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폭염속에 식초친 문어처럼 축축 처지는 몸뚱이을 지탱해가며
하나의 계절을 넘기일보직전, 님을 보기위해 비장에 카드를 꺼내든다.
"임 진 강"으로....
휴가철에 대구권 출조에서 소월지와 , 이름이 기억이나지않은 소류지 에서 이렇다할 님을 보지못하고 남달구 회원님들과의 좋은 시간만 간직.
임진강이 심상치않다는 소식통과 , 경험으로 느끼는 이때쯤의 시기가 결국 직원 동료들과의 출조가 감행되었다.
올 5월 소월지의 님을 이곳 임진강에 아이들과 방생하고 혹시나 만날수 .... 마음도있고.....
서울서 1시간 반 거리인 임진강은 나의 고향이며 부모님이 계신다. 2~3회 집에 내려가지만 강으로 낚시가기는 이시기부터 시작되고..
물의 유속이빨라 대낚시할곳은 그넓은 강에 2~3곳 정도 , 그것도 시기를 잘 맞추어야하며, 대물만 선별하려면 고도의 경험이 필요하다.
필자로서는 해마다 이곳에서 님을 만나면서 지면으로 처음 공개하는 "임진강의 님"을 만나러 같이 떠나보실까요~~~~
서울서 가는길은 "자유로" 와 "통일로' 로.... 오늘은 통일로을 이용합니다. 이곳으로 계속가면 판문점이나옵니다.
참 하게생긴 이 못은...지금부터 올려진 1~2 사진은 파평 윤(尹)씨 성을 가지신분은 잘보아주시고요...국도 길가옆에있는 조상님의 자취입니다.
현 후손 님들이 만들어세우신 모습인데, 바로옆 아주 오래된 탄흔 의흔적이있는 비도 있습니다.
이 마을에 초등학교가 있는데 이름이 "용연' 초등학교입니다.
지금은 이렇게 잘 단장되어있지만 저의 어릴적(60~70년)대만해도 물반 고기반인 저의 낚시 훈련소 역활을 한곳입니다.
왜냐하면 장마때 임진강물이 범람해 이곳주변을 완전히 강으로 만들고 물이 빠져나가면 이곳 못에 고기들이 모여 있어서...ㅋㅋ.
세월이 흘러 후손님들이 잘가꾸고 계십니다. 이곳에서 절대로 낚시하시면 안됩니다. 특히 잉어는 더욱....
적성면을 지나 이제 거의다왔습니다. 좌측으로 임진강을 보면서 가는 국도길입니다.
임진강으로 들어가는 초입 모습입니다.
오랜 세월을 말없이 흐르는 우리들에 강 입니다.
"임진강의 봄"이라는 내용으로 ( 월척 뉴스) 소개하였듯이 이강는 우리 부모들이 고향을 그리워 하며 눈시울을 적시며 바라보는 그런 강 입니다.
가끔 부모님을 모시고 이곳에서 저 강을 보곤 합니다. 평양,신의주,... 그살던 고향 마을을 그리워하는 부모님들의 뒤모습을 뵈며.......
대구가 고향이신 B담당님 자리편성입니다. 소월지 근처 면에 형님이 계시고... 앉을 자리가 편치않은것이 흠입니다.
저의 자리입니다.조금 욕심을 내어 4대를.. 사진에 보이시나요? 오른쪽 2번째 낚시대 끝을 보시면 물의 흐름을 보실수 있습니다.
저물의 흐름은 무척이나 엄청납니다. 저물의 안쪽 즉 거의 흐름이 없이 물이 모이는곳에 대를 드리워야하는데 찌맞춤을 해나도 수시로
물이 움직여 솓아오르기도 내려가기도 합니다. 이런 와중에 고기에 찌오름을 판단해야 하고, 누치,게 등의 찌오름또한 선별 해야합니다.
물 흐름은 밤이되면 깜짝깜짝 놀랄정도로 "꽈르릉~~슈욱~~소리도납니다.
밤 11시30분경 드디어 올 7번째 님(37.5센티)을 만나고 사진을 ...
지렁이와 떡밥으로(두바늘 채비) 수심4메터에서 지렁이를 물고올라온 "임진강"에 그 님입니다.
총조과: 누치10수, 34급 떡붕어1수, 6~8급 붕어 3수, 그리고 그 ~~ 님.
참! 이녀석도 있네요 . 임진강 "게' 입니다. 자기 소개를 안해준다고 게 거품을 물고 ....심심치않게 나옵니다. 찌를 쭉 끌고물속으로가면 바로 이놈.
요녀석도 가끔 나와 기절하게 만들지요. 장~~~~~~~어
이사진은 충남 서산권에서 낚은 6호 님(31.5)인데 유일하게 콩으로 낚은 붕어입니다 . 5~6월에 도전한 저수지가있는데 콩이듣는것을 확인하고
다음 조행기에 그곳에서 님을 만나는 내용을 전할것을 약속드리며 이번 "임진강"편을 접을가합니다.
가을을 부르는 코스모스입니다.
풍성한 가을을 만드시고 , 모든 분들이 좋은 님을 만나시고 , 즐거운 낚시 하십시요.
임진강에서 7번째 님을 만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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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곳에 그림과 조과 만족할만 하시군요.
먼곳까지 가서 월님들위해 좋은 조행기 멋지니다.
좋은 그림 잘보고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안전 조행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더욱더 화보을 접해서면 하는 저의 바램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월척님 가는길좀 문의드립니다.
적성면에서 어느방향으로 가야되나요.
혹시 물앞까지 승용차 들어갈수있나요
릴 두대있는데 릴 추를 몇호 정도 하면 되는지 궁금합니다'
임진강 사연이 많은강에서 그 님을만나셨군요
일곱번째 워리를 축하합니다.
저는 언제쯤 워리할런지.......
오랜만에 강고기 구경 많이하고갑니다
척월님.동행하신 B담당님. 수고하셨습니다
@ 여상님... 잘계셨군요 , 지난번에 고생같이하면서도 즐거웠습니다.더 좋은 시간을 같이 하시지요.
@ 월척님 ... 감사합니다. 자세히 가는길을 뎃글로 쓰려하였는데 물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 지역상으로는 경기도 파주군 적성면 이고 장소는 "어유지리"라합니다. 서울(월드컵 상암경기장)에서 자유로를 이용하면
"문산"까지 가셔서 적성,연천 이정표를 보시고 (37번국도) 를이용 "적성'까지갑니다/ 적성까지 가기전 좌측으로 임진강을 보시면서 박석고개를 살짝넘고 ,군검문소를 보며 우측(적성방향)으로직진 .1키로 지점에 소개한 윤씨연못이 우측으로 보이며 ,눌노리-샘내 (임진강 폭포어장)을 지나 적성에도착 (낚시점들이 많이있음) / 백학방면으로 직진 하지않고 연천방면으로 우회전 해서 10분정도가면 "어유지리"이정표가 보입니다. 군부대가 보면서 좌회전 . 2분정도 직진하면 돌로된 안내표지판이 "어유지리"라 되있습니다.
차는 강을 바라보며 찍은 사진장소가 종착지이고 , 제가 낚시한곳은 그곳에서 7~800미터 가량 물가 밑으로 이동을 해야합니다.
이곳주변 에서는 거의 릴들을 많이 사용하심(잉어,붕어,) 숭어 철에는 숭어채비 , 릴은 거의 사용치않아 추무개는 잘모르구요.
죄송합니다. 사진으로 가는 방향을 자세히 올려야 하는데 퇴근후 가느라 어두워 지는 관계로 마음이 급해 제대로....
어두운 가운데 이곳을 가면 정말난처합니다. 찾아가시는데 불편하신 분들이 글을 올려 주시면 성의껏 글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낚시대는 짧은대부터 4.0대까지 이며 짝밥채비,대물이 붙는 시간대는 밤11시부터 새벽 4시까지 이시간에는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졸거나 주무시면 안됩니다. 특히 뒷꽃이는 철저히 하셔야 강누치에게 낚시대를 뻬앗기지않음. 찾을길이 전혀없음)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임진강 머리털나고는 처음보는강입니다.
뉴스에서는 한번씩보고 딱~보이 감회가 새롭습니다.
척월님! 건강하시죠.
건강이 제일입니다.젊을때 건강을 지키셔야죠.
그럼안녕히 계십시요........
임진강 에서의 월척 축하드립니다.
7번째라니 부럽군요
저는 아직 한마리도...........
항시 안전 조행하십시요.
척월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부모님! 고향이 이북 이신가 봅니다. 얼마나 고향을 그리워 하시겠습니다.
벌써! 분단된지 60년이 가까워 지는군요. 참으로 무심한 세월입니다. 안타깝네요.
임진강의 강붕어들 거친 물쌀과 천적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함인지 흔적들이 곳곳이 드러나는군요.
님의 자상함과 섬세함이 함축된 조행기 참보기좋으네요.
앞으로 님의 화보조행기 자주 접할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잘 짜여진 한이서린 "임진강 조행기" 마음으로 잔잔한 감동을 느끼고 가네요.
늘 건강 유의하시고. 즐낚하십시요.
그동안 잘지내시죠
임진강이라 보기만 해도 설레이고 한번쯤 도전해보픈 생각은 들지만 너무나 멀어서 그저
눈팅으로 대리 만족 합니다
좋은밤 보내시고 그리운 님도 만나시고 월척상면 축하 드림니다
화보구경 잘하고 갑니다
@빨강붕어님--그러시군요! 임진강이처음이라..저의 아버님의 제2의 고향이 울산이신데 태화강 주변이라고..늘 가고싶어하시는데
올 가을이나 내년봄에 울산에 갈예정입니다. 혹 태화강 사진볼수있을까요?빨붕님이 그쪽에 사시는것같은데....
@붕어매운탕님--감사합니다. 혹! 붕어들이 님에 ID 에 겁먹어 잡히지 않는것은아닐까요? 늘 좋은시간 되십시요.
@골드존님--저의 어머님은 평양,아버님은 신의주가 고향이시지요.얼마전 조용필씨가 평양에서 공연을 하는것을 TV보고 무척이나
울적했지요. 살아생전에 꼭 보실수있으면 좋으련만....이곳 붕어는 몸상태가 무척 거침니다. 살아가는 몸부림에....
@송사리님--잘지내시지요? 한번쯤 보실수있는 기회가 있으시겠지요. 대리만족 하셨다니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요...
임진강에서의 일곱번째 월척낚으심을 축하드립니다
음악을 필요로 하신다기에 급히 ....
마음에 드실런지 모르겠습니다
가능한 쪽지로 원하시는 음악을 알려주시는게 좋습니다
화보는 시간내어 나중에 찬찬히 다시 보겠습니다
Here I am...Air supply
보통의 강이아닌 많은 사연들을 담고 흐르는 임진강...
그런 곳에서 행운의 일곱번째 월척이라니 더욱 의미가 있는듯하네요
축하 드리구요 건강하시고 계속 기록경신 하시길 바랍니다..
저희 족보에나 나오법한 얘기를 이렇게 알려주시니 감개무량합니다
그리고 임진강 대붕이 넘 부럽습니다
혹시 장어는 쐬주를 향해 살신성인 하셨는지 캬
잘보고 갑니다
7번째 님 과의 만남을 축하 드립니다
좋은 곳에서 멋진 님 과의 만남.참 부럽습니다
지난 봄 소월지님을 그곳으로 보내셨는데 혹 그님이 아니신지...ㅎㅎㅎ
이제 서울도 가을이겠군요
서늘한 바람과 높은 하늘.낚시인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 날이 많을 텐데요
항상 안전 조행하시구요 환절기 건강 유의 하셔요
9월이 지나면 한번 뵐수 있을라나?
그때까지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케미마이트님...감사..감사합니다. 저에게도 좋은음악 흐르게 해주시고 종종 부탁드리렵니다. "꾸벅"- -
@마음은 못에 님..축하 감사합니다.늘 좋은일만있으시길 바라며 "그 마음의 못"에 행복을 가득 담으시길...
@타짜 님..그러시군요 ! 언제한번 이곳을 찾으셔야 할것같은데요...장어 는 동행하신 B담당님 께서...
@왕님..왕님이 축하(?)안해주시면 섭섭하지요..10월경 찾아갑니다. 그때 좋은시간 모두 같이하시지요. 좋은 하루하루를....
근데 임진강에는 소월지 붕어가 없답니다.
전에방생하신 소월지 붕어는 향수병이 나서 다시소월지로 돌아 왔다는 소문이 붕어들사이에서 떠돌고 있거든요 ㅋㅋㅋ
이제대물들이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할시기입니다.
다음에 오실때는 땟깔나는 의성붕어를 만날수있는 의성으로 모시겠읍니다.
그날까지 건강단디 챙기시고 안전한낚시.즐거운낚시 하시기 바랍니다.
다시금 손때 묻은 보물 낚싯대에 흰색 페인트 칠
하심을 축하 드립니다
덕분에 임진강 낚여행 잘 했습니다
다음 출조에는 꿈의 사구팔을 품을 겁니다
내용 있는 화보 잘 보고 갑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임진강의 멋진 그님,
성미급한 게와
흐물거리는 장어
다채로운 볼거리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축하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오.
@안계장터님..기억 해주시네요. 4.0대에 4개의 화이트가 만들어지게 되었구요. "사구팔' 같이 품으시지요.
@일광님..감사합니다.볼거리에 같은 즐거움을 공감 하실수 있는것에 고마움을 가져봅니다 . 늘 즐거우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