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장마비가 하루에도 열두번 정도 변덕을 부리고
우리 월님들은 어디로 가야할지 방황을 하고 있는 가운데
저희는 또 498을 만나기 위해
짐을 챙깁니다.
목적지는 안좌도
그곳에는 내륙권에서 보기 힘든 대형붕어들이
아주 많이 서식합니다.
이번 출조에도 역시나 43님과 동행을 합니다.
밤잠을 설치고 43님과 대구를 출발
지리산을 넘는 순간 장마 비가 하염없이 저희를 괴롭히고,
우리는 아니라 다를까?
서로를 바라 보며 아무런 말도 못했습니다.
불길한 예감......
광주를 지나 목포 북항에 11시30분 도착 12시배를 탑니다.
우리의 애마를 선적하는 중
지금 보시는 곳이 배 제작 및 수리를 하는 곳입니다.
일명 배 센타....ㅎ ㅎ ㅎ ㅎ
압해에서 막 도착하는 철부선입니다.
목포에서 압해까지 다리공사를 하고 있고
다리가 완공되면 차로 10분 거리 안됩니다.
선실에서 쉬는 중
화투가 보여 우리의 희망을 ........일명
오고 가는 배에게 위치나 방향을
표시 하는 등대 입다.
금방이라도 비를 뿌릴 것 같은 날씨입니다.
도착 하자마자 얼마나 급한지 바로 둔벙 으로 향해서
포인트를 선정하고, 대 편성 중인 43님
건너편에 수초 작업을 예술적으로 하신 43님
여기저기서 물 강아지 들이 엄청 뛰더군요.
43님 맞은편에서 자리를 잡은 4짜입니다.
수초 작업을 하고 대편성은 긴대가 24대고 짧은 대는 16대로 8대 편성
이날의 조과는 꽝...
1시간 간격으로 비가 오고
수위도 만수인데다가 저기압이고 붕어의 바깥쪽 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꽝을 친 거 같습니다.
아침에 비가 많이 와서 둔벙에서 철수를 하고
저수지쪽으로 이동해서 43님이 대우지 좌 안쪽에 땟장이
잘 발달 한곳에 포인트로 정하고 청강도로 작업을 합니다.
수심은 1미터에서 1.5미터 정도
작업을 한 뒤 대 편성에 을 합니다.
43님의 자리가 한눈에 보입니다.
근방이라도 498이 나올 것 같은 분위기 입니다.
지금까지 여러 곳의 저수지를 가보았지만 무넘기가 못 뚝 중앙에
위치 한곳은 처음 봅니다.
저수지의 최상류입니다.
이곳도 땟장이 잘 발달 되어있습니다.
이자리가 제가 작업할 포인트 입니다.
저는 땟장을 넘겨서 대 편성을 했습니다.
여름에 땟장 포인트를 가시면 땟장 사이로 작업을 하시는
조사님이 계시는 데 가급적이면 피하시는 것이 조 을 뜻합니다.
여름철에 땟장 중간에 작업을 하시면 땟장에서 발생하는
가스가 물 안에서 고여 있는 상태가 됩니다.
저는 땟장을 넘기는 쪽으로 대를 편성 (긴대위주로)
조과에 도움이 되지 않으리라 생각 됩니다.
4짜 생각..........
초저녁에 참붕어 에서 올라온 9치입니다.
체구가 사각이더군요.
이 녀석들 헬스를 하는 것 같습니다.
2박3일 동안의 조과입니다.
9치1 8치1수 7치5수 6치3수 입니다.
언제나 마지막은 고향으로.......
자연과 동.식 물이 살아야 인간도 살아 갈수 있습니다.
누구나 할 것 없이 인간은 나약한 존재입니다.
우리 낚시인이 지키지 않으면 우리들이 갈 곳이 없고,
손맛과 찌 맛을 볼 붕어도 없습니다.
아직도 늦지 않았습니다......
주위를 둘러 보십시요.
2박3일간의 짧은 도전에서 실패를 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포기 하지 않고
그날이 올 때까지 도전 합니다.
43님 고생하셨습니다.
일 시 : 2005년 7월 15일~17일 2박3일
날 씨 : 무지 하게 자주옴 (비가)
장 소 : 안좌도
미 끼 : 참붕어 지렁이
조 과 : 9치1수 8치1수 7치5수 6치3수
동 행 : 43님




















여기는 더운데 거기는 비가오네요.
사짜님!!! 43님!!!좋은곳 갔다오셨네요.........
화보도 시원시원하고,43님 차림세도 시원하고.....
월은 없어도 붕어가 보기좋습니다.
"안좌도"벌써 여기에서 몇번은 본적이있는 꿈의대물터........
거리만 가까우면 안방드나들듯이 다닐텐데..........
사짜님!43님!
498이 나오면 안되지ㅋㅋㅋㅋㅋㅋㅋ
아무쪼록 2박3일간 수고많았습니다.
머나먼길 고생하셨습니다
가까이 오셨는데 일정이 짜여져 상면도 못하고 보내 죄송합니다
함께하신 43님 고생하셨습니다
먼길오셨는데 붕어들이 회의중이었나 봅니다
다음 여정때는 회의 끝난 붕어들이 줄줄이 나올것 입니다
기대하시고 안출하십시요
두분 무더위에 건강하십시요
특히 4짜님 빨리 두통 사라지길 빕께요
등대도 보고 배를 타며 바닷 바람도 쐬어보고 본토 지나 섬 안좌도 운치도 있고 멋있네요^^
먼길 고생에 비해 맘이.....498한수씩 쫙 하고 나와 줘야 하는데..^^(제가 욕심이 과했나요)
4짜님,43님 먼길 조행 고생 하셨고요 항상 안출 하시구 먼길 조행 담에는 필히 498 보여 주세요^^
안녕 하세요
이런곳에서 낚시를 할수있어 행복하시겠습니다
다음엔 꼭 498하세요
더운날씨에 안출하세요
안녕 하세요.
더운날씨에 목포까정 원정가시고 부럽습니다.
동행 출조하신 43님께서도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안좌도 조행기 시원스레 감상 잘하고 가네요.
그런데 신성한 498을 화투장으로,,,,,, 4짜님 노름쟁~이,,,,,미워,,,, 농담입니다.
늘 안출하십시요.
43님
덕분에 안좌도 낚여행 잘 했습니다
강아지 만한 대구리가 모두 피서 간나 봅니다^^
남도의 대빵들 다음에는 얼굴 보여 줄것으로 봅니다
특색 있는 화보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두분 수고 하셨습니다
43님 498을 할 수 있는 비법이 저에게 있는데 공짜로 알려 드리겠읍니다...
그 비법이란 다른것이 아니고 장소 문제인데....
안좌도대신 서서도에 들어가시면 반드시 498하실 수 있읍니다....믿거나말거나 통신이었읍니다.
사짜님 42님 고생하셨습니다.
사구팔을 꿈꾸며 다녀오셨지만
조황은 현실이군요.
궂은 날씨에 고생하셨습니다.
두 조우님들의 섬붕어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498 못지 않게 좋은 추억을 마음에 담아 오셨네요.
마무리 부분의 고향 생각에 절로 고개가 끄떡여 집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오..*^V^*
아주 멋진 섬붕어 보기가 참 좋네요........
직접 가보지는 못 했지만 넑은 바다에다 시원한 느낌이 사진있지만 참 좋네요
부럽기만 합니다...........
두분 수고 하셨습니다.
섬 낚시 하면 우선 바다낚시를 떠올리는 데요
섬 대물붕어낚시로 안좌도 원정하셨군요
열정이 대단하신 분 같습니다.
빵좋은 섬붕어를 구경하셨으니 부럽습니다.
섬의 풍광과 함께 아름다운 그림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