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선지 조행기

올해 첫 출조를 청도군 이서면에 위치한 흥선지로 결정 했습니다... 해마다 4짜가 출몰 하는 지역으로...물이 맑고 수심이 다소 깊은 ...아담한 저수지 입니다... 작년에도 4월 둘째주에 월척 사태가 난 곳으로 올해의..분위기상 한번 도전해 볼 욕구가 생기더군요~~ 하지만 저수지에 도착 해 보니....낚시하는 이가 없는 걸로 봐서,,..아직 ..사태가 나지 않은것 같습니다.. 하지만 ..꽝칠 각오로,..낚시 해보겠습니다... 상류에서 바라본 흥선지 좌안쪽 전경-큰나무아래가 가을철 포인트입니다. 어디가나 골치거리 쓰레기입니다. 흥선지의 경우 못상류쪽에 마을이 있어, 진입로쪽에 갔다 놓더라도 청소차가 청소 해주는데 이렇게 꼭꼭 숨겨버리면 어떻하십니까..제발 쓰레기는 되가져갑시다.. 황소개구리의 어린올챙이 들입니다. 부화한지 얼마되지 않았는지 검은띠를 이루면서 군집해있습니다. 아직까지 물속에는 수초가 자라나는것이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삭은수초사이 이 지점을 포인트로 공략해 보겠습니다. 기대는 마십시요..ㅋㅋㅋ 9대를 좌로부터 쫙~ 폈습니다. 27, 23, 24, 21, 17, 19, 20, 24, 27 전형적인 1자형 대편성입니다. 지렁이를 끼웠더니 붕애들이 금방 찌를 밀어올리더군요. 뚝방에서 바라본 상류쪽모습입니다. 한참 봄이 물어 익은것 같습니다... 뚝방에서 바라본 제자리입니다. 8 새벽에 강한 바람과 함께...비가 내려 ...그림좋은 새벽녘 사진은 찍질 못했습니다..(우중에 짐 싸기 바빳습니다..ㅋㅋㅋ) 총 4명이 출조한 가운데...타일행 세분 ,,, 이렇케 총 7명이 낚시 했지만 조과는...큼지막한 쓰레기 마대 한 마대 뿐입니다..ㅎㅎ 일행중 한분이 정체모를 괴물(?)을 걸어 12호 바늘이 쭉펴진 것 이외엔...(아마..잉어 혹은 가물치 인듯)..찌올림도 없었습니다.. 하지만..경험에 비춰 볼때 조만간 ,...터지지 않을까 싶네요~~ 아차차...큼지막하게 꽃을 못찍었네요~~( 월척 화보조행기에 꽃사진은 필순것 같은데...ㅎㅎㅎㅎㅎ) 디카 사서 첨으로 출조 사진찍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