼저 도착한 사람이 있다면 나중에 온 사람은
미련없이 차를 돌리거나 혹은 아예 더 아랫쪽으로 내려가서 둑방끝에
앉는것이 옳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을 알리려고 넷상으로 몇차례 표현을 해보았지만
'저수지 전세 냈냐?'는 냉소를 받았는데 앞으로 이것을 공감하고 실천하는
대물꾼이 많아지기를 바래 봅니다.
모래톱에게 자신의 포인트를 빼앗긴 물사랑2는 물버들 가지가 끝나는 지점의
물골자리를 더듬어 봅니다.
물골의 본바닥과 모래톱 언덕이 만나는 지점에 찌를 세우면 이곳도 아주
확률이 높은 월척 포인트 입니다.
물사랑2는 이곳을 손바닥처럼 이미 읽고 있으므로 갈등없이 바닥을 더듬어
대 길이를 맞추고 있습니다.
모래톱 자리에 장절 뒷꽂이를 깊숙이 박았습니다.
우측 2번째 32대가 정확하게 물골과 모래언덕이 만나는 경계점을 잡고 있습니다.
맨 우측의 16대는 나무가지 아래의 포인트에 아쉬움을 가지고 붙여본것 같습니다.
좌측의 34-36대는 상류 중앙부의 독립뗏장의 언저리를 노리는데
평소의 출조에서 물사랑2가 논둑끝에서 물버들 아래와 물골의 주변을 노리고
저는 논둑 중앙에서 중앙부의 독립뗏장 주변을 노리는게 우리 부자의 현지
공략법 이었습니다.
논둑의 중앙과 끝에서 부자가 나란히 7대를 편성하면 상류 일대를 완벽하게
차단할수 있는데 몇년전 물사랑2가 4마리의 월척을 땡기던 날 저도 똑같이
4마리의 월척을 낚아서 부자간에 하룻밤에 8마리의 월척을 땡겨 냈었습니다.
포인트 지형이 바뀌는 바람에 오늘은 양쪽을 물사랑2가 혼자서 맡게 되었습니다.
우안 상류인데 이곳에도 누군가가 자리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나무를 베어내고 제법 넓직하게 앉을자리를 만든것을 보니 초보자의
솜씨는 아닌것 같습니다.
이곳에 앉을자리가 만들어진 이상 논둑에서 중앙부의 독립뗏장을 노리는
포인트는 죽어 버렸습니다.
논둑자리를 버리고 이곳을 포인트로 잡는것까지는 괜찮습니다.
그러나 이보다 조금 더 하류쪽에 똑같은 형태의 포인트가 만들어진다면
이자리도 버려야 하겠지요.
좌측으로 연안을 타고 오르는 길목을 노려서 32대를 가장자리로 바짝
붙였습니다.
그옆의 대들은 들러리라고 보아도 좋을 정도로 이런 포인트에서는 철저하게
연안에 붙인 구멍에서 입질을 만나게 됩니다.
중앙부 마름수초대의 구멍 사이사이에 찌를 세우고 우측으로 독립뗏장의 언저리에
40대를 2대 붙였습니다.
마름이 거의 없던 곳인데 바닥에 뻘이 쌓이면서 마름대가 점점 넓어지는것 같습니다.
손바닥처럼 훤한 바닥이라서 대편성이 빨리 끝났습니다.
때마침 안계로 출조를 한 그믐달님과 연락이 되어서 합류를 하였습니다.
좌안 직벽에 새로 만들어진 자리에 그믐달님이 자리를 잡습니다.
물사랑2의 포인트를 차단하는 자리라고 앉지 않으려는 것을 최대한 조심해서
낚시를 하자면서 앉으시라고 권했습니다.
뗏장 앞으로 짧은대를 바짝 붙였습니다.
우측으로 40대를 넣어서 듬성한 마름의 주변을 노립니다.
암반에 토사가 쌓이면서 마름이 듬성하게 자라나고 있는데
이 마름수초대는 내년이면 한층 무성하게 자랄것 입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는 포인트라서 포인트가 생겨진대로 대를 편성하니
그믐달님도 대편성을 빨리 끝내었습니다.
산골 오후의 가을해는 생각보다 짧습니다.
햇볕이 있다고 여유를 부리다가는 어둠 속에서 움직여야 합니다.
만월에서 조금 빠지는 달이 벌써 자리를 정했습니다.
이윽고 밤이 되니 달빛이 손톱을 깎아도 될만큼 밝아졌습니다.
'시기만 맞으면 달빛은 결정적인 악재는 아니다.'
이것이 저의 생각인데 이 저수지에서 부자간에 8마리의 월척을 낚던날이
보름 이었습니다.
이 저수지는 1시 40분쯤이면 가을 보름달이 산을 넘어 갑니다.
그날 우리 부자가 첫 입질을 받은것이 9시 30분쯤 이었으며 예의 보름달이
대낮처럼 밝은 상황 이었지요.
이 시기의 현지는 빠르면 9시 30분쯤 늦어도 11시까지는 한번의 입질을 만납니다.
9시 뉴스가 끝날때쯤 물사랑2에게 "입질시간 다 됐다."
라고 말을 해줬는데 9시 40분쯤 물사랑2의 자리에서 물골의 대선이가
껌뻑! 하고 올라 옵니다.
보름달 속에서도 대선이를 몸통까지 밀어주는 곳인데 예신만 30분이 넘도록
계속할뿐 본신으로 이어지지를 않습니다.
아마도 뻘물이 좋지 않은것 같습니다.
자정까지 이렇다할 찌솟음을 만나지 못하면서 속으로 '아니다.'는
생각이 들고 충만하던 기운이 빠져 나갔습니다.
워낙 좋은 시기에 들이 밀었으니 밤을 새면 턱걸이 한마리는 만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골바람에 귀가 시린데 더이상 버티기에는
동기가 부족한것 같습니다.
사구팔이 움직이지는 않을것이라는 생각이...
2시가 넘어서는 것을 확인하고는 모포를 코까지 당겨 덮고는 잠이 들었습니다.
4시20분에 눈을 떠보니 좌측 1번대의 대선이가 훤하게 솟아 올라 있네요.
미동이 없는것을 보니 상황이 끝난것 같습니다.
미끼를 갈아 넣었지만 날이 밝을때까지 턱걸이라도 새로 올것이란 확신이
서지를 않습니다.
물사랑2도 그믐달님도 좋은 물소리를 내지 못한 가운데 아침이 되었습니다.
아침낚시도 잘 되는 곳이지만 역시 오늘은 아니라는 생각에
별로 기대가 되지를 않습니다.
이 저수지에서 대물낚시의 미끼에 대해 많은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이곳에서 월척을 받아낼때는 콩을 썼습니다.
콩과 새우가 다 듣는다면 콩이 훨신 편하고 빠르니까 줄곧 콩을
사용하게 되었지요.
어느날부터인가 미끼를 넣고 4-50분 뒤에 확인을 해보면 미끼가 하나도 없더군요.
이때에 말린 콩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삶은 콩을 응달에서 하루정도 말려서 쫀득하게 질긴 상태로 만들어서 넣으면
잡어의 공격에 어느정도는 견디게 되는데 나중에는 이것도 못견디게 되고는
새우를 사용 하였습니다.
새우는 콩 보다는 오래 견디긴 하지만 새우를 사용 하면서도 하룻밤에 3-4차례는
미끼확인을 하고 빈 바늘에는 새우를 다시 달아 주어야 하는 피곤한 낚시를
하면서 새우틀에 드는 미꾸라지 새끼를 미끼로 사용 해보았습니다.
아이들 새끼손가락만한 작은 미꾸라지가 어쩌다가 들때는 그것을 미끼로
사용 해보았는데 월척을 낚았습니다.
이 저수지에서는 미꾸라지가 잡어의 공격에도 훼손이 없는 가장 확실한
대물용 미끼인데 작은 미꾸라지가 잘 들지를 않습니다.
지금은 월척게시판에 보면 갖가지 대물용 미끼에 대한 의견들이 올라 오는데
당시만 해도 아주 특별한 경험 이었습니다.
물사랑2가 새벽에 낚아낸 7치 붕어 입니다.
부자간에 오랜만에 찾은 월척 화수분에서 빈작으로 돌아 서면서
턱걸이가 유난히 귀한 올가을에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올가을엔 잔타가 없으니 사구팔을 땡기게 되려나...?'
* 일 시 : 2004.10.17.(음력 9월10일)
* 장 소 : 경북 의성군 안계면 안정리 현지(약 1500평 준계곡지)
*수위및 포인트 : 95%수위. 우안 상류(물사랑)
* 동 행 : 물사랑2. 그믐달.
* 날 씨및 수온 :전형적인 가을날씨가 계속 되면서 좋은 조건을 이루고 있었으나
뻘물이 덜 가라앉아 있어서 붕어의 움직임이 없었음.
* 채 비 : 유동채비(원줄 써미트5호, 목줄 케브라5합사, 이세11호 외바늘12cm)
* 조 과 : 붕어7치 1수(물사랑2)
* 미 끼 : 새우
(현지 전체도)
(현지 가는길)























그믐달님도 합류를 하였군요...수고 많았습니다.
물사랑2가 하루밤에 4마리의 월척을 뽑아 올린곳이라 더욱 애틋 했겟습니다.
그런곳에 가면 나도 월 할 수 있을지..ㅎㅎ
마음이 쪼메 바빠집니다.
부담은 없는데 마음이 바빠지는 건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좋은 화보 잘 보았습니다.
그때 동행했던분이 물2 야그를 해주셨지요
그림으론 작년하고 모양이 좀 바뀐것 같습니다
물사랑님 화보를 보면 늘 부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방2가 빨리 커야 될텐데 ㅎㅎㅎㅎ
삼가 기븜을 감추지 못하겠습니다. 안정 교촌 쪽에 월척이 난무하는 그런 참한 못이 있었군요. 이제사 알았습니다.
달빛의 영향으로 월척의 낚임은 없었지만 부자간의 좋은 정은 많이 쌓였다고 봅니다. 좋은 곳에서 하룻밤 보냄을
축하드리며 향후에도 부자간의 많은 시간으로 다복한 가정과 물사랑2의 조도수련에 큰 향상을 바랍니다.
수고하신 화보조행기 잘 보고갑니다. 늘 건강과 안전의 조행길 되시길 바랍니다. 수고 많이 했습니다.
좌안 물버들이 작은 나무는 아니었는데 자연이 무섭긴 무섭네요 그걸
쓸어버리니...
그래도 모래톳을 유난히 제가 좋아 하는거 아시죠? ^^*
내년 시즌에는 모래톳에 앉아 보고 싶내요
얼마 남지 않은 시즌이지만 물사랑님과 물사랑2님의 즐낚과
대물 한수 하시길 기원 드려요
함께하신 그믐달님과 물사랑2님도 수고 하셨습니다
담에 시간이 된다면 저도 한번 대를 담구고 싶은 곳이네요.
멋진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추운날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저도 가끔은 아이들과 함께 가지만 낮 낚시만 가능합니다.
언제 이놈들이 자라서 함께 갈런지..
아름다운 모습과 조행기를 잘 보고 갑니다.
늘 행복 하시고 겨울 건강 꼭 챙기시길 바람니다.
으젓한 모습과 듬직한 체구가 낚시파트너로서 손색이 없을듯하네요
조만간 제가 상영이와 함께 무군이 초대할까 합니다.
건강하시어 건필하소서
경북의성군 안계면안정리 염태윗못(군아못) 부자간및 그믐달님화보조행기
잘보고 저수지주변이 붉게물든 배경까지 좋습니다.
월척을 못잡으면 어떻습니까,부자간에 정을나누다보면 그것이 월척보다 더좋은 교육이아니겠습니까?
아버지와같이 다니는것만 봐도 물사랑2는 다컷습니다.
이 어려운사회에 혼자떨어져 살아도 다개척해나가지싶습니다.
쌀쌀한 밤기온에 고생많았습니다.
이제는 납회를 준비해야겠지요.
물사랑님! 납회때 웃으면서만나 회포를 풀었으면 합니다.
그럼 환절기에 몸건강하시고 안녕히계십시요.물사랑2도같이 ^O^
사실 물사람님을 뵌적은없지만 멀리서나만 자주 보고있네요
낚시를 자주 접하지못해 여기 저기 기웃거리다가 가입한 초보 낚시꾼인데요.
사실 물사람님 낚시 하는 모습 그리고 화보 등 여러가지 많이 보고 배우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좋은정보 많이 올려주시구요 11월 납회때 뵙겠습니다
그럼 그때까지 건강하시고 ..부자간의 조행기 잘보았습니다 부럽네요..전 딸만둘입니다..^^;
가슴찌릿한 찌올림도 다리가 후들거리는 대물도 못봤지만
천하가 다아는 대물꾼 물사랑님과 하룻밤은 제게는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자리가 여의치 않는데 초대해 주셔셔 너무 감사했습니다.
잔타가 없으니 498이 오려나~ 라는말 깊이새겨 노루꼬리만큼 남은 2004년 잘 마무리 하겠습니다
항상 한수 일러주시는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많은 조행기를 보면서
이제는 뭔가 498이 나와주어야 하는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정겨운 부자간의 그리고 그믐달님과의 함께한 못의 포인트 포인트 마다의 그림이 환상적입니다
수고하셨고요 환절기 건강유의하시고 밥회때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