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낚시장비 절도사건 신고
- 내용
- 1. 더운 날씨에 치안업무 추진에 노고가 많으십니다. 2. 본인은 퇴직 후 취미 활동으로 캠핑낚시를 즐기고 있는 사람입니다. 3. 2025.6.30(금일새벽)03시~06시 사이에 영천시 청통면 송천리 695번지 소재 관방지(갓방지)에서 본인이 설치해둔 낚시용좌대세트(1000*1500좌대+다리4개&트라이캠프52인치파라솔+고정용클램프) 싯가 100만원 상당을 도난 당한 사실이 있으니 해당 시간대 cctv등을 확인하여 검거한 후 처벌해 주시기 바랍니다. 4. 본인은 관방지에서 지난 4월초부터 동료들과 장박 낚시를 해오던중 지난 6.10 교통사고를 당하여 병원에 입원 후 통원치료를 받아 왔던터라 낚싯대는 모두 걷고 좌대와 파라솔만 남겨둔 상태에서 주말에 지인들에게 무상대여를 해왔던 상황 이었습니다. 5. 한편 본인이 영천과 대구를 오가며 캠핑낚시를 하던 중에도 아래와 같은 절도 사건이 발생 하였으며 이는 동일인(못의물을관리하는사람)의 소행으로 추정됩니다. 가) 본인 소유 가드레일 넘나들기용 강화프라스틱 의자 나) 울산영감 소유 가드레일 넘나들기용 알미늄 사다리(매어둔철사를절단기로잘라가져갔음) 다) 포항영감 소유 신제품 3단 뜰채(싯가15만원) 라) 밴드아우 소유 낚시용의자(싯가15만원) 마) 기타 다수의 낚시인들이 피해를 입음. 6. 현지 동료들의 말에 의하면 오늘 새벽 3시~6시경 사이에 본인의 자리(못뚝에서상류로가는대로변대나무옆자리)에서 가드레일에 쇠가 부딪히는 소리를 두세차례 들었으나 별다른 의심을 안했고, 차량이 저수지 윗부분(대동지방향)으로는 이동한 사실이 없다고 알려 주었습니다. 7. 본인이 절도범을 저수지 아랫동네에 사는 물을 관리하는 사람으로 추정하는 근거는 아래와 같습니다. 가) 본인 소유 가드레일 넘나들기용 강화프라스틱 의자가 그 사람이 지나간 후 없어짐 나) 울산영감님 소유 가드레일 넘나들기용 알미늄 사다리도 그 사람이 지나간 후 없어짐 다) 포항영감님 소유 신제품 3단 뜰채도 수년전 그 사람이 지나간 후 없어짐 라) 밴드아우님 소유 낚시용의자도 그 사람이 지나간 후 없어짐 마) 도난 사건 발생 후 거동을 살피러 상류 느티나무밑 베이스 캠프에 와서 피해자들의 거동을 살핌. (피해자 영감님들의 송곳 질문을 받고 허둥대기도 했음) 8. 참고로 저수지 물을 관리하는 사람은 저수지 아랫동네에 살고 있으며 오토바이를 개조한 삼발이 화물차량을 타고 다니면서 절도행각을 하는 것으로 추정 되오니 이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9. 혹여 본인의 범인 추정이 빗나갔다고 해도 하루 속히 절도범을 잡아 피해를 구제해 주실 것을 앙축합니다.
흥미진진
다음 댓글 기대됩니다
주중에도 몆 번이나
마땅찮아 핸들돌린 !!!
행태가?
궁금하네요.
용사가 나타나셨네요.
알박기가 없어지는 날까지 화이팅
댓글반응 보기용인듯.
버린물건 잘줏어갔네!
그래도 아까웠나 봅니다. ㅉ ㅉ
좌대랑 파라솔 무상대여라 같은 낚시인으로서 존경스럽습니다
앞으로도 좋은일 오래오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자기들 박는건 괜찮나요??
주말에 자리없는데
알박기들땜에 낚시못하고 돌아선게...한두번이 아닙니다
이번에 장비도 털렸으니,다신 알박기하지마요,또털려요
하루당 5천원씩만 받아도 무한정 자리차지하기 없어지겠지요
즐기고 싶은마음 이해가 되기도 하지만
사람없이 자리차지만 해놓는것 아주 이기적입니다
자리없어 씁슬하게 돌아가는 조사님들 마음도 헤아리세요
장비가 탐나서가 아닐수 있습니다
제가 그럽니다
가끔 해꼬지 하고싶은 충동~
블박차량이나 카몌라가 있는지 살펴볼때도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