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 화보조행기 - 작품조행기와 습작조행기가 화보조행기로 통합되었습니다(1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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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어제 터졌다는 곳으로, 하루는 곧 터진다는 곳으로......

바쁘다!!바빠...!!! 갈 곳은 많고 가보자는 곳도 많다. 허접한 낚시를 할 때에는 겨우 동네 주변에만 다니고 또 12시 정도가 되면 철수를 했기 때문에 그의 매일같이 번출을 해도 그리 피곤한줄 몰랐는데 이제는 나갔다하면 하룻밤을 새우고 오니 몸도 마음도 피곤하다는 것을 조금씩 느낀다...... 최근 들어 월척회원인 차일드북 님 과의 조행이 잦은 편인데. 왜냐면 왠지 모르게 마음이 편하기 때문이다. 시즌이 시작되면서 작년에 대물이 출현한 곳으로 많이들 찾아서 가는데 우리 팀도 그런 수준인 것 갔다 하루는 의성, 하루는 안계, 또 하루는 장천, 이렇게 대물을 찾아다닌 지도 벌써 한달이 지났건만.......... 아직도 손아귀에 월척은 고사하고 작년에 그 흔했던 9치도 구경도 못하고 있으니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이래선 안 되겠다 싶어 우선 작년에 월척이 확인 된 곳을 골라서 집중적으로 파 보기로 했다 그중 한곳이 오늘의 조행장소인데.. 이곳도 작년에 소문이 난 탓일까?? 주말이면 어김없이 꾼들이 포인트를 점령하고 있는데 이곳은 다른 소류지와 비슷하게 대물 포인터가 두 자리 박에 나오지 않아 늦게 들어가면 자리 잡기가 그리 쉬지 않은 못이다. 차일드북 님이나 본인이나 할 것 없이 토요일에도 빨리 출조를 못하는 편이라 소류지에 도착하는 시간이 조금 늦은 편인데 이날도 오후 5시경이나 되어서야 부랴부랴 도착했는데 아뿔싸!!!!!! 오늘은 포인터 뿐 만 아니라 자리를 잡을 만한 곳이면 낚시 꾼 들이 자리를 잡고 있지 않은가!!!!!!!!! 허 걱........!!! 절단났네!!! 이시간이면 다른 장소로 옮기는 것도 늦었고 자리를 잡을려니 대물 포인터는 꿈도 못 꾸는 형편이고 설상가상의 입장이다. 지난주에도 늦어서 작년에 갔었던 산아곡지로 발길을 돌렸었는데... 떡치기 하시는 분들의 바쁜 손놀림에 5치,6치 붕어들이 간간히 올라오는 것을 보거나, 짖은 물색으로 보아 때가 온 것은 확실한데.. 이제는 물러설 시간도 없고 돌아서기도 싫었다 우리팀은 오늘 이곳에 장비를 풀면서 확실히 때가 되었다면 일급 포인터나 이급포인터나 어디든지 붕어가 붙을 수도 있다는 판단을 하며 이곳에서밖에 낚시를 힐 수 없는 처지의 마음을 달래면서 최상류의 부들밭 포인터에 자리를 잡으신 분께 양해를 구하고 짧은 대 위주로 대 편성을 하고 굵은 새우로 무장을 한 뒤에 윗옷을 벗어놓고 저녁을 먹는다. 저녁을 먹으면서도 늦게 도착한 것에 대해서 자책을 많이 했는데 식사를 끝내고 자정을 지나 새벽이 가까워짐에 따라 포인터에 대한 애착이 더욱 실감나게 한 것은 다름 아닌 우리가 생각했던 그 포인터에서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는 것이다. 푸더덕 풍덩!!!!!!!! 육중한 물소리에 놀라서 고개를 돌리니 부들밭 포인터에서 한수한 것이 분명한 것 같은데 마음 같아서는 당장 달려가서 구경이라도 하고 싶은데........ 참았다......... 다른 덩치들이 또 올라오고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 때문에 자리를 Em지 못하고 아침까지 미동도 없는 케미만 열심히 또 열심히.............. 눈알이 많이 따갑다는 것을 어둠이 가시고 난 뒤 아침이 밝아 올 때쯤에 강하게 느낄 수 있었다..... 다음부터는 무조건 일찍 들어가서 일단은 좋다는 포인터에 꼭 앉아야겠다고 겁나게 다짐해본다. 그 뒤에 실력이고 조력이 아니겠는가!!!!!!!!! 후회해도 벌써 늦은 것은 사살인 것 같다 서둘러 짐 보따리를 챙겨서 집으로 오니 또 나가고 싶다................... 저녁 먹고 한번 나가봐야겠다!!!!!!!!!!! 그러면 그곳이 어떤 곳인지 지금부터 같이 한번 가보실까요!!!!! 구미에서 출발하여 월척 1호점을 들러 간단한 것 몇 가지를 구비한 뒤에 누가 뒤를 따라올까 겁난 것처럼 냅다 달리기 시작합니다. Sv400839.jpg 안동 군위 쪽으로 갑니다. Sv400845.jpg 의흥, 우보 쪽으로 방향을 잡으시고 Sv400844.jpg 효령 삼거리를 지나고 Sv400847.jpg 호포삼거리에서 의성, 금성 방면으로 들어가면 Sv400850.jpg 이런 철길이 나옵니다. 이 철길을 지나 Sv400851.jpg 정면으로 진행합니다. Sv400852.jpg 다리를 하나건너고 Sv400853.jpg 조그마한 삼거리가 나오는데 막사 우측으로 가면 산아곡지가 나오고 좌측으로 가면 성곡리 입니다. 좌측으로 가세요!!! Sv400854.jpg 동네 입구의 우측에 조그마한 소류지가 하나 있습니다. 이곳을 지나서 가면 Sv400855.jpg 철 구조물로 된 막사가 또 나옵니다. 이곳을 지나 올라가면 Sv400856.jpg 이런 곳을 통과하게 됩니다. 그리고 Sv400857.jpg 동네를 벗어 날 때쯤에 비포장 길이 나오는데 여기에서 보면 멀리 못 둑이 어렴풋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Sv400859.jpg 먼저 도착한 차일드북 님이 차를 정차시키고 못 둑을 둘러보고 있습니다. Sv400861.jpg 지난주에 물색이 맑을 때 벌서 두 분이 상류 포인터에 앉아 있는 모습입니다. 이날에 조과를 좀 보셨는지는 확인이 되지 않았습니다. Sv400879.jpg 월척 붕어를 잡은 포인터입니다. Sv400881.jpg 아래로 나란히 자리 잡은 모습이고요 Sv400882.jpg 이곳이 최상류 일급 포인터인데 밤10시 까지 떡치기를 즐기시는 분이 바로 아래 포인터에서 즐기시는 바람에 들어가지 못하고 비워둔 체로 지냈는데 아침에 낚시대 한대 들고 들어가서 잔챙이 손맛이라도 볼 요량으로....... 차일드 북님 다음에 일찍 들어와서 다시 한번 도전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Sv400887.jpg 아침에 보니 살림망에 붕어들이 많이 있네요!!!! Sv400888.jpg 그중에 새벽에 물소리를 요란하게 내던 놈입니다. 제일 우측에서 새우를 먹고 올라온 33.5cm 붕어입니다. 축하드립니다.!!!!!!!! Sv400889.jpg 대구에서 오신 손님인데 월척 사이트에 올린다고 하니 포즈를 잘 잡아주시네요!!!!!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더 좋은 놈 만나세요!!!! 이렇게 해서 꽝 조행기 또 올라갑니다. 다음에는 꼭 대구리 한수해서 한번 멋지게 올려보겠습니다. 어설픈 조행기 보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498하세요!!!!!!

대감님 수고하셨습니다.
내일 터진다는 곳으로 출조하시면 손맛좀 보실건데요.ㅎㅎㅎ
저수지 가는길을 참으로 자세히 올려주셨네요.
월 잡으신분 축하드리고요
다음엔 대감님 월로 구경시켜주세요.
수고하셨습니다.
대감님!!!
반갑습니다.이제서야 보니 화보조행기 가아니라 소설입니다.
소설의 한페이지를 보는듯한 착각에빠지게한 대감님 미워~...
저도 요즘바삐 돌아다니니 붕어는 오네요....
이제서야 마음의짐을 벗었다고 생각합니다.
5월3일 빨붕 심봤다 화보올라갑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
대감님,차일드북님 수고많았습니다.
빨강붕어님 심봤다화보 빨리 보고싶어요
어서보여주세요.
좋은 그림 잘 보았습니다.

으~ 멋진 저수지가 또하나 오픈되네요...
여기는 일급 포인트가 따로 있는데 포인트라 하신 사진이 어두워 그기가 맞는지 모르겠네요..
입질이 좀 희안한 곳이지요..ㅎㅎ


과수원 안으로 주차를 시키면 난리 납니다,
주인과 싸움나서 신고 들어 가고 합니다. 참고 하시길.....
대감님!!
그림 좋은데요.
저도 몇번 가본 곳인데 전 재주가 없어서 잔챙이만 잡아봤어요.
언제 2-3일여정으로 출조하여 코피 터지게 함 쪼아봐야 겠네요.
수고하셨고 좋은 그림 잘 봤습니다
대감님 언제 같이 들어가서 워리 해볼까요.
그리고 워리 하신분 축하 드려요
대감님~ 잘 지내시지요?
못뵌지가 한참이네요.
좋은곳에서 하룻밤 보내심을 축하드립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항상 안전조행 되십시요.

대감님. ~!!
오랜만에 봅니다. 별일없이 잘 지내시죠.
좋은곳을 찾아서 월척 구경은 하셨네요.
장문의 글과 화보 잘 보고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또 한곳이 작살나는구나...휴~~~~~~~~~
좌안 자두밭 주인 무지 무시무시 합니다. 작년에 차3대 아작 났읍니다 . 조심 조심 또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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