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 화보조행기 - 작품조행기와 습작조행기가 화보조행기로 통합되었습니다(1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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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많이 멀리 왔어요.

여지껏 출조중에 이번 출조가 제일 멀리 떠나온것 같습니다.

 

군산에서 285 km.

우리나라에서 제일 길고 큰 대교를 건너 북진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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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에 다 와서는 또다른 다리를 하나 더 건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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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군인들의 삼엄한! 검문을 통과하며 통행증까지 받고, 입어료까지 내고 들어온 이곳 저수지.

저수지가 저를 맞아주네요~~ 

    '"안녕! 이곳은 첨이지? 난, 정이 많은 저수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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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엔 형님과 찰스님이 먼저 와서 그뤠잇좌대 수중전

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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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매트 위에 올린 그뤠잇좌대, 물위를 미끄러지듯 나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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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포인트에 도착, 다리를 끼워 세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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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거 완성된 멋진 포인트앞에 멋진 그뤠잇 좌대!

이번엔 많이 멀리 왔어요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오늘 촬영도 화이팅입니다^^20200714_163301.jpg?type=w420

 

 

 

 

구경만하고 있을때가 아니죠!

흐린 날씨 속에 또 언제 비를 뿌릴지 모르고, 시간이 촉박합니다.

저는 촬영에 방해가 될까봐 형님을 등지고 자리합니다.

오늘 낚시할 롸비니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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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전에 필요한 뒷상판도 세팅합니다. 20200714_163314.jpg?type=w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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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에서 찰스님도 부지런히 밭작업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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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밭작업을 진두지휘 하시는 허사장님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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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찰스님, 열심히 작업한 보람이 있었습니다.

밤 11시에 철수하셨는데, 허리급 두수하고 방생하고 가셨어요. 

'고생끝에 붕어온다!'

"수고하셨어요, 찰스님~♡"

 

 

오랜만에 뵈는 허사장님, 찰스님을 위해 롸빈스키친 

이 오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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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뵈니 반갑고, 또 같이 나눠먹으니 먹는 기쁨도 두배 세배~♡ 

 

 

 

찌불이 저수지를 수놓는 시간.

사진에 다 못 담을 정도로 찌불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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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속에서 빛나는 찌가 이쁘긴한데,

찌불이 많다는건 사람이 많다는거.

사람이 많다는건 이상한 사람도 있을수도 있다는거....

정말 이상한 사람이 초저녁에 웨이더를 입고 제자리 부들밭쪽으로 오더니, 찌 앞을 걸어 부들밭으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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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가 없어서 어안이 벙벙할정도.

도저히 참을수가 없어서 한마디 했더니, 원래 사람이 가는길이랍니다.

그 물속에 제가 찌를 세운건가...

그래서 걸어들어가서 포인트좀 보고 오겠답니다.

주위에서 보고 뭐라고해도 막무가네...

그렇게 한참을 들어가더니, 웅덩이가 있었나 갑자기 

30센치정도 푹 빠져 웨이더 안에 물다 들어가고

허겁지겁 다시 나옵니다. 

이거 똥꾼맞죠? 

제가 잘못 생각하는거 아닌거죠?

시끄럽긴 또 얼마나 시끄런지...

'벌받은거예요, 아저씨~'

 

아, 근데요~~  그 이상한 아저씨 가고나서

물길이라는 자리쪽에서 찌가  스물스물 올라오는데, 옆으로 이동하지 뭐예요!

화난마음 진정도 안된 상태서 정신차려보니, 입질!

'우왘~~'

챔질끝에 엄청난 힘을 쓰는 녀석.

'욱!욱!' 속으로 신음소리만 나오고,

이윽고 수면에 보이는 녀석은 씨알이 상당합니다.

38대가  거의 반절정도 접히고,

' 다 제압했다! '

뜰채를 들려고 텐션이 살짝 느슨해진 순간 옆으로 바로 째더니  옆 낚시대를 감고 터지고  맙니다.

인근 낚시인들중에 맨처음 받은 입질에 주위에서도 씨알좋다고 했는데ㅜㅠ

"너무 아쉬웠어요.."

 

 

어젯밤은 그렇게 흘러갔어요~~

형님 자리는 어땠냐고요?

.

.

.

주위에 그렇게 많은 낚시인들 사이에서

형님 조과가 압도적이었죠^^;

 

 

잠깐의 휴식 후, 새벽시간부터 노려봅니다.

새벽 4시25분,

우측 독립된  부들 가운데에 세워둔  44대가  멋지게 오르다 멈춤니다.

챔질!

여기 붕어들 파이팅은 엄청 나네요~

요리조리 낚시대를 세워가며 뜰채에 담은 녀석은 예상외로 작았습니다.

33cm의 월척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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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가라~와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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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 터오기전에 하늘이 몽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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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만난 녀석의 기대감에 아침낚시를 집중해 보았지만, 잡어들의 성화가 엄청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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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대편성 : 32대~60대까지 16대

수심 : 0.8m ~ 1.2m 

미끼 : 옥수수

 

 

형님도 일찍 촬영을 마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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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턴 쉬어가는 힐링낚시입니다~♡

확대해서 잘보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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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하늘아래, 아니 어제완 다르게 뜨건 태양아래

롸비니 집도 찍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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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내에 나가서 맛난 중국음식도 먹고 마실도 다니고 , 뒹굴 뒹굴 놀면서 이렇게 실시간 조행기도 쓰고 있으니 정면에 해도 슬슬 넘어갈거 같습니다.20200715_175440.jpg?type=w420

             "8시는 되야지 낚시 될려나ㅠㅜ"

 

 

 

이틀째인 오늘밤은 씨알 좋은 붕어 한수만 더 만나보고 싶네요ㅎ

                             좋은밤 되세요~♡

         

                             T.D.Y.G / Robin 

 


완전 전투 낚시네요.
노력의 댓가가 있을겁니다. ㅎ

잘 보고 갑니다.
그곳 지난25일 개장한날 금요일 하루 좀 나왔고 그다음날 토요일 몰황 이였고 그후 한 일주일정도

좀 나오다가 현재는 소문과는 달리 잘 안나오죠 나와도 자리편차가 심하고 사짜급은 거의없고 턱걸이에서 35급

지난주는 6치~34급 나오더라구요..

무엇보다 유튭, 조행기등 보고 사람들 몰리면서 자리다툼 심하고 님께서 격으신것 처럼 낚시대 펴놓고 있으면 찌세운곳으로 수중전 한답시고

사람들 들어와 좌대피고 또 늦게 와 자리없는 사람들은 수중전 좌대 뒷편에다 찌세우고 난리도 그런 난리가 아닙니다 ㅎㅎ

수중전 할필요도 없는 자리인데도 굳이 들어가 밤늦게 첨벙 첨벙 되고 ,, 또 한번 들어 갔으면 철수전까지 좀 앉아 있던가

밖으로 나갔다 들어왔다 ,, 다 부질없는 짓같은데 욕심들이 지나친분들이 많이들 계시더군요
멀리까지 가셔서 멋진 그님 만나고 오셔야 하는데
2틀째 밤 기대해봅니다.ㅎㅎ
항상 안출하시고 건강하세요.~~~
다들 공부를 저리했어면
아마 ㅎㅎㅎㅎ
항상 건강들하시고 안출하세요
수상좌대를 만드셨군요
손 맛도 보시고
이번 방송도 재미있을듯~~~
촬영하시느라 고생하셨네요
잘 봤습니다.
헉~
거기 유료터로 바뀌었나요?
정말 헐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보트가 저리햇음 개욕먹었을겁니다ㅋ
열 정이 대단하심니다

박수을 보네드립니다

조행기 잘보고갑니다
입어료라기보다는 동네분들이 청소비조로 10,000원 받더라구요 지난주일에도 동네분들이 트랙터를 끌고 다니면서 구석구석의 쓰레기들을 모두 수거하던데요

그런데 올해는 해바라기공원에 해바라기를 심지않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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