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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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꾼의 난전[독골지,덕암지]

사서에 의하면 건안 25년(220) 정월에 낙양에서 병사했으며 그때 그의 나이는 66세였다고 되어 있다 조조(曹操)는 삼국시대의 뛰어난 정치가, 군사가, 문학자이지만 역사의 평가는 엇갈리는 인물이다 제왕(帝王)은 현세의 영화를 내세에서도 누리기 위해 큰 무덤을 조성하고 많은 부장품과 산 사람까지 순장(殉葬)한다 그러나 이런 무덤일수록 도굴꾼들의 표적이 된다. 이런 점에서 왕릉에 대한 발상의 전환을 한 인물이 조조(曹操)이다 ‘삼국지(三國志)’ 위서(魏書) 무제(武帝·조조) 조는 조조가 218년 “옛날에 매장은 반드시 척박한 땅에 했다 서문표사(西門豹祠) 서쪽 언덕 위에 수릉(壽陵·생전에 만드는 능)을 만들되 높은 땅을 이용해 기초를 다지고, 봉분을 만들지 말고[不封] 나무도 심지 말라”고 명했다고 전한다. 220년 정월 낙양(洛陽)에 도착한 조조는 오나라 손권(孫權)이 충성의 표시로 보낸 관우(關羽)의 머리를 받은 직후 세상을 떠나면서 “천하가 아직 평정되지 않았는데 옛 장례 규정을 모두 따를 수는 없다… 염습 때 평상복을 사용하고 금·옥이나 진귀한 보물을 넣지 말라”고 유언했다. 삼국지의 저자 진수(陳壽)가 “시대를 초월한 영웅”이라고 평한 난세의 영웅 조조는 아들 문제(文帝) 조비(曹丕)에 의해 업(?)땅 지금의 하북성(河北城) 임장현(臨?縣) 서남쪽 업진(?鎭) 부근에 묻혔다 진(晋)의 육기(陸機)도 ‘위 무제가 남긴 유명을 애도한다[弔魏武帝遺令]’는 글에서 “업의 서쪽 구릉에 장사했는데, 서문표사와 가깝다”라고 이를 확인했다 그러나 훗날 ‘여도비고(輿圖備考)’나 ‘방여기요(方輿紀要)’ 같은 책들이 조조가 생전에 72개나 되는 의총(疑塚·가짜 무덤)을 만들었다고 주장하면서 도굴 대상이 되었다 명나라 때 유응부(兪應符)는 ‘72의총(疑塚)’을 청나라 때 진대개(陳大?)는 ‘의총기(疑塚記)’를 지어 이 설을 지지하자 도굴꾼들이 72개의 의총을 모두 뒤졌으나 허사였다 최근 화장한 유골을 봉분 없이 묻는 납골평장(納骨平葬)에 이어 분골과 흙을 섞어 메우는 자연장(自然葬)까지 인기라는 소식이다 도굴에 실패한 이들은 “간웅(奸雄)은 생전에도, 사후에도 사람을 속인다”라고 비난했지만 기록상 조조는 평장이나 자연장에 가까운 무덤을 만든 것이다 그래서 그의 무덤은 도굴되지 않았는지도 모른다. (이덕일님 글 편집 / 역사평론가)
JOO129-113.JPG --백조---------- 오늘 친구가 결혼한다. 비참하다......여자 나이 30......나만 솔로다......ㅜ.ㅜ 대학 때 결혼 한 친구는 애까지 끌고 와서 "아줌마한테 인사해야지~~"했다. ....애만 아니면 한대 후려 칠 뻔 했다. 친구들이 나 보고 부케를 받으랬다. 이젠 지겹다. 남자도 엄는데.....부케가 다 무슨 소용이람....ㅜ.ㅜ 안 받겠다고 했더니 오늘 받기로 한 애가 못 와서 내가 받아야 한다고 했다. 지네들은 다 결혼을 해서 받을 수 없다고 했다. 친구들이 너 성격 거칠어 졌다며 안쓰러운 눈으로 쳐다봤다. 그래 나 노처녀에 백조다.....어쩔래....ㅜ.ㅜ JOO129-123.JPG --백수--------- 31살에 백수가 됐다.......ㅜ.ㅜ;; 한숨만 나오는데 주위에 결혼하는 놈들은 왜 그리 많은지.... 오늘도 한 놈 간다. 또 사회를 봐야 한다.......-.- 젠장 남 결혼 하는데 사회 본 건만 벌써 수십 번이다. 이제 그러려니 한다. 근데 식장에 들어가기 전 계단에서 담배를 피고 있는데 아래쪽에서 여자 몇 명이 말싸움을 하고 있었다. 서로 부케를 받으라고 미루고 있었는데, 목숨걸고 싸우고 있었다. 뭘 그런걸 가지고 싸우는지 모르겠다. 결국 한 여자가 받기로 했는데 그 여자 목소리가 제일 컸다. 암만봐도 성깔이 더러운거 같았다..... 난 저런 여자랑은 절대 결혼하지 말아야지.... 어랏! 근데 그 여자가 우리랑 같은 팀이다. 왠지 일진이 안 좋을것 같다. JOO129-112.JPG --백조---------- 피로연을 하는데 아까 사회를 봤던 놈이 내 앞에 앉았다. 근데 자꾸 날보고 실실 쪼갠다..... 꼴에 이쁜건 알아갖구... 아닌가?.....내가 백조인걸 눈치깠나?.... 음....요즘 자꾸 소심해 지는 것 같다. 건배를 해도 나랑은 왠지 피하는거 같다. 이 자식이 내가 논다고 깔보나.... 한잔 두잔 먹다보니 술이 좀 올랐다. 이 자식이 자꾸 날 피하는거 같았다..... 술을 먹여서 보내고 싶었다. 꼭 허여멀건게 백수 같이 생겨가지곤.....하긴 백수는 아니겠지. 내가 노니까 남도 노는 걸루 보인다....ㅜ.ㅜ 근데, 왜 나랑은 건배 안 하냐고 했더니 그럼 게임해서 지는 사람이 마시기로 하잖다. 좋다고 했다. 나도 이나이 먹도록 안 해본 게임이 없다. 속았다..... 사람 몸에서 <지>자로 끝나는 걸 대자고 했다. 엄지,검지,무명지,중지,약지가 우선 나왔다. 배때지, 허벅지, 모가지........응용해서 손모가지, 발모가지도 나왔다. 내가 할 차례였다. 장고 끝에 "장딴지"라고 외쳤다. 놈이 씨~~~익 웃더니 해골바가지란다... ....폭탄주 한 잔 원샷했다. 놈이 다시 귀지 란다. 또 마셨다......ㅜ.ㅜ 이번엔 피지 란다..... 죽이고 싶었다......3잔 째다. 이젠 없겠지 했는데....실실 웃더니 코딱지 란다.....더러운 놈..... 놈은 선수 였다..... 연거푸 네 잔을 먹었더니 하늘이 뱅뱅 돌기 시작했다..... JOO129-156.JPG --백수------- 성질도 안 좋은 여자가 술도 더럽게 잘 먹었다. 비장의 기술로 보내 버렸다.....^^V 2차 나이트를 가기로 했다. 근데 이 웬수가 엎어져 있더니 나이트란 소리에 "어~~~나도 가~"하며 몸을 일으켰다. 진짜 진상 이었다. 나이트에 가선 시체처럼 잠만 잤다. 폐인 같았다. 나중에 결혼 해도 절대 저런 딸은 낳지 말아야지 하고 결심했다. 적당할 때 집에 갈려고 했는데 친구놈이 오늘 지네 집에서 자고 내일 공항까지 운전을 해 달란다. 호텔서 안 자냐니깐 잠깐 눈 붙이는데 뭐하러 호텔에 가냐고 재수씨가 그런다. ....싫다고 하고 싶었는데 변명거리가 없었다. 백수인거 뻔히 아는데 바쁘단 핑계를 댈 수가 있어야지....ㅡ.ㅡ 근데 젠장, 그 시체도 같이 가서 잔댄다. 모 별 수 엄써따. 택시에 태우고 친구부부와 넷이, 얻어놓은 아파트로 향했다. 아무래도 잘 때 몸조심을 해야 될거 같다. JOO129-141.JPG --백조------- 아웅~~~~ 새벽에 깼는데 머리가 한 대 얻어맞은 것 같았다. 아무래도 나이를 먹으니 체력이 떨어지는 거 같다. 몸을 일으키고 보니 내 방이 아니었다. 헉! 여기가 어디지....? 혹시 아까 그 백수같은 놈이 날 어떻게 하려구? 근데 불을 켜고 자세히 보니 낯이 좀 익은 방이었다. 며칠 전에 친구가 가구 들여 놓는다고 할 때 와 본 적이 있었다. 아무래도 내가 어제 쓰러지니까 여기다 끌고 온 것 같다. 하긴....집에 가서 엄마한테 욕 먹는거 보담 낫다. 울 엄만 날 팔아서라도 시집 보내고 싶단다. 젠장, 그게 딸년한테 할 소린지.... 우~~~~~~목이 타들어 가는 것 같았다. 거실로 나왔다. 헉~~~~~~~근데 이게 모람! 왠 이상한 놈이 머리는 까치집을 한 채 거실바닥에 뒤집어져 자고 있었다. 아까 그 웬수 놈이였다. 추운건지 술기운이 떨어졌는지 달달 떨고 있었다. 저 놈 땜에 맛이 간걸 생각하니 생각 같아선 똥침이라도 한 대 날리고 싶었다. 두 손을 모았다가.....참았다.....내 손에 치질이 옮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신 아무렇게나 걷어찬 이불을 덮어 주었다. 이 녀석도 잠버릇이 꽤 고약할 거 같았다. 뭐....그런데로 귀여운 면이 있긴 했다. 사실 아무리 봐도 서른 하나로는 보이지 않는 동안이었다. 그래도 아까는 넘....얄미웠다. 냉장고를 열어 보았더니 역시 아무것도 없었다. 괴로웠다.....하는 수 없이 욕실로 들어 갔다가 깜짝 놀랐다. 거울 속에서 왠 미치ㄴ 여자가 머리를 풀어 헤치고 나를 째리고 있었다. 나였다....ㅜ.ㅜ 대충 머리를 정리하고 하는 수 없이 수돗물을 틀어 손으로 받아 마시는데 밖에서 똑똑하고 노크를 했다. "저기요.....마실 물 여기 있는데요." JOO129-146.JPG --백수------- 친구가 남자끼리 함께 자자는 걸 "그래도 첫날 밤인데."하고 밀어 넣었다. 방이 2개라 그 인간을 작은 방에 재우고 난 마루에 누웠다. 눕히기 전에 다시 한 번 쳐다봤더니 사실 그런데로 예쁜 얼굴이긴 했다. 근데 아무래도 내 처지를 생각해서 그런지 별 느낌이 없었다. 아무래도 요즘은 일부러 여자들에게 무심하는 척 하는 것 같다. 하긴 백수가 뭐 그런 걸 깊게 생각하고 자시고 할 필요도 없었다. 근데 그 인간 잠버릇 진짜 고약했다. 무슨 여자가 코를 그렇게 고는지 잠이 오질 않았다. 바닥도 너무 더워 이불을 걷어 내고 한참을 뒤척이다 잠이 들락말락할 때 였다. 끼이~~~하고 방문 여는 소리가 들렸다. 웬수가 잠이 깬 모양 이었다. 그냥 죽은 척, 아니 자는 척 하고 누워 있었다. 순간 자꾸 재채기가 나올라 그래서 억지로 참았더니 몸이 부르르 떨렸다. 근데 내 앞에서 잠시동안 움직이질 않았다. 아무래도 덮칠 것만 같았다....ㅜ.ㅜ 젠장 집에 갔어야 하는 건데.... 잠에서 깨는 척을 할 까....할 때 였다. 그 여자가 이불을 덮어줬다. 우라질.....더워 죽겠는데..... 그래도 여자가 그렇게 해주니 기분은 나쁘지 않았다. 그리구 화장실 문을 열고 들어가는 소리가 들렸다. 근데 후루룩~~~~~~하고 물을 마시는 소리가 들렸다... 바보같이 물 사온거 있는데....^^;; 모른 척 할까 하다가 문을 두들겼다. 문을 여는데......깜짝 놀랐다. 눈이 퉁퉁 붓고 머리는 산발을 한게 영화<링>에 나오는 귀신이었다 JOO129-247.JPG --백조-------- 두시 반 비행기라 그래서 넉넉하게 10시 쯤 집에서 나왔다. 그냥 집에 가서 엎어지고 싶었지만 어제 재워준 성의를 봐서 어쩔 수 없이 따라갔다. 오전에 중국집 배달 시킬만한 데도 없어 공항 가는 내내 속이 울렁 거렸다. 그나마 일요일이라 시내에 차가 별로 없는게 다행이었다. 근데 그 웬수는 뭐가 그리 좋은지 연실 실실 웃고 있었다. 아무래도 약을 하는 놈 같았다. 거기다 라디오에서 핑클 노래가 나오니까 "오! 예~~~"하며 따라 부른다. .....뭔가 잃을게 없는 놈 같아 보였다.... 사고에 대비해 안전밸트를 꼭 움켜 쥐었다... JOO129-097.JPG --백수------- 운전을 하고 가는데 자꾸만 새벽에 산발한 모습이 생각나서 웃음이 나왔다. 옆에 앉았는데 얼굴을 봤단 너무 크게 웃을 거 같아서 앞만 보고 운전했다. 마침 핑클 노래가 나오길래 웃음을 참으려고 크게 따라 불렀다. 도착해서 대충 신공항 건물 좀 구경하고, 국수 한 그릇 때리고 친구녀석을 들여 보내는데 이놈이 수고했다고 봉투를 내밀었다. 안 받을라 했는데 이 자식이 자꾸 "같이 데이트나 해" 하고 주머니에 밀어 넣었다. 별로 고맙지가 않았다..... 근데 줄라문 저 인간 안 보는데서 줄 것이지. JOO129-099.JPG --백조------ 기지배....몰디브로 간단다. 말만 들어본 그 곳..... 나도 과연 그런 곳에 가 볼 날이 있을지. 생각만 해도 서러움이 자꾸만 복받쳐 올랐다......ㅜ.ㅜ 근데 이 웬수는 신랑이 주는 돈을 자꾸 싫다고 거부하고 있었다. 빙시.....확 내가 나꿔채고 싶었지만 체면 땜에 참고 있었다. 돌아오는 길에.....둘이 있으니까 쪼끔 썰렁했다. 아....지금 이 길이 신혼여행의 길이라면..... 물론 저 녀석이 아닌 다른사람과.... 아파트 관리소에 차 열쇠를 맡기고 나더니, 녀석이 뭔가 내게 할 말이 있는 것 같았다. ....한참을 우물쭈물 하고 있었다. 사내자식이 그렇게 용기가 없어서.... 데이트 하고 싶음, 하고 싶다고 말을 하던가..... 분명히 영화 한 편 보자고 얘길 할 거 같았다. 음.....볼 까 말 까....하긴 아까 받은 돈도 있으니 아까워서라도 봐야 되겠지. 근데 이 자식이 한다는 말이...... "저기요.....요 근처가 충무로 잖아요...." "근데요?" "여기 돼지 껍데기 죽이게 하는데가 있는데, 우리 껍데기나 먹으러 가죠?" "..........!!!" JOO129-097.JPG --백수------- 씨.....걍 집에 가고 싶었지만 돈 땜에 그럴수도 없어 한참을 고민했다. 에이, 이 자식은 5만원 줄거면 그냥 주던지. 뭘 봉투에다 넣고..... 하는 수 없이 껍데기나 먹으러 가자고 했다. 근데.....쫌 실망한 눈치 같았다. 바부....껍데기가 얼마나 맛 있는데. 막상 들어가 앉아 맛을 보더니 나보다 더 잘 먹는다.....^^; 어제 간만에 술 맛을 봤더니 오늘은 오후부터 술이 땡겼다. 역시.....술은 쉬면 안 된다는 걸 새삼 확인했다...... 얘는 어제 많이 먹어서 안먹을 줄 알고 "안 드실거죠?" 했더니 한 잔 달란다. .....그래 차라리 빼는 여자보단 낫다..... JOO129-149.JPG --백조------ .....황당했지만 이 자식이 자꾸 맛있는 거라고 벅벅 우겨서 따라갔다. 가게도 어디 꾸시시 한데로 끌고갔다. 수 틀리면 확 엎어 버리리라 맘 먹었다. 근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첨 먹어보는 거였지만 굉장히 고소하고 씹는 맛도 좋았다. 녀석이 "거봐요~~~~~등소평이 그것만 먹었다니까요."하고 자랑을 했다. 확실히 입맛이 도니까 짜증이 봄눈 녹듯 확 가라 앉았다. 아.....내가 이러면 안 되는데.... 매너도 있는 놈 이었다. 의자를 빼주고 젓가락과 숟가락을 맞춰주고 그 밑에 냅킨까지 깔아 주었다. 고기도 잘 구워진 것은 내 앞으로 밀어주며 드시라고 했다. 그래서 안 마시려던 술을 한 잔 하기로 마음을 바꿨다. JOO129-264.JPG --백수------ 나는 전생에 웨이터 였나 보다 어디 들어가서 앉기만 하면 자동으로 세팅을 해야 직성이 풀리니.... 고기도 남이 뒤집기 전에 내가 먼저 해야 직성이 풀린다. 근데 이상했다. 아까 그렇게 생각이 나더니 몇 개 먹고 나니까 별루 땡기질 않았다. 아무래도 입덧을 하는 거 같았다.....ㅡ.ㅡ 그래서 걔한테 다 밀어줬더니 우걱우걱 잘도 씹는다. 배가 몹시 고팠나 보다.... 난 술이 고팠나 보다.... 따끈한 어묵 국물에 소주가 잘도 넘어갔다. 약기운이 조금씩 도는거 같았다. 그건 그렇고 무슨 일 하냐고 물어보면 뭐라고 할지 고민이 됐다. ....짤린 직장을 댈까.... 아니지 재수씨가 저 녀석 논다고 말해 버렸으면 어쩌지..... 젠장 이래서 여자 만나는게 싫다니까..... JOO129-201.JPG --백조------- 무슨 일 하시냐고 물어 보고 싶었지만 내 처지 땜에 그럴수도 없었다.....ㅜ.ㅜ 짤리기 전에 내 발로 걸어 나올 때는 내 자신이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럴 땐 정말 괴롭다.....ㅜ.ㅜ 어느덧 소주가 2병이 비워져 가고 있었다. 이제 결혼 한 애 얘기도 바닥을 드러내고 있었다. 기름기를 먹어서 그런지 시원한 맥주 생각이 났다. 근데 저 놈이 그냥 집에 간다 그러면 어쩌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별수 엄씨 캔맥주나 사들고 가서 신세한탄을 해야 하는구나 하는 우울한 상상을 했다. 근데 놈이 맥주 한잔 어떠시냐고 물어본다. 당근 O.K 였다!!! 아차차.....넘 좋아하는 티를 내면 안돼지......ㅠ.ㅠ JOO129-205.JPG --백수-------- 뭐......먹자는거 빼지 않고 잘 먹는게 마음에 들었다. 그래 다시 안 볼 앤데...... 시원하게 맥주나 한 잔 하고 헤어지자고 했다. 내 전공분야 였다. 시원하게 500 한 잔 원샷 했더니 눈을 동그랗게 뜨고 쳐다봤다. 젠장.....내 친구들은 1000 짜리도 원 샷 하는데. 네잔째 마시고 화장실을 가는데 띵~~~~했다.... 아무래도 어제 한 잠도 못 자서 그런거 같았다. 화장실에 가서 거울을 보니 눈이 퀭 했다.으~~~~저 웬수..... 그래두 얘기를 나눠보니 괜찮은 애 같았다..... 근데 나 자신에 대해 얘기를 회피하니까 자꾸 대화가 빙빙 겉도는거 같았다. 하긴 내가 노는데 쟤가 보태준게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 자신에게 떳떳하고 싶었다. 자리에 돌아가서 솔직하게 얘기했다. 나 백수 생활한지 6개월 째라고. 순간 걔가 의외라는 표정으로 쳐다 보다가 알 수 없는 웃음을 지었다. 사실은 자기는 회사 나온지 2년 넘었단다. 백조란다.....그랬구나.... 한바탕 웃고.....노는 사람들끼리 뭐가 좋다구..... 몇 잔을 거푸 들이 마셨다. 그리고, 오늘은 내가 필름이 끊어지고 말았다.....ㅜ.ㅜ JOO129-150.JPG --백조------ 놈이 원 샷을 하는걸 보니 내 학창시절이 기억났다. 지금은 체력이 딸려 안된다. 생각보다 술을 잘 마셨다.....자식이.....어제 좀 그렇게 마시지. 나 한잔 마실 동안에 500을 네잔이나 먹더니 화장실에 물을 빼러 갔다. 그 틈을 이용해 집에 전화를 때렸다. "엄마 나야." "어~~~왜?" "엄마는....딸이 전화 했는데, 어. 왜가 뭐야. 걱정도 안 돼?" "어제 은미가 전화해 주더라...너 자고 온다고." "아유, 알았어. 끊어. 쫌 있다 갈께." 슬펐다.....이젠 체념한 듯 초연한 엄마의 목소리가 날 아프게 했다....ㅜ,ㅜ 근데 놈이 화장실에 갖다 오더니 후~~~~하고 한숨을 쉬며 날 똑바로 쳐다봤다. 무슨 약물을 투여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기여.....물어 볼게 있는데요...." 올 것이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맥주는 집에 가서 먹었어야 하는 걸, 후회가 밀려 들었다.....ㅜ.ㅜ "제가 뭐 할 거 같애요?" ".......??" "제가 사실 놀거든요. 회사 짤린지 6개월 됐어요." "예...." "근데 제 얘길 안하니까....그 뭐랄까....웬지 답답하더라구요. 뭐 물론 자랑은 아니지만 그렇더라구요. 누군가를 만나서 이렇게 짧지 않은 시간 대화를 하는데....괜히 큰 비밀을 숨기고 있는 것도 같고요. 그냥 저에 대해서 솔직하고 싶네요." "아.....예" 솔직히 의외였다. 은미 그 기집애도 그런 얘길 안 해줘서. 하긴 물어볼 틈도 없었지만.... 그래도 솔직한 모습이 나쁘지는 않았다. 자식, 근데 벌벌 떨면서 얘길하냐....^^ 무슨 큰 죄 지은 것 처럼. 내 얘길 할 까 말 까.....? 그래 나도 솔직해 지자. "저겨....짤리신지 6개월 됐다구요?" "예?....아 예. 그 뭐....곧 일 들어가야죠." 요놈아....^^ 직장 잡기가 그렇게 쉽냐....그럼 내가 2년 넘게 쉬고 있겠냐.... "사실 전......짤린지 2년 넘었어요." 미쳤나 보다.....이런 말을 이렇게 쉽게..... "예??!!" 아~~~그자식 사람 민망하게..... "사실 저도 백수 아니 백조예요." "............" 이 자식이 왜 이러나...... "푸하하하하하~~~~~!!!" "아우, 뭐가 그렇게 웃겨요....?" "악수 한 번 합시다! 아~~~사람이, 진작 얘기하지.....암튼 반갑슴다!!!" 웃긴 놈이 였다.....뭐가 그리 좋다구. 암튼 홀가분한 맘으로 마실 수 있어 좋았다. 역시 사람은 거짓말 하고 살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놈이 백수라는 걸 털어 놓으니까 엄청 홀가분 하긴 했나보다. 술을 마구 들이 부었다......그러더니.....그냥 잠들어 버렸다. 마치 삶의 모든 긴장을 일순간에 놓아버린 듯한 모습이었다. 좀 안 돼 보였다.....하긴 남 걱정 할 때가 아니었다. 그건 그렇고 놈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가 걱정이었다. 간신히 부축해서 밖으로 나왔다. 힘이 딸려서 잠시 계단에 앉혔다. 웬수가 내 어깨에 기대어 다시 잠이 들었다. 많이 취한 것 같진 않은데 피곤에 지친 모습이었다. 잠시 그대로 있었다. 가볍게 코를 골며 자는데 깨우기가 미안할 정도로 곤히 잠들어 버렸다. 왠지 모를 측은함에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을 때였다. 지나가는 사람들의 낄낄거림이 정신을 차리게 했다. 고개를 들어보니 사람들이 참 불쌍하다는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었다. 쩍 팔려따...... 놈의 핸펀을 꺼내서 집전화번호를 찾아 뵜는데 아무것도 입력된 것이 없었다. 고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갑을 꺼내 뒤졌다. 복권이 나왔다. 눈물났다.... 꿈도 야무지게 40억 당첨금 짜리였다. 근데 내가 막 지갑을 뒤지니까 지나가던 사람들이 나를 무슨 빽치기 보듯이 했다...ㅜ.ㅜ 간신히 수첩에서 집전화번호를 찾아 전화를 했다. 여동생인거 같았다. 누구냐고 해서 얼떨결에 여자친구라고 했다. 그럴리가 없다는 듯 의심스러워 했다. 아무튼 집이 대림동 쪽 이라는 걸 확인하고 여동생 보고 나와 있으라 그러고 택시를 태워 보냈다. 집에 들어와 생각하니 집까지 바래다 줄 걸 그랬나 하는 후회가 들었다. 핸드폰에 찍힌 놈의 집 전화번호가 보였다. 망설이다 통화 버튼을 눌렀다. 어머니이신 듯한 분이 받았다. 여보세요~~~~하시는데, 수화기 저 너머에서 "아우~~~~오빠 정신 좀 차려~~~" 하는 여동생의 괴성이 들려왔다. 안도의 한숨을 쉬며 전화를 내려 놓았다. 길고도 험한 1박 2일 이었다...... 다음 장날에 계속~
JOO129-176.JPGJOO129-082.JPG 경북 군위군 효령면 소재 [독골지](고매지)입니다 JOO129-105.JPG 독골지 좌안골 언덕에 농장식당이 있어 토종닭 도리탕, 백숙도 별미로 즐길수도 있으나 여름 한철만 지인들에게 사전 예약제로 식당을 운영 한신다고 일흔이 넘으신 어르신 말씀 하셨습니다 독골못 신설 되기전 길이 없던 오래전에 소나무가 많아 산림욕 즐기시려고 농장을 만들었다고 하시네요 토종닭을 야산에 방목 하여 키우고 계셨는데요 요즈음 ‘닭틀’로 닭을 잡아 우리에 가두는데 힘이 든다고 하십니다 야생 삵괭이(삵)가 닭을 많이 잡아가 닭들이 본능적으로 소나무 위에 올라가 있으니 모이로 유혹해도 식겁한 닭들이 내려 오지 않아 좀처럼 걸리지 않는다고...... 삵이 아니고 들고양이가 아닙니까? 모양과 덩치가 틀린다고 하시네요 국현성재님 ‘삵’이 멸종 되지 않고 살아 있다면 호랑이는 몰라도 표범은 곧 나타 나겠지요...^^ JOO129-001.JPG 미리 찍어 두고 들어간 소류지 장터에는 먼저 오신 꾼님들 장손님 기다리고 있어 땅거미 질때에 독골지 도착 했지만 아무도 없어 한가하게 난전 펼치고..... JOO129-010.JPG 장꾼과 동출 조우는 새벽을 맞이 하고.... JOO129-031.JPG 우야든동 붕모델은 필요 헌디 JOO129-033.JPG 장꾼 난전에는 간이 살림망이 널리고.... JOO129-021.JPG 부실한? 조우 살림망에 독수공방 하던 드물게 보는 미모의 모델은 허락도 없이 뭇 사내들 만나러 가고.... JOO129-048.JPG 날이 밝아도 채집망에서 탈출 못한 괴기 손님들 JOO129-068.JPG 아직 많이 커야 되겠군 JOO129-154.JPGJOO129-046.JPG 잉어 아제들이 아침에 몸매 자랑 한다고 물위로 마구 뛰어 총알 확실한가 보고 주변 나들이 나가 봅니다 JOO129-059.JPGJOO129-081.JPGJOO129-127.JPGJOO129-132.JPGJOO129-167.JPG 벌꾼들이 건망증이 좀 있었군..... JOO129-152.JPGJOO129-170.JPGJOO129-195.JPGJOO129-157.JPGJOO129-159.JPGJOO129-161.JPG 우리는 물가에서나 달리는 도로에서 가끔은 죄의식을 느껴야 합니다....... JOO129-204.JPG 저수지에서 동네인심 논하지 말라 했거늘..... 얼마나 많은 표지판이 설치 되어야 벌꾼들이 사라질런지...... JOO129-202.JPG 경남 함안군 칠원면 [운서지] 저수위에 괴기 밀집도가 괘 높을낀데.... JOO129-208.JPG 소류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주차 하고 못둑을 바라 보니 둑에 표지가 있어 답사해 보니..... JOO129-206.JPG ‘수영금지’가 아니고 ‘벌꾼금지’입니다 대단히 죄송합니다....... JOO129-313.JPG 칠원면 [덕암지]입니다 여기도 강수량 부족으로 저수위를 유지 하고 있네요 JOO129-228.JPG 11월 1일(토) 마산에서 먼저 오신 꾼님 양보하고 다른 곳으로 가시고 짧은 해에 선택의 여지가 없어 장꾼 일행이 전세를 냈습니다 JOO129-314.JPG 덕암리 마을 들판에는 가을걷이가 끝난 것 같습니다 JOO129-224.JPG 야산 감나무 밭에는 수확이 임박하고...... JOO129-217.JPG 갑자기 내려간 수온 탓일까? 저수위 때문일까? 간밤에 말뚝찌와 눈 맞춤 하다가 이내 잠이 들었네요 JOO129-212.JPG 가장 발품을 많이 산 포인트에 자리한 새벽정신님 즉방용 잔챙이 마릿수에 시달리고..... JOO129-253.JPG 동출 조우는 난데없이 설치는 모기에 헌혈로 하고 JOO129-391.JPGJOO129-261.JPG 장꾼은 자정 이후에 모기향 피우고 노숙 잘 했지만 낚시놀이 중에 11월달에 모기향 피우기는 드문 일이죠 현지민 말씀으로는 며칠전까지도 30℃금방으로 기온이 올랐다 합니다 JOO129-234.JPG 동출 조우 모두가 몰꽝일때 동선 짧은데 난전 펼친 장꾼은 희열을 느낍니다^^ 왜들 저렇게 장짐을 들고 짊어 지고 갈까나? JOO129-250.JPG 새벽정신님 장짐이 보통이 아닌지라 퍼뜩 철수 하지 않고 무슨 미련이 많은가 보다 그렇게도 참한 붕모델 뭍으로 올리라고 신신 당부 했거늘......^^ JOO129-285.JPG 지난번 장터 난전에서 잉어뜰채 보내 주신다는 월님 고맙심더 장꾼은 뜰채 세가지 종류를 갖고 다닙니더^^ JOO129-284.JPG 괴기 복은 없으니 주로 물위에 보물 수거 할때 가끔 쓴답니다ㅎㅎㅎ JOO129-291.JPGJOO129-306.JPGJOO129-340.JPG 보물은 200ℓ내외 밖에 없네요..... JOO129-328.JPG 보물 챙기고 아침 맛나게 먹고 있는디..... 현지민 한분이 오셨습니다 JOO129-256.JPGJOO129-363.JPG 덕암지 좌안 언덕 너머에 ‘초원 위에 지은 집’ 같은 멋진 집에 사시는 주인님께서 황급히 봉지를 건내고 가셨습니다 JOO129-359.JPG 얼떨결에 고맙습니다 했지만..... 맛있는 단감 25개가 들어 있었습니다 아마도 우리 일행이 저수지 청소 하는 것 보시고 주신 것 같습니다 거듭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잘 먹었습니다 JOO129-315.JPGJOO129-426.JPG 보물은 제자리로...... JOO129-347.JPG 돌발 질문입니다 조우가 낚은 처음 보는 미확인 어물입니다 목줄 감고 물속에 나왔습니다 보물에서 습득한 빨간 글루텐 덮어쓴 옥수수도 처음 봅니다만 길이 25㎝내외 실뱀 같습니다만..... 무엇인지 아시는 월님 계십니까? JOO129-405.JPG 11월2일 철수길에 참한 소형지를 발견한 장꾼은 망설임으로 발걸음이 멈춰집니다 하루 더 담가 봐 말어.........
세상에서 가장 느린것은 미워하는 사람이 좋아지는데 걸리는 시간...... 사랑하는 사람이 타고 오는 전철시간.. 엘리베이터안에서 문닫히길 기다리는 시간 3초... 군대생활.. 주문한 음식 기다리는 시간.. 월급날.. 백수로 있을때 아무리 자고 또 자도 가지 않는 시간.. 군대에간 남자친구 기다리는 하루하루.. 용서하는 시간.. 달팽이.. 수학시간에 돌아가는 시계바늘.. 그리고.... . . . . . . 나 자신을 아는데 걸리는 시간......... 늘 장터난전에 오셔서 관심과 포근한 마음을 전하고 가신 우리 월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안계장터 拜上

^^ 조행기 멋지네요^^ 다음편이 기대됩니다!!! ㅋㅋㅋ 실뱀= 연가시라고 하죠^^ 사마귀몸속에 사는 기생충의 일종으로 때가 되면 사마귀를 물가로 뛰어들게끔 조정(?)하여 사마귀가 물에 빠졌을때 몸속에서 나와 물속에 들어간다고 티비에서 본것같네요^^ 안출하시고 겨울날씨 유념하여 건강유의하십시오^^*
또 한번...감격하고..갑니다..^^....

막판에보여진....그것은..혹..충은아닐까요?.....기생충..사충 같은....아무튼..몸조심하시고...안출하싶시요..
실뱀 어릴적 보고 수십년만에 보게 됩니다

요즘 엄청 귀한 녀석이 되어 버렸죠

도랑치고 가재 잡을 때 가끔 모습을 보여주던 녀석이었는데...


님의 조행기에 쓰레기가 없는 그날을 위해


멋진 조행기 잘 감상했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아이고 머~~~~~~~언 걸음하셨네요.

어달가나 벌꾼들이 버린양심이 난전을 피하지는 못했네요.

항상 안출과 즐낙하세요...
연가시 입니다...

포스아방님 께서 정확히 알고 계시네요...

주로 곤충에 몸에 기생하며..사마귀에서 유난히 많이 발견 됩니다.

산란을 할쯤.... 기생하던 곤충의 뇌를 자극하여, 물가에서 자살(?)을 유도하며, 기샐곤충이 죽으면, 그 몸에서 빠져나와 물속에서 산란을 합니다.

좀...무섭죠?? ㅎㅎ
한편의 소설책 읽는 기분입니다.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다음편 기대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날 되세요~~
안녕하십니까.......장터님.

백수와 백조 이야기 다음편이 기다려 집니다 참 재미있네요.^)^*

장꾼에 난전에 보물이 사라지는 그날이 오면 과연 장꾼은 맘 편하게 낚시를 할수있을까...

과연 그날이 올수있을까..............

나에 심정으론 장꾼을 좀~쉬게해주고 싶은 맘이..........난전에 벌꾼이 빨리 정신을 차리는 그날을 함 기다려 볼랍니다...

대창쪽에 소류지 난전은 조금씩 좋아지는 곳이 보이니까 희망을 가져봅니다

장꾼님에 환경관심에 난전에 많은사람들이 생각이 바꿔 가고있다는것.

전국에 어느 난전 할것없이 보물이 없어지는 그날을 기다려 봅시다.

고생하셨습니다...장꾼님...그라고 항상 존경합니다.

다음 난전에서는 분명히 40대 아지매가 님에 품에 분명히 안길것입니다.....^)^*
안계장터님!
재미있는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읽을거리와 볼거리가 참 많은 조행기네요..
언제나 안전조행 하세요.
재밋는 애기에 푹 빠져서 ....ㅋㅋ
.
.
사진보다 애기가 더 재미나네요 장터님~~
삼국지를 10번넘게 읽었고(만화포함??ㅋㅋ) 최근엔 적벽대전도 보고..볼때마다 3국지를 풀어놓으시니 붕어와의 전쟁??ㅋㅋ
잘보고 갑니다 안출하세요~
속편 기대할깨요^^
.
.
빨리 올려주세요^^
다음편 난전이 무척 기다려 지네요.

추운 밤날씨 출조에 건강 조심 하세요.
장터님 안녕하세요
장시간 백수와 백조애기 결론을 볼려고 한자도 빠뜨리지 않고 보았는데
다음편을 기대해 봅니다
삼국지, 백수애기, 보물애기, 그림 모두 잘보았습니다
건강하시고
다음편 기대해 봅니다
백조 백수 이야기 재밌게 읽고 있는데 갑자기 담편에 계속이라뇨....힘 빠지게스리....둘이 결혼했답나요?? ㅎㅎ 궁금한데요...

간단히 구경 잘했다는 말 한마디로는 님의 조행기 쓰시는 노고에 별 보답이 못 될 것 같네요..^^ 아무튼 이번 조행기도 구경 잘했고요.......

내일이면 입동이고 겨울인데 감기조심하시고 얼마 남지않은 낚시시즌 덩어리 한마리 구경 시켜주시기 바랍니다...

수고하세요...
이거 잿밥에 더 관심이 가니 큰일입니다. ^^

좋은 그림 좋은 글 잘 보구 갑니다. 안전제일! 입니다.
구경 잘 했습니다..저수지만 봐도 분위기가 느껴 지내요..
조행기 보면 항상 부러움만 사고 갑니다..
좋은곳에서 시간의 여유를 만끽하고 오셨네요..
이제 서서히 대물의 시기가 다가오네요...좋은 구경 잘 하고갑니다...
언제나 좋은 조행기 잘보고갑니다.
날이 추워지네요.
건강주의하시고 안출하세요.
ㅎㅎㅎ! 이거 아침 부터 "실성한놈"됐읍니다
혼자 컴퓨터 보다 "킥킥"대고 웃으니 직원들 모두 쳐다 봅니다
"백수"백조'가 그렇게 인연이 되는가 봅니다 그려!!

‘삵’은 아직 많이 발견 되고 있읍니다만
호랑이는 남한땅에서는 멸종 된거 같으고
표범은 작년에 경상북도에서 "심마니" 하시는분이 목격 하셨다는
목격담 제보가 최종 확인된 사실 입니다만 정확한 사진 이나 증거가 없어서
현재 까지는 표범 역시도 멸종 된 상태로 보고 있읍니다

참! 어디가나 쓰레기 문제로 골머리를 썩는군요
지금 서울에 청계천 변도 복원 잘해놓고 쓰레기 문제로 골머릴르 썩는답니다

좋은 음악! 멋진 글!생동감 있는 사진!
잘 놀다 갑니다
항시 안출 하시고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차근차근 읽어 내려 갔습니다만

역시나로 결말이 나는군요.

조과없이 주변 청소로 마감을 하는 장꾼님의 조행기를 보면서

온전히 낚수놀이와 풍성한 조과만을 남기고 철수하시는 그날을 기다려 봅니다.
백조 , 백수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조행기도 잘 보았구요.
담편 기대 됩니다.

안출하시구요......
언제나 도움이 되는 글귀들로
즐거움을 업 시켜 주시는군요.

벌써 다음편 이야기가 궁금해지니
참으로 이상 하지요?

비록 빈작이지만
마음은 풍성 하셨으니
겨울이 오기전에 장터님 품엔
위풍당당 그님이 안기리라 믿습니다.

고생 하셨습니다.
난 장난으로 하시는 말씀 인줄 알았더니 그게 기생충이 었군요

아고 징글...

멋진 화보 잘 보고 갑니다

늘 안출 하십시요
좋은 글귀와 풍경들
잘보고 갑니다...^&^
장꾼님의 글에는 항상 넉넉함과..풍성한 볼거리가 많아서 좋습니다.
오늘은 잼난 이야기까지..
즐감하고 갑니다.
안출하세요~~~
장터님의 글에는 철학과 재미가 있습니다..비록 회사에서는 눈치보며 읽는 처지지만 ^^ㅎㅎㅎ

좋은곳에 좋은 조우와 함께 다녀오셨네요..

장터님의 돌발퀴즈를 풀려고 한참이나 긁적였는데..

역시, 제 머리..조력의 한계에 부딪힙니다..

실뱀...그리고 빨간색 글루텐... 저도 처음 보고 듣습니다..

이제 낚시줄을 끊어야할 시기가 머지 않을것 같습니다.. 동면기..

나머지 1달동안 장터님이 원하시는 수확과 안출 하시기바랍니다..
백수/백조 이야기 재밌네요.. 속편이 기대됩니다..
항상 좋은 조행기 잘 보는데, 늘 조과가 맘에 걸리네요..
그래도 이번에는 선행의 댓가로 단감 맛있게 드셨나 보네요 ^^
다음편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우 ~ 쒸~~~ 장터님 잼나게 보고있는데
무슨 연속극도 아니고 담편에 그라만 허탈하잔아요... ㅎㅎㅎ

장터님 지난 초대해주신 출조길은 즐거웠습니다.
직장동료분과 셋이서 우붓하게 좋은곳에서 좋은시간 보내고왔습니다.
물가에서 마음맞는분과 함께하는것 만큼 좋은일이 또 있겠습니다.
조만간 참한곳으로 초대한번 하겠습니다.

어제까지는 출조길이 그렇게 춥게 느껴지지 않았는데
이제 추위걱정까지 해야될 때인거 같습니다.
가는 가을이 아쉬워 부지런을 떨어보지만 생각처럼 쉽지않네요
장터님도 출조길 안전, 건강 유의하시고 마지막 손맛 찌맛 보시기 바라겠습니다.
한번 보아서는 두가지 다 눈에 들어오질 않아서
한번 더 보게 되네요^^

좋은 그림과 글 덧붙여 음악까지
잘 듣고 보고 갑니다

늘 건강하세요
장편에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쓰레기없는세상에 안계님의 조행기 쭉 되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안출과 즐낚이 동반되시길~~~
실뱀이라고 하나 배웠네요 ~~ 언제나 잘 보고 갑니다 ~~
글읽다가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눈 튀어나온것도 몰랐습니다...;;

책임지세요~~^^

글 재주 참 좋으시네요~

출판사 아는데 있는데.. 책한번 내 볼까요??

재미있는 조행기 잘보고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안출하세요~~
예술의 경지로 느껴지고 있음니다 존경합니다 건강하세요
백조 백부2탄이야기 궁금하네여.

아마 부부가되지안았을까 생각합니다.

마지막사진 아담한소류지 조행기도 궁금하네요.

월하셨을것같은데.... 보물도 별로없을것같고..
제가 어릴적에 시골 개천이나 웅덩이에서 많이 본것이네요^*^

우리도 저걸 실뱀이라고 불렀습니다.^*^

재미난 얘기 다음편이 무척 기다려집니다^*^
님의 조행기는 항상기대되네요
낚시대도 좋아보이네요
또!!많은 보물을 발굴하셨네요~ㅎㅎㅎ
님께서 다녀가신 자리에 낚수하고싶네요~^^
깨끗히~~~
어이쿠 장터님 애마가 신나게 달려주던가요

멀리까지 청소하러 다녀 오셨군요.

볼거리 많은 조행기

장터님이제 마감 시한이 임박하는것 같습니다.

건강하이소
매번 감사히 잘 보고갑니다.

음악도 좋고..................
언제쯤이면 보물을 다 캐낼수 있을까요
장터님 난전에서 꼭 한번 뵙고 싶습니다
언제나 즐겁고 안전한 여행 되십시요
오늘도 역시 클라이막스에 끝난 드라마를 보는 느낌이네요*^^*

다음편은 언제 나오나요?????

선행뒤에는 항상 복이 따르기 마련이지요^^

즐감하고 갑니다.

회원님들 모기약 꼭 챙겨가세요.

어제 대천에 워크샾 갔다가 모기등쌀에 밤잠 설쳤네요.

감기조심하세요....
잘보구 갑니다...
안계장터님이 궁금 합니다
제가 집이 안계라서... 언제함 뵙고많은 가르침 받고 싶네요...
수고하셨구요 백수 백조 얘기 기다려 지네요...
안출 하시구 건강 하세요
조행기 잘봤습니다

님이 발길하신 자리들은 항상 깨끗.....

저도 해봤는데 버려진 쓰레기 치우는거 그거

생각보다 쉬운게 아니더라고요....

참 글고 실뱀 오랜만에 보내요......실뱀맞는거 같아요
장터님의 낚여행에는 무언지 모른 인간미가 흘러요.. 그래서 넘 좋아요..

소설같은 연애 애기가 너무 재미있네요..

다음편을 기대하고 있답니다.

항상 열심히 쪼으시고 멀리 다니시고 그리도 정성이 대단한데 아직 붕순이님께는 정성이 부족한가 보여주시질 않네요..

안계장터님!

님의 조행기에서 벌꾼들의 쓰레기가 사라지는 그날까지 먼 곳에서 장터님을 응원합니다. 화이팅!!!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싸늘해 지는 계절,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하시고 대물하소서...
안녕하세요^^

일 마치고 많이 피곤 했는데 안계장터님께서 올려 주신

백수,백조 재미나는 글을 읽으면서 우으니 피로가 가시는것 같네요^^

버리는 사람 따로 있고 줍는 사람 따로 있는것도 아닌데...

추운날씨에 안전한 출조를 하시길 바랄께요.
http://icon.sie.net/image/man/bow/bow27.gif>

늦은밤 다녀갑니다.
내가 저수지에 가 있는듯한 조행기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기온차가 심한데 항상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시간 만드세요~~~~~!!
추운날씨에수고하셨습니다...

항상몸건강하세요,,,

작품잘보고갑니다...
실뱀이구요 깨끗한 물에 사는줄 압니다.... 자연보호가 실뱀을 살릴수 있죠... 낚시터 환경 생각할줄 아는 님같은 분만 계시면...

뭐가 두려울것인지... 여하튼 감복 할 따름입니다...
왠종일 씁쓸한 기분에,,,,
장터님 조행기보곤.. 한바탕 신나게 웃고나니 기분이 풀리네용~ ^^
백조, 백수얘기.. 어찌나 재미있던지,,,,
담편 눈빠지게 기다릴랍니당~~

항상 안전조행 하시고,,
담번엔 멋진 붕님사진도 기대해봅니다.... 꾸벅~^^
안계장터님도 H사의 산**를 애마로 사용하시네요.
저도 올 1월에 산**를 구매했습니다.
출퇴근 용도라는 그럴싸한 이유로 구매는 했지만..
실은 낚수놀음용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다른차도 좋지만 낚시용으로 나름 괜찮은것같습니다.
안계장터.. 언젠가 기회가 되면 꼭 한번 가고싶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안계장터님의 조행기만큼 푸근할것같습니다..장터분위기가..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낚시 기원합니다.
장터님!

오늘도 계속 삼국지를 읽기전에 제가 가본 독골지가 나와서 두세번 보게 되네요

독골농원의 주인 영감님과 아줌니 참 좋으신 분이지요.. 영감님에 비해서 아줌니가 더욱 아름다우시고 젊으시지요..웬지 시샘 나두군요....

덕골지는 저한테 참 큰 일을 해준 계곡지입니다,,

06년 7월 저에게 45와 37을 넘겨준 곳이죠 위치는 영감님 식당지나 상류 쪽으로 거의 다와서 우측 소나무 있는곳 밑에서 자리를 만들어

두마리 했습다.다음날 새벽녘경 식당 영감님 오셔서 왈 야 이못 생기고 이리 큰놈 첨본다 하시면서 축하 해주시더군요...

철수길에 그집에 들러서 소주 한병과 주문 받지도 안하는 라면을 아줌니 아름다우시다는 말빨에 아줌니가 라면을 끓여주시더군요...

참 좋은 부부이싶니다....제생각엔....

그리고 다음주 또 가니 꽝 .그다음준 최상류 새물유입구 수몰나무있는곳에 해도 꽝......작년,올해도 상류 쪽에 들이대봤지만 월은 못하고

붕애들만 잡아 봤네요... 예전엔 그리 많지 않던 조사님들이 왜그리 많은지 붕어들이 알고 안으로 피한건지 저의 실력이 모지란건지 아직은...?

장터님! 독골지 제가 알기에 그못은 마을 청년들이 과거에 제방을 만들싯점에 붕어를 딴못에서 잡아서 풀었다 하네요....

그것은 그것이고 전 장터님 조행기 계속 열중 하고 있습니다...추워지는 날씨에 조심하시면서 대어 낚으시고 제발 보물 그만 찾으세요..저도

좀 찾아오게요..그많은 보물들 다찾아가시면 딴 사람들은 뭐?찾아 가나요.......
백수와 백조
실화가 맞습니까?
다음 이야기가 정말 궁금하네요.
주말은 지나야 올라오지 싶은데...
의총과 실뱀(연가시)도 배우고 갑니다.
물속에서 검은 실 같은것이 자세히 보니 움직이고 있길래 저게 뭔가 궁금하여 물 밖으로 끄집어 내도 움직이길래 멀리 집어 던진 기억이 있는데 실뱀이었군요.
다음 조행기가 정말 기대가 됩니다.
붕어가 없어도 좋고 사진 촬영이 미흡해도 백수와 백조를 꼭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조심하시고 안출하시기를...
님 그담편에 정말 기대되는군요 ㅎㅎ
조행기 잘보고갑니다~
쓰레기가 없어지는 그날까지~!!
아자아자~!!!!!
늘 보지만 부끄럽습니다 어쩜 그렇게 보물을

잘 찾아내시고 깔끔하게 마무리 하시는지

그런모습도 조력이겠죠 많이 배우고 갑니다

늘건강하시고 안출하세요
삶에 모범답안만 보여주시는 장꾼님

덕분에 좋은글과 사진 잘보고 갑니다

지금 일하러 가야해서 안부만 전합니다

오늘 저도 올해 붕어마실 마지막으로

가볼까 합니다..기온이 찹니다 안출하시고

건강 챙기며 다닙시다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항상 보고만 가고 댓글 단적이 없는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항상 안출하시고, 즐낚하세요..
한편의 조행기가 찌든 일상의 스트레스를 확 풀어 줍니다

한여름 찌는 듯한 더위와 갈증속에 시원한 얼음물 같은 조행기였습니다

항상 좋은일 있으시길 바랍니다

속편을 기다려봅니다
잘보았습니다. 깨끗한 낚시환경 감사드립니다.
즐겁게 보고 갑니다 언제나 안출하세요^^
백수와 백조 이야기 실화인것 같은 느낌이............
잘 보고 갑니다.
아...!! 나는 생각 한다는것이 재일먼져 거시기 였는데....
사람몸에 지짜로 끝나는 부위가 그렇게도 많을줄이야.
역시 꼬롬한넘은 할수없나 봅니다.
한수 배우고 갑니다. 건강하십시요.
정말 좋은조행기입니다 쓰레기참심각합니다....고생많으ㅅ셨네요....
글도,사진도 반복해서 보고..

쵝오 입니다

한마디로 안계장터님 멋져부러 ㅋㅋ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날만 되시기를....

다음편을 기다리며 ^^*
좋은그림 좋은글 좋은모습 잘보고 갑니다^^
정말잘보고 잘읽고 갑니다.

항상 건강 하세요.......
항상 가슴한켠에 찡한글 ....잘보고있습니다. 백조.백수 고마 쥑임니더.......
안계장터님 재미난글과 아름다운 화보 잘보았읍니다.
마지막에 올리신글 "나자신을 아는데 걸리는 시간"에 소름이 살짝끼치내요.
항상 많은걸 느끼게 하시내요.. 언제나 행복하시고 안출하십시요...
담편 기대 하겟읍니다.

씨레기 없는 그날을 위해~~~
음악이 옛추억을 되살게 하네여...

항상 좋은 조행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안출하세여...^^

"님"이 있어 행복합니다.
좋은 정보 잘 보구 갑니다...
선배님들 항상 건강 하시고..
언제나 안출 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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