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해주십시요[4짜를넘어]

얼마전에 글을 올렸는데 못보신거같아 다시 올립니다.[제가 잘못올렸는지 모르지만] 혼자 간직하기엔 너무아깝고 기막혀서 이제서야 올립니다. 기막힌 사연이란.[독수리라 짧게 적겠습니다.이해해 주십시요] 지난4월18일 비가억수로 내리는데도 왠지 가고싶은 마음이생겨 6시조금넘어 유등연지에 도착 [하우스앞]4대를 펴고[사실4대밖에없지만]비가 그칠때만 기다렸지만 야속하게도 바람까지...그만 철수할까 생각했지만 레스토랑불 꺼질때 까지만 기다려보자고 결심하고 있으니 다행히 비때문인지 11시쯤에 꺼지길래 좋아라하고 기다리는데 12시30분쯤에 한눈 파는데 제일왼쪽 2.0대 찌가 수상하다 싶더니 두마디정도 올리더니 제차 천천히주욱 올리길래 챘더니 덜컹.낚시대 놓치는줄 알았심다. 왼쪽 발은 진흙탕에 빠져 허리는 아프지, 이놈은 올라올생각은 안하지,한바탕하고 한숨돌리고 보니 저의 최대어 32 cm보다 좀더 커 보이더군요.[어두워서자세히못봤지만]목적은 달성 했으니 장비챙겨 갈려니 옆에 있던 조사님이 월척은 됩니까라고 물으시길래 된다고 했더니, 조사님왈 한번 재봅시다해서 잰순간 옆의 몇몇 사람들이 다놀라더군요. 망태기에 든채로 재었는데 47cm가 나오더군요. 얼른 집으로 와서 다시재보니 44.8cm더군요.정말입니다 마침 집에 수족관이있어 키울려고 했는데 너무좁은거 같고 오래못살거 같아 좋은일 한답시고 다음날 수성못에 방생했습니다. 정말 큰 실수였고, 아직까지 후회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사진이나 찍고 보내는건데... 그날 휴대폰으로 찍은게 다입니다.작고 선명하진 앉지만 보시고 축하해주십시요. 다음번엔 제대로 찍어 올리겠습니다.[또이런 행운이올지모르지만] 하하 저도이젠 4짜꾼입니다. 5월6일에 데스크에가서 본격적인 대물꾼이 될려고 낚시대와 의자,가방등 새롭게 장만했습니다. 5월11일에 다시 유등연지로 출조합니다. -미끼는새우고[저는 오로지 새우만 고집합니다] 원줄은4호,바늘은감성돔5호입니다.- -이렇게 적는게 맞습니까,이런일이 처음이라서... 그럼 즐낚 하시고 다음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