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어신 조우회 11월 정출을 진행하고
한 주 늦게 조행기를 작성합니다.
마지막에 모두들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셔서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일발 역전을 꿈 꾸며 배스 블루길터에서 1박을 진행했으며
이제 제법 차가워진 공기에 서서히 민물의 시간이 줄어들었음을 직감합니다,
월척 회원님들 건강하게 낚시 합시다.
일전에 9월에 도전했던 저수지 입니다.
여기에서 찰리원장님이 역전을 당하여
재역전을 꿈 꾸며 정출지로 정했습니다.
날씨가 상당히 흐렸지만
정출진행하기엔 무리가 없을듯 합니다.
먼저 도착한 어신미남님이 자리를 잡고
짧은대 위주로 공략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짧은대는 28대 긴대는 55대 옥수수 미끼로
월척을 기대하며 한대 한대 준비를 합니다.
수심은 2미터50정도 입니다.
11대 주력 옥내림입니다.
추수를 끝낸 논에서 가을이 지나감을 느끼고
저수지 수면의 수초는 없어지고
수중에는 붕어마름과 말풀이 자라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날 내린비로 개울에 물이 흘러가고
공기는 상쾌합니다.
무료함을 달래려 주위를 둘러보고
회원들이 도착하여 자리로 돌아갑니다.
늦게 도착한 찰리원장님이 낚시대 셋팅을 끝내고
먼저 솔선수범하여 저녁준비를 합니다.
찰리원장님이 27센티를 지고 있어 역전을 꿈 꾸며 의욕이 상당합니다.
올 해 일등인 대물의향기님이 위풍당당하게 걸어오며
이날의 시작을 알랍니다.
저녁 식사중 찰리원장님의 자동빵에 역전을 성공합니다.
4센티를 앞서가기 시작합니다.
계획된 시나리오가 딱 맞아 떨어지는 순간이였습니다.
역전을 당한 대물의 향기님이 갑자기 미끼를 갈아끼우고선
복수를 다짐하며 준비태세에 돌입합니다.
저녁노을과 함께 저수지에 긴장감이 흐르기 시작합니다,
20:30
대물의 향기님이 한마리를 걸어냅니다.
찰리원장의 한숨이 저수지 전체에 들려옵니다.
저 또한 밤새 총 5번의 입질을 받고
그중 3마리는 바늘털이, 목줄이 잘려 나가고
2마리를 잡는데 성공합니다.
아쉬운 시간이 지나가고
계측의 시간이 다가옵니다.
대물의향기님의 어망이 보이고
오늘도 꽝인 어신미남이 집중을 합니다.
2달 연속 꽝인 월척이가님이
좌측에 어망이 있는걸로 보아 한마리 하신것 같습니다.
요즘 물가에 나오면 꿀잠자는 북안이프로
잘 잡니다~~~~~~
저의 살림망의 두마리 고기 쌍둥이 같습니다.
월척만 5마리
마지막 역전은 실패로 돌아갔지만
11월 정출은 성공적으로 진행한것 같습니다.
2024년 어신 조우회 정출은 끝이나고
올 해 1등은 대물의 향기님이 우승을 합니다.
마지막까지 경합을 한 찰리원장님도 수고했으며
모두 참석해주신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열심히 해 봅시다.
화이팅입니다.
즐거운 낚시 쭈욱 이어지시길
시간이 빠르게 지나갑니다.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너무 보기좋습니다.
오랫동안 물가에서 좋은추억 만드시길 기원드릴께요
화보올리신다고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