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느러미걸고 약속한 붕어.......ㅎㅎ

#짬낚같은1박낚시
#파란만장출조
#2주만에출조
#사면초가의낚시일기

다들 무탈하시지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로 다시 확진자가 급증하고있네요.

지인분중에..2번 걸리신분 심지어 3번 걸리신분이 계시네요.ㅜㅜ

다들 조심하는방법 뿐인듯합니다..

날씨도 변화가 심하고 다들 건강관리 잘하셔야됩니다.

혹시..제 일기 기다리신분.....안계시겠지요? ㅎㅎ

그럼 짧은 사면초가의 낚시일기...시작합니다.

 

2주만의 출조계획을 잡았다..

사실 저번 출조로 내상이 심한듯하다..

블루길과개밥의 합동공격때문인듯했다.ㅎ

더운 기온도 한몫 한듯하다..

그래서..이번엔 해질녘에 계획을 잡았다..

마치 야간 작전처럼..ㅎㅎ

밴드에서 알게된 동생과함께 동출..


와이프가 간식을챙겨준다..

어무이표 옥수수랑 복숭아..ㅎㅎ

집에서 10분거리 물빠진 저수지도착..

이미 동생은 대편성 완료했다.

그래서 미리봐둔 포인트에 바로 셋팅시작..

사실 짬낚자주하던곳이라 수심은 빤했다.

다만 오늘은 좌대로 최대한 밀고들어왔다..

몇일전 짬낚할때보다 수위가 늘어났기때문에 밀고 들어가지않으면 50대도 짧다..ㅎㅎ

근데 옆에 조사님이 저랑 간발의 차이로 도착했다.


70대를 맨우측으로 자연포켓에 넣었더니....

빼달라신다..ㅎㅎ

시원하게 빼드렸다...

근데 꼭~~그런곳에서 붕어가 나올듯하다.ㅎㅎ

9대 셋팅 계획이였으나 옆조사님을 배려해 7대만 편성해본다.

뭐...같은 취미 서로 양보하면 다즐길수있으니 괜찮다..ㅎ

50대 부터 70대까지...럭키~7~ ㅎㅎ

대편성 다하니 8시...동생이 밥먹자고 부른다..

아따..꿀맛이다..ㅎㅎ

이번에 지인분께서 강력추천해주셔서 구매해서 사용해본 빨간물약..ㅎㅎ

개인적이지만 효과가있는듯하다..

신의한수~이름도 잘지었다..ㅎㅎㅎ

장대 글루텐 낚시....한마디로 몸살각이다..ㅎㅎ

이때부터..시작됐다...ㅎㅎ

살치때의 습격..ㅜㅜ

아~~내팔....

그와중에 묵직~한..입질..챔질성공..

가시연만...넘으면되는데...팅~~

아~~~ㅜㅜ 왜이러지..ㅜㅜ

목줄이 새미3호인디..ㅜㅜ

합사로 교체해본다..

캬~~살치때 사이 숨어서 암행입질을하는 9치급 붕어를

잡아낸다..ㅎㅎ

살치때사이 숨어서 미끼를 탐하다 나의 레이더에똭~~ㅎㅎ

어허 억울해도 눈까러~~~~~


이형~쉬운남자 아니다~~ㅎㅎㅎㅎ

그이후에도 계속되는 살치때의 습격..

진심 누구랑 싸운듯한..팔의 뻐근함을 느껴..잠시 뒤로 후퇴..

헉~~~~그와중에 옆에 조사님은 보트를셋팅..

좌대로 밀고 들어갈려했으나 뻘이 너무 심하다고..

보트를 셋팅해버리신다...

이..야밤에...ㅎㅎㅎ

뭐 어차피 살치때와 전쟁중이니 나야 상관없었다.ㅎㅎ

그와중에...붕어특공대 출신 선발대붕어를 잡아냈다..ㅎ

살치때 속에 숨어서 잠입하는 붕어특공대..이넘들~~~

형도 만만찮은 출신이야~~ㅎㅎㅎ

근디 분명 나오면서 놀란모양이다...월척에서 줄어들은듯..ㅎㅎ

긴장풀어~~ 형이 살려줄꺼야~~~

아~~~

또다른 붕어의 기습에 당했다...

아마도 부하를 구하러온...팀장붕어인듯한디..ㅜㅜ

원줄팅~

가시연에 아마 손상이 된듯하다..

내 찌까지 쭉~~끌고 저수지 중앙으로..갔다가..이내 흔적이 사라진다..

야~~~이붕어야~~~~

내찌는 주고가야지...흑흑..ㅜㅜ

원줄은 잘~~감아서 쓰레기봉지로...

새벽까지 이넘의 살치들은 물러날기미가없다..

나도 오기가 생겼다..

그래 어디한번 해보자..대신 대장붕어 나오라해라~

아직 나에겐 6대의 장대가 남아있다~~ㅎㅎㅎ

하룻밤 낚시에 글루텐 800CC를 사용했다..

아마 저수지 물이 불었을듯한디...ㅎㅎㅎ

이말인즉슨...내팔도 빠질듯하다는거다..ㅜㅜ

아~~~해뜨지전에 퇴각했어야 됐는디...

해가 뜨고 말았다..ㅎ

타죽기전에 후퇴~~

밤새 나랑 치열한 전투를한..이녀석들...

단디 교육시키고 보냈다..

총 조과..6치이하는 즉방..

7치8치9치...

아~~월척이 없다..ㅎ

함께 동출한 동생은 턱월이3마리...

참 치열한 짬낚같은1박 낚시였다.

단체컷을 담은후

살던곳으로~보냈다..

대신..담에는 더큰넘되서 다시보자고 지느러미 걸고 약속하고 보냈다.ㅎㅎㅎ

대접고있는데...이넘이 나온다..

여기가~~글루텐 맛집이라든데요~~하는듯..막차탄..붕어..ㅎ

단독샷이 욕심났다보다..그래서 최대한 멋있게 찍어줬다.ㅎㅎ

이번에도 짧지만 많은 추억이생겼다..

추억은 가슴에~~

쓰레기는 분리수거장으로~

평상시 친한동내 동생이 썬크림을 선물로주고간다..ㅎㅎ

내가 좀 많이...까만가보다..ㅎㅎㅎ

고맙다..잘사용하께..ㅎㅎ

이상으로 짧은 낚시일기를 마칩니다.

늘~~응원해주시는 모든분들~~~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