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태양을 피할수있는 능력이 없습니다!

충남 논산시에 위치한 소류지입니다...

 

역시 이무더위에 아무도 없습니다 ^^

오늘은 독탕이라는 생각에 어깨가 으쓱으쓱합니다...

이제 자리 선정 후~ 자리 작업을...

 

이햐~

정말! 레알! 진심! 엄청납니다...

하느님 맙소사 아미타불 할렐루야입니다...

값비싼 파라솔?! 선풍기?! 이런건 전혀 절대 이런 날씨에...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이제는 휴대용 몸 냉장고를 발명할때가 온것같습니다...
 

더위와 싸우면서 대피는 시간 2시간여...

그래도 어찌됫거나 폇습니다^^

 

옥시시 장전!

발사!

 

잉 ㅡ.ㅡ;;

바닥이 상당히 더럽네요...

또 다른 실현이...

캐스팅 100번은 거짓이고 70번은 했습니다..

덩어리들만 최대한 걷어내고...

시작합니다...

 

저녁 8시경...

마을 원주민분이 오셔서...

수문을 5단계로 개방을하고 가시네요...

그로인해... 저의 분노게이지도... 5단계 상승...

그래도... 어쩌요... 지금 집에 가기는 어렵고...

해야쥬...

 

노력끝에?!

8치 녀석이 얼굴을 보입니다...

붕어가 개끗하네요~

 

다음은 9치...

어라? 배수중에도 곧잘나오네?

제가 이자리를 앉고 싶어 앉즌게 아니고...

좋아보이는 자리는... 너무 멀어서...

대충 앉은건데...

다행이 이곳 소류지에서 수심이 가장 깊은곳에 자리해...

그나마 붕어들이 물이 빠지는 상황에서 깊은쪽으로...

오는듯하여... 열심히 바짝 조여봤습니다...

 

반대편의 가로등은...

밤새 저의 눈에 눈뽕을...

예전에는 시간되면 자동으로 꺼졋는데...

 

역시... 저의 생각이 적중했던 것일까요?

녀석들이 얼굴을 보여줍니다...

입질 패턴은 점잖은 입질은 아니었지만...

바닥이 지저분한것을 감안할때는 꽤~

좋은 입질패턴이었습니다...

초반에 바닥이 지저분해서...

귀찮아도 목줄을 20cm정도로 바꿔준것도...

도움이 된것같습니다...^^;; 아닐까요?!

 

이녀석을 마지막으로...

여명이 밝아오네요...

집에... 갈까... 좀더 버텨볼까...

 

밤새 배수가 진행중이어서 찌를 두번이나 내렸습니다...

 

배수의 영향만 아니었어도...

선전할수 있었을텐데...

너무 아쉽습니다...

 

처음에는 동네분을 원망했지만..

나중에 이야기를 들어보니...

태풍이 올라와 소류지 수위조절때문에...

개방해 노셨다 하더라구요...

오해해서 죄송합니다^^

 

그래도...

오전장을 봐야지요?...

 

밤새 모기때문에 고생한 나의 "풋" 좀더 고생혀라...

아침장 봐야하니께...

 

옥시시가 얼마 남지 않았네요...

오전장에 다 써주게써...

 

읍써요...

안나오네요...

집이...

가야죠...
 

쓸만한놈은 사진때문에 놔두고...

애기들은 바로 방생했습니다...

물론 이녀석들도 사진찍고 바로 방생해줬습니다...

낚시하시는 조사님들...

도둑이 제 발 저린다고 하잔아요?!

어제 밤의 배수를 생각하니...

원주민들도 낚시인의 쓰레기 문제때문에 엄청 시달릴것이예요!

우리 모두 제 발 저린다는 생각...

안들께끔 행동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럴려면...?!

본인이 생산한 쓰레기는 본인이 잘 처리하는걸로^^

씨유 어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