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수로 조행기..(2)

지난번 월척에 대한 아쉬움이 남아 마눌님의 극구 반대도 불구하고 출조아닌 출조를 하게 됩니다. 항상 가지마라고 할때 가게되면 꽝치는 경험을 상당히 많이 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조용히 동생이랑 단둘이 출조해 봅니다. 산속수풀속같은 곳을 지나서... 가방걸려가며 도착한곳은.. 오늘의 낚시포인트 입니다. 오늘도 6대만 펴봅니다. 포인트를 대충알기에 많이 대를 펼 필요가 없습니다. 좌측전경입니다. 우측전경입니다. 저녁에 늦게 도착하여 해가뜬후 몇장의 사진만 찍어봅니다. 동생은 해떨어지고 춥다고 철수후 아침에 다시온다 합니다.ㅠㅠ 홀로 기나긴 밤을 지새봅니다... 밤사이 어떤일이 있었을까요? . . . . 올해 1호월척 입니다.(30.5cm) 올해 2호월척 입니다.(32cm) 올해는 운좋게도 월척1,2호를 한꺼번에 기염을 토하기도 합니다. 월순이들만 찰칵! 아래 사진은 나머지 모델들도 올려 봅니다. 단체사진을 마지막으로 장원한 녀석 독사진 한번더 찍어봅니다. 오늘하루도 잘 놀다가니 주변정리도 간단히 해봅니다. 기분좋았던 마음을 자연으로 다시 되돌려 줍니다. 사진찍느라 지쳤는지 붕순이들이 빨리 정신을 못차리는것 같아 괜히 미안해 집니다. "미안하다.. 내욕심 때문에 이리저리 사진찍느라 힘들었을텐데.. 살던곳으로 가서 편히 쉬렴..." . . . 칠곡조행은 이젠 목적을 이루었기에 여기까지만 할까 합니다. 지난번 조행기때 댓글달아준 회원님들 감사드립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안출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