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행기를 시작하면서 나만의 타이틀을 만들어볼까~하면서 친구와 최종적으로 결정하여 탄생한 "섬 촌놈의 낚중일기" 난중일기에서 쪼금 빌려왔습니다. 장군님~^^
일요일 퇴근과함께 밤 12시까지 짬낚 계획으로 몇일전 답사한번 갔다온 그곳으로 이동합니다.
건너편에 어르신 두분이서 외대로 낚시중이시네요~^^(서로 이쪽이 잡이니 옮기라고 하시면서~^^)
섬 촌놈도 자리잡고 짜낚이니까 5대만 편기로합니다.(사실 많이들고 오질 못합니다.^^)
항상 대를 펴고 마시는 맥주는 속이다 시원~~~합니다.
본격적으로 낚시를 시작합니다.
하하하하하 대펴고 얼마지나지않아 입질을 받았습니다. 6치? 귀여운놈이 인사를하네요~
건강히 쑥쑥~커서 만나자~^^
금방 어둠이 시작해서 볼을 밝힙니다.
어르신도 볼으로밝혔네요~^^
불밝히고 9시경 중우한 입질이 옵니다.
더~더~ 찌가 멈춤과동시에 챔질~~~~휙~~7치가 옆으로 도망가는 힘을쓰면서 올라옵니다.
느낌이 이상해서 뜰채를 펴두기로하고~ 다시 집중하는 사이~9치급 한마리 올라왔지만 머그리 급한지 인사만하고 인증샷없이 가버렸습니다.
그 후 갑자기 말뚝~
무료함을 달래보고자 주변을 둘러보다가 달과 도시의 빛에 어울림에 한장 찍어봅니다.
이런경험 있으신분 추천~바랍니다.
"큰거잡을것 같아서 뜰채를 펴니까 꽝"
"00시까지 입질없으면 접어야지~하는데 30분 남기고 입질~4짜~^^"
입질이없어서 11시까지만 하고 없으면 접자~~이러고있는데~~~~~10시20분경
꼬물~꼬물~~깔딱~깔딱~ 머지? 잡언가? 이시간에?
두마디 올리는걸 챔질~
어~어~~어~~~ 약간 방심하는사이 꾹~꾹~~이거 크다~^^
짧은 힘겨루기 끝에 올라온 "붕어" 요놈~^^
요즘 붕어들이 물이 뜨거워서인지 환경오염인지 울긋불긋한게 많다.
거는순간 이건 허리급 이상이다~확신하고 뜰채까지 이용해서 올린 이놈~^^
39~~~~~
짬낚시에 묵직한 손맛을 안겨준 너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
계측판이 없어서 가지가 다니는 자에올려서 한장찍어 봅니다.ㅋㅋ
빵이작아서 그런지 외소해보입니다.ㅋㅋ
이놈보고 결국 12시까지 꼬박하고 철수했습니다.
옆에서 낚시하시던 어르신이 철수하시는길에 한참 이야기 나누시다가 주변정리 부탁하셔서~ 꼭~~그러겠다고 약속드리고(자리잡고 주변 버려진 양심들을 봉지에 담아두었습니다.) 가끔 오신다고하셔서 담에 여기서 뵈면 인사드리기로 했습니다.
밤 기온이 많이 쌀쌀할정도로 내려갔습니다.
항상 출조하시면서 건강챙기시기 바랍니다.
"섬 촌놈 낚중일기" 여기서 마무리합니다. -필승-
보물도 수거하시고...
버려진 양심을 줍는자가 복 받을 겁니다.
잘 보고 갑니다.
손맛도 보시고 즐거운 낚시 하셨습니다.ㅎㅎ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저렇게 짬낚할수 있는곳에서 거주하시니.. 부럽구요 ^^
즐거운 낚시 하셨네요
세종시에서 하신건가요?
수고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