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척'에서 처음으로 갖는 시조제입니다. 간략하게 순서를 말씀드리면 강신(분향, 세잔)-참신-초헌-독축(=부복)-재배-아헌-종헌-(첨잔,유식-생략)-사신-음복으로 진행됩니다, 월척님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강신-주신(용왕)을 모셔 신주(神主)로 청함.
․ 분향(향3대)-향을 피워 하늘에 고하고
․ 세잔(洗盞)-땅에 술을 세 번 뿌려 땅의 신에게 알림
- 천신과 지신을 주신과 함께 모신다.
(엄숙한 시작에 카메라가 작동을 하지 못해서 한 장의 사진으로 순서를 설명 합니다.)
참신-참가자 전원이 재배로써 용왕신을 알현한다.
초헌-제주가 잔을 올리고 재배
- 돈을 얹는 것이 예에 맞는지는 모르나 관례상 돈을 얹고 절을 한다.
- 제주는 첨잔과 유식의 순서가 있지만 생략하는 경우가 많음으로 초헌시에 돈을 얹는다.
부복-제주가 부복을 한다.
(전 제관이 부복을 한다고 배웠는데.....???)
설명- 사회자가 각 순서와 의미를 안내하여 이해를 도왔습니다.
독축- 제주가 부복을 한 가운데 축관이 독축(讀祝)을 한다.
재배- 전 제관이 재배를 한다.
(수파님의 초성이 듣기에 좋습니다)
아헌- 내빈 또는 하객을 우선으로 아헌을 한다.
(참석 하신 조우회 회장님들께서 아헌을 해주셨습니다.
낚시계에서 조우회 회장님 보다 높은 벼슬이 없을 듯....)
좌․우집사-젯상이 넓은 이유로 두분의 집사가 수고를 해 주었습니다.
종헌- 총무와 좌우집사가 내빈들께 아헌을 양보하고 종헌을 했다.
(총무가 아헌을 함이 옳다고 배웠지만 스스로 자세를 낮추어 양보 하는 것이
도리라는... ???)
사신-낙시(落匙)를 하고 전 제관이 재배로써 사신한다
음복-연장자 순으로 음복한다.
2003년 월척시조회-시조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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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조우회의 정종황 고문님께 감사 드립니다.
세세히 지도를 해주셨지만 무척 어려웠는데
예를 제대로 행했는지에 대해서 큰 자신이 없습니다.
더 세밀한 공부를 하실 분들은 자료실의 지조제편을 보십시오
마음 돌렸읍니다 만 훌륭한 행사 마무리 경하 드립니다.
저의 적은 식견을 인용해 주심도 함께 감사드립니다.
발전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