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 올리는 글 이라 용서 하세여
그 노무 바다만 줄기차게 다니다가 봄 초 부터 맹믈 낚수에 흠뻑 젖어서 환 자가 돼어 버렷네요 .혼 자 아니면 지인 몇이만 다니다가 말 앞 낚숫빵 김 사장님 권유루
조우회에 가입 했는데 달에 한번 가는지라 그도 괜찮앗서요.
갈 색이 점점 깊어 지구 연지의 연닢은 자구만 자꾸만 가을 색으루 단장을 하니 겨울이 머지 아니햇다는 서글픔이 울컥 폐부로 담박질 해 오네요.
그래두 경산 울 집서 지천에 잇는지라 내 집같이 내닿던 정든 못인데 시간의 흐름은 돌리지 못하나 보내요
회원이라야 십수명인 조촐한 식구들이지만 오손 도손 잼나게 지내는게 좋아라
오늘은 오후 4시경에 출조인데 좀일찍와서 반칙을 하구 잘 닦은 내자리?로 와서
초록 반디 꺽기 까정 죄그마한넘 한마리 ~
6시거 되니 땅거미가 지구 아파트 지붕위로 버얼써 반달이 얼굴을 내 민다
한 사흘 다사로운 기운이 대지를 감싸더니 갈 날씨 답지않게포근했다
다들 열심히 작업에 들어가구 내 낚숫대에두 벌써 붕어 다섯마리나 달아내고 있섰다
그때까지 옆에 김선생은 붕어 구경을 못해선지 아쉬움을 토해내고 있엇다
고요가 흐르구 내 는에 피로가 쌓일무렵 천둥번개?소리에 후달짝 눈을 떳다
옆 자리가 심상찮은가 부다.
낚싯대가 괴성을 토하구 물보라가 내 낚싯대 까지 밀려온다.
"월척인것 같심더"
"축하합니다.김선생"
가보니 33-4는 될겄같다
헐
난 계절이 두번 바뀌도록 월이 한번 안 겨 주던 연지가 ,나에겐 그다지도 야박하던 연지가,첫출조에 ,그것두 내가 점지해준 자리서 12시가 넘어서 준수한넘으루 선물을 주다니 역시 어복이 잇서야 혀.ㅎㅎㅎㅎ
달은 중천에 기웃거리구 자정에 간식을 했다 .
조요한 달빛 아래서 갓 구운 닭 한마리와 탕수육을 후다닥하구 다시 제자리루 다들 간다 .
앞으루 시간반 동안 그노무 월척 한넘 점지 해 주려나
포크레인 버드나무 뽑듯이
갈밭 무우 뽑듯이
지그읏시 한번만 올려주면 만사 끝인디~```
그리두
애만 태우다
내 망태기엔 듬직한넘 몇수 더 채우구
한두대씩 마감을 햇다
평생 같이할 물건인데 깨끗한 수건으로 마무리 해서 하나씩 하나씩 가방에 넣었다
계측이다
1등 ~34cm
2등 ~26-26-26-26
헐 4마리가 동시에--어쩐다 ,총무가 고민에빠지구
"다 2등 인정해주라"
"돈 어디 있는ㅇ교"
"거두면 돼잔어"
`
`
`
`
`침묵~`
`
`
`
총무"권사장님 2등"
눈이 휘둥그레~
' 다른사람은 먼데'
,,,.
총무"전번에두 권사장님이 길이가 같아서 양보했는데 이번엔 권사장님이~~`"
짝
짝
짝
박수소리가 끝나고
으스름 달빛을
뒤로 하구
우린
각자 보금자라루
향해
애마는 열심히 달렸다
미끼;글루텐
크기 :평균 이 25cm
소고:밤엔 입질ㅇㅣ ㅅㅣ원하나 낮엔 극도로 기장해서 인지
미끼 물고 ,고양이 주ㅣ 물고 도망치듯 연밭으로 끌고감
"남이 바린 쓰레기도 내것처럼 거져오자"
진량 연지 낚수회 정기출조,,,34센티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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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하졸사님!
안녕하세요.
정성들여 올리신 님의 조행기에 처음으로 흔적 남기게되어 영광입니다.
"연지" 요즘 대물시즌이라 꾼들이 많이 붐비지요?
하기야! 사시사철 덩어리를 배출하는곳이니....
저도 예전에 대를 담구어본 곳이라 정감이가네요.
9월이면 수연이 망개하면 장관을 이루지요.
님의조행기 가슴으로 느끼고 갑니다. 앞으로 자주 올려주십시요.
늘 사랑과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연지는 저도 소시적에 몇번 가보고는 여지껏 못 가 본 곳인데 미끼는 어떤게 잘 먹히는지요. 밤낚시에 옥수수나 메주콩 내지는 새우 같은것은 안듣는지요.
내용을 보니 글루텐으로 하셨다던데 밤에도 글루텐으로 하셨나요?
여긴 배스가 많아서 주로 25cm금으로 잔챙이는 잘업서요.
제 개인생각으론 경북권내에 이만큼 시알 마릿수 ㅅㅣㄹ망 아주는 저수지가 없는것 같아여/
잔시알이 없는 관계로 여기분들은 8-90%가 글루텐을 쓰는걸루 알구 ㅇㅇ잇서요
종종 지렁이 쓰는분도 있는데 비슷하구요 콩 새우 옥수수는 별루 인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