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림화산의 물가여행~24 천수만에서 소류지까지~ 황당체험~^^

지난주 오랫만에 회장님과 충남쪽으로 출조를 하였습니다 원래목표지는 화성쪽이었으나 계획을 급변경 하여 대짜형님 회사 낚시회에서 출조한다는 천수만으로 향하였네요 어제까지는호조황 이라고들 하더군요 천수만 석축마다 많은 사람들로 붐벼서 자리잡기도 어려웠네요~!! 하는수없이 바람을 맞고서 전방을 열었습니다 회장님또한 남들이 하지않는 샛수로에 자리를 잡으셨네요~^^ 이래저래 사연많은 하룻밤이가고 여명이 밝아옵니다 밤새 맞바람에 눈이아플지경이더군요~ㅠ.ㅠ 보드꾼들도 별무 조황이구요 저도 새벽녂에 한수터트린걸 제외하면 발갱이 한마리로땡~!! 그와중에 회장님만 워리를 올리셨더군요 다른사람들이 구경까지오네요~ㅋㅋ 풀잎형님께서 들고계신 부남호의 괴물입니다~^^으메~무서워~ㅋㅋ 다음날대짜형님 회사낚시회분들이 오셔서~^^인사를 하구요 싸주신 음식물을 가지고 소류지로 향하였습니다~^^부남호의 모랫바람에 목감기증상이 있는저로써는 견디기가 힘든이유도 있었구요~^^산중턱에 아담한 소류지입니다~^^ 부들도 파릇파릇~올라오네요~^^ 이런 포인트가 산재해 있습니다~^^ 부들좀 이발시키고 자리한 제포인트~ㅋㅋ 참아늑해보이죠~^^ 저도 저기쯤 저리 전방을 열어보았습니다~^^ 풍림화산 출조에 안빠지는 먹을거리 오늘은 대짜형님이 준비해주신 게장과 두루치기 오이소박이가 메인 이군요~^^그외 이슬이 여러병~ㅋㅋ과 쌈배추~ㅋ 식당을 여니 여기저기서 객손님들이 몰려드네요~소류지구석구석에 숨어계시다 나오셨습니다~ㅋ 모르는 조우님들과 십시일반 나누는 맛도 낚시에 한가지 맛이죠~^^ 자그럼조황을 볼까요~^^하룻밤사이에 1쎈치가 줄어버린 35워리를 포함하여~^^ 32 워리~^^ 회장님 기분좋습니다~ㅎㅎㅎㅎ 준월척급 다수~^^여담이지만 제가 20여년이상을 낚시다니면서 하룻밤 낚싯대 네대를 해먹기는 이번이처음입니다 저녁식사중에 전방을 보니 케미가하나안보이더군요 신나서달려가니 어메 낚싯대가 통채로읍네요 방울도 치고 나같더군요 야참에 곤한기운으로 졸다눈뜨니 엥 낚싯대한대가 또사라졌네요 전잠시어리벙벙 했습니다 도둑인가 그런생각중에 또한대가 치고나가더군요 즉시잡았는데 릴리안사가 팍터지더군요~황당~!! 좀있으니 또차고나가요 또급하게잡으니 이번엔원줄이 팅~!!!ㅋㅋㅋ어이가 없어서 그날밤 낚시접었습니다 6대거치 했는데 4대가 사고나니 낚시자체가 할엄두가 안나더군요 다행이 다음날아침 처참해진 채비로 떠다니는 낚싯대는 회수했네요~지금도어이가 없네요~ㅋㅋㅋ 간만에 흐믓한 그림이죠~^^ 자연은 자연으로 돌아감이 마땅하죠~^^ 부천에서 터프맨형님과 만나서 뒷풀이는 시원한 생맥주로~^^터프맨형님 상상을 초월하는 조과를 보셨더군요 가마니로 두어가마니~ㅋㅋㅋ에궁~무시라~ 이번출조길에도 많은 격려과 물심양면에 후원을 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의말씀을 전합니다 월척모든 회원님들께서도 늘행복하고 안전한 출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