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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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도 고생도 역대급.....ㅎㅎ

#역대급
#조행기
#합천
#비바람그리고눈

이제 본격적인 영하의날씨가 지속된다고 합니다.

건강관리들 잘하시고계시죠?

이번주는 역대급 추억이 만들어진 출조를 다녀왔습니다.ㅎ

그럼 사면초가의 낚시일기 시작합니다.^-^
 



쉬는 토요일이라 금요일퇴근후 출조가 가능한 주였다.

그래서 전라도출조를 계획했으나 지리도 포인트도 아는곳이 몇없어서 경남권으로 변경했었다.

2주전부터 계획한거라 일행이 8명이였으나 10명이되어버렸다.

근데...날씨예보가...휴~~~~ㅜㅜ

비와 바람 그리고 한파까지 악조건 3종셋트가 한번에 예보되어있었다..

그래도 우린 출조를감행했다..ㅎ

엄청난 고생을 예상하면서도...

목요일 먼저들어간 동생들..

진흙에 행군에 비까지 와서 유속까지 생긴 수로..

참 미안한 일이지만 내가 철수해서 다른곳으로 가자고했다.

그래서 급급급 여기저기 알아보다 2번째 3번째 이동해서야 자리를 잡을수있었다..

그래도 군소리없이 잘따라준 동생들이 참고맙다.




금요일 퇴근후 작은선물이랑 먹을것 챙겨서 합류



와이프가 챙겨준 반찬들..





내가 젤마지막 도착자였다.. 하지만 마음은 젤먼저 도착한곳..ㅎ

전날 엄청 고생한 동생들은 기절일보직전..ㅎㅎ

좌대설치중 내리기시작한 비...

초스피드로 일단 텐트까지만..



얼어죽기싫어 난로도 바로가동..



그리고 대편성중...바람이 불기시작했다..

하~~~ㅜㅜ

결국 대충만 던져놓고..



경보기도 가동~ㅎ



이미 작은 소류지는 찌불로 가득했다.ㅎ



늦은시간이지만 기다려준 동생들.형님들

고마웠다.



그래서 소소하게 준비한 밑밥 바로 나눠드렸다.ㅎ

좋아해주니 내가 더 기분좋았다.




그리고 제대로된 저녁..

말이 저녁이지 이미 10시가 넘은시간..

우리들만있는 소류지..



맛있는 음식과 맛있는 이야기는 늘 시간 가는줄모르게한다.



특별이 경표동생이 챙겨온 과메기..

이거 저번에 내가 좋아한다고하니 그걸 기억했다가 준비해온듯했다..

맛도 맘도 감동!!



한쌈 크게싸서.. 추억과함께 내몸에 저장..!



그렇게 우리 시간가는지모르고 즐거운 시간을보냈다.

각자 자리로 돌아가 기절~^-^

새벽에 일어나보니 텐트안 온도는 18도..

그덕에 푹~~잔듯하다..ㅎㅎ



아침에 맞은편에서 기상한 성훈형님..

늘 웃음을 주시는 형님이시다.ㅎ

이날도 어김없이 모닝웃음을 주셨다.ㅎ



간밤에 낚시대는 무사했다.

대편성중 6치가 나와서 자동빵?을 기대했건만..

아직 기술이 부족한가보다..



순간돌풍에 상류동생들 난리났다..

캐미중 젤비싼캐미 8알..수장..

이글루 수장..

텐트 자빠지고..

뜰채 2개사망..

아이고 머리야...ㅎ




그렇게 아침 운동하라고 난리를 일으킨 바람은 그칠줄모르고 그 기세는 더운더 강해졌다..


일단 후퇴...

본부석 집결..

아점을 해결하기로한다.



울산 가람형님이 준비해오신 오리주물럭~ㅎ



창혁형님이 준비해오신 콩나물뼈해장국..




그렇게 우리들의 무용담을 반찬삼아 또 즐거운시간을 가졌다.ㅎ

서로 얼굴을보니 하루사이 한3년은 늙은거 같았다.ㅎㅎㅎ



바람은 이제 절정을 향해 가고있는지 최후의 발악을하듯

역대급 강풍에 찬바람이였다..

사실 혼자였다면 접고 철수했을것이다..

'우리'였기 때문에 버틸수있었던것같다.

그저 이 모든것들이 우리에겐 웃음이였으니..ㅎ



대구에서 오신 명구선배님..

마트를 털어오신듯한 위문품..

부탄가스 3박스까지 주시고..

종이컵한박스..일회용품 한박스.

그외 음료수에 간식으로 샌드위치까지..

캬~~ 스케일에 놀라버렸다..ㅎ

당떨어질까봐 챙겨준 종환동생의 초콜릿까지..

안먹어도 이미 그 정에 배부르다.ㅎ




그리고 출조전전날 무릅다친 날 위해 경표동생이 건내준 보호대까지..

난 이런 소소한것에 감동한다..




저녁시간이되서

걸려온 전화..

지금 삼계탕 가져가니 그걸로 저녁 먹자고하는 동생들..




하~~이양도 어마어마했다..ㅎ

늘 가까운곳에 있으면 저녁국꺼리 챙겨주는 경산에서 식당하는 성복동생이 만들어주고.

덕준.승진동생들이 합천까지 배달온..

아주 귀한 삼계탕이였다. 이또한 감동~~



맛도 일품 생각해주는 맘도 일품..

맛에 감동하고 그정성에 감동한 그런 저녁이였다.



다시 낚시에 집중해본다..

찬바람에 이미 기온은 영하권..

이제 날리듯 내리는 눈까지.. 하~~ㅜㅜ



손물은 얼기 시작했고..



그래도 한대한대 정성을다해보지만..

5 6 7 급 애들만 나올뿐...



눈이 제법오기시작했다..

올해 내리는눈은 전부 낚시터에서 본듯하다.ㅎ

경상도는 눈구경하기 힘든곳인데..ㅎ




바람과 추위에 지쳐있을때

야외에서 빠지면 섭섭한 라면으로 다시 온기충전~~ㅎ



그렇게 잠이오는 마의시간대에

홍식이동생이 건내준 군고구마..ㅎ

이거이거 진짜 별미다.ㅎ



그와중에 찾아온 개인 최대붕어..

이추위에 나온다...붕어가..

우리처럼 정신없는 붕어들도 있나보다.ㅎㅎㅎ



조용한 새벽..

텐트안에 작은카페도 즐겨본다..ㅎ



아침이되자

걱정됐는지 여기저기서 전화가오기 시작했다.

그래서 무탈하다고 하고 텐트온도를 보니.. 19도..

어제보다 더 따뜻했다.

근데 텐트밖은...엄청추웠다..



떠논 손물은 이미 전부 얼어버렸다..

저정도 두께면 얼음낚시도 가능할것같다.ㅎㅎㅎ



하나둘씩 텐트안 미어컷모드였다.ㅎ

나또한 반대편 형님이 찍어준 사진을보니 딱 그런모양이였다.ㅎㅎ



건너편 홍식이동생도.



건너편 가람형님도.ㅎ



오늘최대어잡은 기태동생도.ㅎ

나머지 두동생은 내자리선 안보이는곳이라 사진으로 남기지못했다.ㅎ



햇살이 비칠때쯤...

우린 또 무용담을 들고 본부석으로 모였다.ㅎ

와이프가 챙겨준 주물럭과..



삼겹살과



떡볶이로 아침무용담시간을 가졌다.ㅎ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위해

아니다녀온듯 주변정리해본다..

한곳에 모아둔 쓰레기는 조용히 창혁형님차에 실려있었다..



초릿대가 얼어 철수시간이 엄청 걸린듯했다.

철수다하니 12시50분..이미 점심시간..ㅎ

점심먹고 해산하기로하고 합천시내에있는 중국집으로 집합..ㅎ

그렇게 끝없는 우리들의 이야기는 여기서도 계속됐다.ㅎ



그렇게 아쉬움을 뒤로하고 헤어졌다.

이번조행은 아마도 평생 기억할만한 역대급 출조였다.ㅎ

또한 나에게 많은것을 느끼게한 출조이기도했다.

모두의 마음이 같을순없지만

같은방향으로 걸어갔음 좋겠다..

이상으로 올해 사면초가의낚시일기를 마칩니다.

올한해 변함없이 응원해주신 모든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가끔 소소한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ㅎ

건강잘챙기시고요~~~♡





혹시 전라도권 겨울낚시포인트 잘아시는분 공유좀부탁드립니다.ㅎ


이 추운 날씨에 대단합니다 그래도 조행기를 올리신 보니 걱정이 놓입니다
그래도 이추위에 좋은 지인들과 잘드시고 재미난 추억거리를 만들었으니
다행입니다 늘 안출하시고 한해 마무리 잘하십시요 ^^
님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ㅎㅎ
이 강추위에 출조를 감행하신 것 자체가 대단합니다.
먹거리도 풍부하고 동생들의 협조가 너무 좋아서 아주 좋습니다.
올 한해 사면초가님의 낚시일기 잘 보고 갑니다.~~~
합천 삼가 신평마을 멀리도 가셨네요
추운날시에 고생 하셨습니다
집나오면 고생이라는 추운겨울
찬바람에 비, 눈까지 삼종셋트 완성한 그런날
역시 대단하다는...

추운날씨지만 꾼의 발을 묶지는 못했네요
그래도 오랫동안 기억에남을 추억거리 만들고 오신걸로 위안...

같이한 동료가있어 힘들어도 힘들지 않았으리라 짐작해봅니다.

화보올리신다고 수고하셨습니다.
열정 대단하십니다...^^
고생하셨어요...
이른 새벽 기상해 심호흡을 해보면 동장군으 기세를 가늠하게 됩니다.
한 해동안 출조를 통해 많은 분들과의 참 좋은 인연의 고리가 이어졌을 것이라 짐작해 봅니다.

이제 내년을 위한 동계 훈련의 시기가 도래 하였습니다.
이 곳보다는 비교적 따스함이 느껴지는 남도 여행이 계획되는 시기 이기도 합니다.

한번 출조하기가 망설여 지지만 출조를 다녀 온 뒤에는 잔상이 진하게 남아 겨울이면 흔쾌하게
출조를 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한 해동안 저수지의 물내음을 간접적으로 전달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역시 젊음이 좋으네요.

이젠 이런 날씨 엄두가 안 나네요.

멋진 조우들이 같이 있다니 얼마나 행복 입니까.

근데 역대급은 아닌듯 ㅎㅎ
정선수님 늘 응원해주시고 잘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ㅎ

오름수위님 주위분들덕에 잘먹긴합니다.ㅎ

태빈이아빠님 올한해 변함없는 응원 감사합니다.^-^

하루를즐겁게님 딱보고아시네요.ㅎ 감사합니다.ㅎ

새벽정신님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켜봐주셔서 가능했던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ㅎ

엔드레스러브님 감사합니다.^-^

난공불락님 오랫동안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신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ㅎ

붕춤님 역대급바람이였습니다.ㅎ 빙어낚시 갈때 낑가주시지예.ㅎㅎ
항상 안출하세요.
사랑합니다..........
똥붕어님감사합니다.ㅎ

양대님 감사합니다.ㅎ

제네시스님 감사합니다.언제 기회되시면 드릴께요.ㅎ

붕어찾아계곡지님 감사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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