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하게~~월척신고!

드디어 4월 3일 정출이다. 아침부터 회원님으로부터 전화가 빗발친다. 어제 외붕님이 먼저 밤낚을 하셨는데 입질 한번 못보고 철수 했다는 얘기가 조금 마음에 걸리지만... 그래도 기분만은 너무 좋다. 여러 회원님들 한자리에서, 그것도 물가에서 한꺼번에 뵐 수 있다는것은 너무 행복한 것이기에...... 남구미에서 왕붕어님/곰치님/야인님/마당쇠님을 만나 성주 월항 극치못으로 향한다. 월항 극치못에 도착해서 하류에서 상류를 보고 그림을 담아봅니다. 공자님/입질좋은날님/트레일러님 먼저 도착하셔서 우리를 반겨줍니다. 좌안 중상류쪽 입니다. 하룻밤 포근하게 지낼 본부석을 짓고 있습니다. 여러 회원님이 힘을 합치니 뭐든지 수월합니다(천막을 대여해준 케미마이트 부회장님 감사!) 우리 구미팀 고문이신 "곰치님"입니다. 뭐든지 솔선수범 하시니 회원님들로 부터 존경과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그 덕에 아무 능력도 없는 제가 구미팀의 회장일도 맡아 보고 있는것이죠^^ 본부석도 마련했고 대형 압력솥에선 밥이 끓어가고 찜통에선 멍고기와 개장국이 맛있게 익어가고 있으니 이제 모두들 대편성 하러갔습니다. 곰치고문님 대편성 하고 있습니다. 남달구 고문이신 "입질죽죽님"이십니다. 어라! 그러고보니 고문님 두분께서 나란히 자리 하셨네요^^ 입질죽죽님! 오늘 좋은 밤 되십시요^^* 왕붕어님 입니다. 특유의 멋진 텐트가 오늘도 빛을 발하네요. "에궁" 왕붕어님! 자동차 키 잃어버렸다고 밤새도록...마음 고생 심했죠? 얼큰붕어님 입니다. 좋은밤 낚으셨습니까? 구미팀 신입회원 "마당쇠님"입니다. 회원님들! 이번 정출에서 턱걸이로 2등 차지 했습니다....마당쇠님 다시한번 월조사 등극을 축하합니다. 여기저기 바삐 다니시는 남달구회장 "이글님"도 대편성 하십니다. 이글님 여러모로 감사 드립니다. 수성모임에 대물꾼 "코뿔소님"입니다. 밤새 수초위에 봉돌을 얹혀 놓으셨다나 어쨌다나....아침에 아쉬움이 크셨죠? 우리 구미팀의 정통 대물꾼 입질좋은날님 입니다. 뗏장넘겨서...열두대를 펴셨던데 손맛이나 좀 보셨나요! 에휴! 입질 좋은날은 언제나 올려나..*&^%^&$#%^& 빙판위의 고무다라이...ㅋㅋㅋ 트레일러님 입니다. 새물유입구 근처에 포인트를 잡고 밤새 쪼우시더니 결과는 머시기 였습니다. 트레일러님! 뭐가 그리 좋으십니까? 낼 꽝 치실 생각하면서 혼자서 웃는건 아니신지...ㅋㅋㅋ 우리 총무 공자님 입니다. 총무님 정출 준비 하시느라 애 잡수셨습니다. 야인님! 이번엔 차에 가서 주무시지도 않고 의욕이 대단했는데 좀 아쉬운 밤이 되었습니다. 정출준비에 여러가지 고마웠습니다. 헉! 피하십시요^^ 월조사 "붕우님"입니다. 저 자리를 제가 할려다 붕우님께 드렸더니만...저기에서 월이 나올줄이야^^ 붕우님! 축하드립니다. 대편성도 마치고 시조제 치루기 전 잠시 먹거리로 허기를 달래고 있습니다. 이분들은 거 머야...ㅋㅋㅋ 멍멍이고기 못 드시는 횐님들입니다. 돼지 소금구이가 더 맛있게 보이네요...ㅎㅎㅎ 곰치님이 준비하신 "멍멍이고기" 쫄깃쫄깃^^ 흐미! 맛있는거! 노지에 나오면 배를 곯아선 안된다는 우리 고문님! 너무 존경스럽습니다...헤헤! 먹거리를 즐기시는 우리 회원님들! 보이는 것 모두 이뻐 보이네요^^* 붕우님과 산호초님 담소가 정겹습니다. 두 분 먼길 달려와 위로해주심에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막강 구미팀의 대물꾼들 입니다. 트레일러님/얼큰붕어님/입질좋은날님/마당쇠님/야인님/공자님...그리고 부회장 케미마이트님 입니다. 케미마이트님이 도착하셔서 바로 시조제를 지내고 있습니다. 제가 제를 올리는 동안 모두 묵념의 자세를 취하고 있는데.... 곰치고문님 너무 자세가 정중하신데...이거 참 아래사진에서는 골치 아파 죽겠습니다. 헉!!! 고문님! 이거 무슨 표정입니까? 시조제 관련 모습 쭉 올려 드립니다. 시조제를 마치고 위문와주신 회원님들과 함께 해 보았습니다. 좌로부터 낭만조사님/입질죽죽님/무심회장님/왕붕어님/딴따라님/산호초님/여명님/붕우님/입질좋은날님 입니다. 위문차 격려해주신 여러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즐거운 저녁식사 시간입니다. 모두 건배를 하며 "구미팀화이팅!" "월척화이팅"을 외치고 있습니다. 이쁜 회원님들 소개합니다.(정면에서 시계방향으로 돌아갑니다.) 여명님/산호초님/붕우님/낭만조사님/딴따라님/정이아빠님/머시기/입질죽죽님/트레일러님/왕붕어님/이글님/야인님 입니다. 본격적인 밤낚에 돌입하고 붕어가 올라왔다는 소식이 들려서 확인차 가보았습니다. 입질좋은날님 친구분 7치 한마리 올라왔습니다.(이분 곧 월척에 가입하신다 합니다) 붕어 땟깔이 참 이쁩니다. 4치 붕애 이글님이 잡으신 거 맞나요? 밤늦게 도착하신 우리 무아지경님! 대편성 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회원님들! 월입니다!! 드뎌 월척이 나왔습니다. 아침에 붕우님이 옥수수로 걸어낸 참한 붕어 모습입니다. 일반조행기및 화보조행기 열댓번 쓰면서 워리 모습 같이 쓰는게 얼머만인지 모릅니다...아니, 첨입니다. 붕우님 워리 걸어내시고 잠시후 화학산님 피로회복제 가지고 잠시 방문 하셨습니다. 화학산님 아침에 바쁘셨는데도 신경 써 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다음 번출 땐 꼭 같이 가입시더! 잠시 후 이번에는 구미팀 신입회원이신 "마당쇠님" 일을 저지르고 마네요^^ 턱걸이 한 넘 날렸습니다. 위사진 붕우님... 아래사진 마당쇠님... 두 분 축하 드립니다. 에휴~~ 난 사진만 찍고 머시기만 먹고...언제 월 날려보나^^ 저어~기 뒤에 부회장님! 이못에 월 2마리 다 나왔습니다. 고만 대 접으시죠~~ㅎㅎ 붕우님 붕어:310mm 마당쇠님 붕어:303mm턱걸이 *****너무 너무 축하 드립니다! ***** 회원님들의 사랑이 담긴 고귀한 찬조품입니다. 참여하신 모든님들 골고루 나눠 가졌습니다. 시상을 마치고 참여하신 회원님들 모두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뒷줄 왼쪽부터 입질좋은날친구분/입질좋은날님/케미마이트님/트레일러님/곰치님/왕붕어님/얼큰붕어님/입질죽죽님/마당쇠님/붕우님/ 야인님/무아지경님/공자님/코뿔소님 입니다. 모든 정출 일정을 마치고 못 청소를 하였습니다. 지나가시는 동네할머니께서 기특하시다며 흐믓해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차는 쓰레기 차 일까요? 아닙니다...트레일러님 자가용인데 제가 보기에 넘 불쌍해 보입니다. 트레일러님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열댓장씩 가지고 다니시더군요...우리 환경님 못지 않은 환경파수꾼입니다. ★★구미팀 정출 조행보고 ★★ ♣장소:성주 월항 극치못 ♣일시:04년 4월3일 15:00~ 익일 10:00 ♣참여인원:디따 많이 ♣날씨:바람은 심했으나 그런대로 좋은 날씨 ♣조과:붕우님:월척(31cm) 마당쇠님:턱걸이월척(30.3cm) 그외 7치 2마리 잔챙이 너댓마리 ♣주미끼:옥수수 새우 ♥♥조 행 후 기♥♥ 한 2~3일 머리가 아팠습니다. 별 크지도 않은 행사이지만 온라인모임에서 오프모임까지 연결한다는 것이 약간 부담이 되었습니다. 이런 행사가 처음은 아니지만 언제나 행사를 앞두고 심적 부담이 되는것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언제나 내일처럼 성원해주시고 도와주시는 회원님들 덕택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고귀한 정성으로 성원해주신 여명님/이글님/소류지님/외붕님/곰치님/코뿔소님/입질죽죽님/폼님/붕우님 케미마이트님/트레일러님/무심조우회/늘사랑님/수성팀..모두에게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먼길 마다않고 달려와서 자리를 빛내주신 입질죽죽님/딴따라님/산호초님/낭만조사님/붕우님/코뿔소님/ 무심회장님...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저희들 준비에 서운함은 없었는지 되돌아보겠습니다. 그럼 회원님들! 좋은 휴일 저녁 그리고 연휴 알차게 보내십시요^^ ♥ ♣♣부탁의 말씀♣♣ 사실 이 조행기를 쓰면서 걱정이 앞섰습니다. 어제 저희가 도착하니 극치못에 많은 쓰레기가 있었습니다. 오늘 아침 철수 전 거의 많은 양의 쓰레기를 수거 했습니다. 회원님들! 그리고 네티즌(조우님)여러분! 부디 극치못에 가시거든 자기가 만든 쓰레기는 반드시 청소 해 주십시요. 현지꾼 한 분께서 인터넷 공개를 하지 말아주세요 하시던데...걱정이 됩니다만 제 조행기를 보시는 조우님들 믿겠습니다. 깨끗한 낚시문화를 만드는것이 사랑받는 낚시꾼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미천한 화보조행기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