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시기의한방터.....

#조행기
#붕어한마리사는곳
#평균조과라쓰고꽝으로읽는다
#사면초가의낚시일기


다들한주 무탈하셨나요?

저도 낚시갈생각에 두근두근 한 한주보낸듯합니다.

이번엔 타조우회 시조회초대받아 다녀왔습니다.

그럼 사면초가의 낚시일기 시작합니다~ㅎ
 

일주일전 친한형님께서 연락이왔다~

사초야~~이번에 주말인데 꼭와야지?

네~~보고싶은분들 뵈러가야지요~~ㅎ

이때부터 주말만 기다려졌다.아마 주말꾼들은 대부분 같은맘일것같다.

경기도 이천에서 금요일 도착한 동생~

먼길을 달려와주니 반가움은 두배더 컷다.

먼길온 동생을위해 소소하게준비한 선물을 실고 나도 장소로이동~~~

도착하자마자 고민도없이 바로 동생옆자리에 착석..

근무하고와서 이미 한밤중이였다.

오늘은 간단히 10대만..장대로만 도전해볼생각이다.(42대이상60대까지)

수심1.5~1.7

내일아침 근무라 오늘은 요까지만하고 다시 집으로가야했다.

동생이랑 나란히 나란히..

친하지않으면 절대 대편성할수없는 그런 사진..

서로의 낚시대가 가까운만큼 맘도 가깝다 생각해본다.ㅎ

멀리서온 동생이 저녁까지 준비해준다.
어찌 이리 생각해주는지...ㅎ

허겁지겁..뭔들 맛없으리..

라면도 호로록~ㅎ

이런저런 이야기하다보니 어느듯 10시가 넘어가고있었다.

그리고 다시 집으로 복귀

다음날 일이 손에 잡히질않는다..

아마 다들 그맘아실꺼같다.ㅎㅎ

사실 이번 장소는 2019년도즈음~~

잊지못할 추억의 장소라 더더 그런듯하다.

바로 요넘들을 본 곳이기 때문이다..ㅎ

캬~~내가 니들을 어찌잊으리..ㅎㅎㅎ

그때 나랑 지느러미 걸고 약속했었지?

꼭 다시 보자고..

오늘이 그날이니 다시 꼭 내품에 오길..ㅎ

토요일 퇴근하고 다시 도착하니 바로 시조회 행사시작~

많은분들이 참석해주셨다.

80프로 처음뵙는분들이지만

조행기 잘보고있다고 말씀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어색함은 면했다~ㅎㅎ

자리 앉으니 음식은 이미 셋팅되어있었다..

그래서 허기를 채워본다.

흡입수준으로.ㅎ

그리고 다시 자리로..

어제밤에 봤을때보다 경사가 급격하다.

내려가다 잘못하면 물가로 직행해 붕어랑 이야기하고 올수도있겠다 생각했다.ㅎㅎㅎ

이제 꾼들의시간~~

잠시 생각에 잠긴다..

끝없이 펼쳐진 물에뜬 캐미 불빛에 멍~하니..

하늘에서는 비가오다말다 하고 기온다 많이 춥지않고..

그냥 좋았다..그냥..

다만 한가지 핸디캡이라면..

수몰된 육초대...

하~~ㅜㅜ

잡초제거하러온건지...낚시하러온건지..모를정도?

20번 던지면 한번쯤 바닥에 내려가는 뭐~대충그런곳..ㅎㅎㅎ

그래도 무식하게 글루텐 낚시..

팔빠져보자~~~ㅎㅎ

바로 발 밑에도 이런상황.

에라이 모르겠다..ㅜㅜ

붕어 얼굴보긴 힘들듯하고 반가운분들 얼굴이나 봐야겠다.ㅎㅎ

야식타임~~

뭐 이것저것 많이 준비하신듯했다.

아주~오랜만에 느껴보는 북적함?ㅎ 기분참좋았다.

고기도 맛있고~~

사람들도 좋고~~

한참을 이야기하다 다시 자리로..

미동도없는 찌를보며

미움도 원망도 삶의 치열함도 잠시 내려놔본다..

옆에 동생이 그런 내모습을 찍어준다.

사실 내가 나를찍기에는 힘든점이 많아 남이 찍어주는 사진은 참 소중하다.ㅎ



운무도 내려앉고

수면도 고요하고

이런야경도 참~멋지다.

그렇게 찌에미동도없이 새벽은 찾아왔다.

마치 늘 같은 맘인듯한 그런 느낌으로..


이거마시고 힘내서 또~철수해야겠다.

아~몰꽝..ㅎㅎㅎ

붕어가 몰래다녀간지는 몰라도 얼굴을보여주진않았다.

앗~장비 철수중...부러진...의자다리..ㅜㅜ

상품중에 의자가 있던거 같던데...

어디 뽑기 잘해볼까? 라는생각이 들었다..

과연..두둥~

다함께 단체컷~ㅎ

다들 멋진분들이신듯..

어색했지만 잘대해주셔서 참 감사한마음이들었다.

상품~~ 의자가있다있어~~으흐흐흐

제발~ 의자야 나에게와라 가자~~~ㅎ

하지만 결과는...

합사가워

그래도 가위중엔 고급가위고 갔고싶은거라서 다행이다.ㅎ

꽝치고 대형한봉다리 들고가신다~

사실 그게 최고아입니까?ㅎㅎ

다들 식사하시는 시간에 맞추질못해서 함께식사하지못했다.

그냥 보낼수없어서 동생이랑 둘이 식사하러갔다.

기념으로 한컷~ㅎ

뜨끈한 한그릇~ㅎ

이렇게 또 다시만날것을 약속하고 헤어졌다.

아쉬움이 깊으면 반가움은 배가된다고한다.

늘~아쉽다..고로 늘~반갑다.ㅎㅎ

사면초가의낚시일기는 여기까지입니다.ㅎ

다들 고생하셨고 좋은추억 감사합니다.^-^

댓글로 응원해주시는 모든분들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