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다 적어야 할지 몰라.. 장터자유게시판에 올려봅니다.
얼마전 낚시대판매하면서 겪은 일입니다.
일괄구매한다 전화하고선 좀 깎아달라 합니다.. 무려 10만원 가까이... 헉...
도대체 날로 먹겠다는건지 아님 몰라서 그런건지.. 흥정도 흥정나름인데..
너무한다 생각들더라구요.. 그래서 그가격이면 판매못한다하니.. 그냥 구매한다합니다.
해서 다음날 직거래하기로 약속하고 하루를 기다려봤습니다..
저녁시간에 약속을 잡아 기다려봅니다. 연락없습니다.. 해서 제가 먼저 전화했는데
받지를 않네요.. 후에 문자가 옵니다.. 급한일로 부산에 내려가 다시 연락준다고...
그후론 연락두절.. 전화해도 안받고 전화시도중 몇번은 통화중이던데..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됩니까.. 절 피한다는 생각밖엔 안들더군요...
못먹는 감 찔러나 본다는 식같기도 하고.. 가격흥정이 안되니 여ㅅ먹어봐라는
뜻같기도 하고요..(ㅎㅎ 제가 심했나)
무거운 장비 차에 싣고다니며 하늘높은줄 모르고 치솟는 애꿎은 기름만 낭비하고...
구매의사 밝혔다가 맘이 변해 구매취소시는 최소한 전화나 문자로라도 상황설명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생각하면 할수록 괘씸하더라구요..
월님들 구매시 최소한의 예의는 지키며 장터란 이용해 주셨으면 합니다..
너무 열이나 두서없이 적었습니다.. 심기불편하게 했다면 죄송합니다..
구매시 지켜야할 예의는 지켜야 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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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급한일이라면 이해를 해줘야겠지만요...
연락없이 약속도 펑크내면 저라도 열 받을듯.....
모두 기본 에티켓은 지키는 월횐님들이 되길 바랍니다.서로서로 좋게좋게..
제가 보기엔 장사꾼인거 같습니다..
가격 후려쳐서 비싸게 오프라인으로 판매하는 장사꾼들....
그려려니 하시고 웃으면서 좋은하루 되세요..
저도 전번공개할까 하다가 똑같은 인격체가 될것 같아 안올렸습니다..
아마 그님 남에게 되로주고 말로 받을날이 있겠죠 ㅎㅎ
저도 그냥 좋게 넘어가려 합니다..
기분이 풀렸다니 다행이네요
제가 이번에 똑같은 일을 당했습니다
일괄 구매 할려니 몇일만 기다려 달라고요
다른 분들도 구매글 있어 죄송하다 연락드리고요
이후로 연락 한번 없더군요
지금도 장터에서 열심이 활동하시더군요
제 장비 결국 팔지 못하고 안고 살려 작정하고
더 구입하였습니다
님의 글을 보니 문득 생각이 나기에 몇자 적어보네요
어휴 성질나...........
저역시 그런 경험을 했기에...
윗글 중에 '못먹는감 찔러본다는식의...' 내용이
제가 평소 가졌던 생각과 일치 하는군요.
구매한다예약하고 다시 연락한다하면서 연락을 안주면 기다리는 사람은 정말 웃기는 상황이 되는거지요.
판매자가 전화해서 물어보기도 민망하고...휴....
그 사람의 예약껀 때문에 다른 분에게 팔지도 못하고 기다리다 보면 무지하게 지치게 되죠..
원문글과 한쪽입장만 보고는 상대방이 매너없고 비난받아야 하지만
다른 상대방 글도 봐야 어느분이 정당성이 있는지 나올것 같습니다.
...오해는 마시고
예전에도 이러한 글로 논쟁을 일삼다가 두분글이 올라오니...
알고보니 서로 자기입장만 대변한글에...참가자 모든분들이 허탈해 한적도 많았지요
혹시나 판매물품이 비싼데 판매 가격만 고집하니 분풀이 하거나 전화상 대화시 기분이 상하여서 그분이 화풀이한것은 아닌지
그것이 아니라면...상대방이 잘못한것으로 판단 됩니다.
블랙잭님은 월척활동을 보면...상대방의 고의성에 무게가 기우네요.
물건 사고 팔적에 매너를 지킵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