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현성재님 재치난 답글을 보고 얼마나 웃었는지 으흐흐.
저도 딱 세번정도 무료분양 비스므리하게 했는데 주고 욕먹는 꼴을 한번 당한뒤로 조금은 망설여집니다.
받침대와 캐미등등을 방출하고 낚시중에 좋으신분들께 점심값 대신해서 드리기도 했는데
문제는 상태 입니다.
지금은 깨끗히 사용하고 왁스칠까지 합니다만 예전에 처음 배울때만해도 그런(세척)생각을 못했던지라
현재 사용하지 않는 품목들 가만히 보고 있노라면 아는 사람에게 줘도 욕먹을 정도지만
기능은 A급입니다.
여러가지 품목이나 제품들이 창고에 먼지만 피하고 있는데 언제가는 친구놈 하나 꼬드겨서
다 줄 요량입니다.
무료분양할 정도가 되려면 제가 사용해도 지장없을 정도로 무난한 상태의 것을
준다면 주는 사람 받는 사람 모두 좋을 것 같아요.
언젠가 귀한 물품을 그냥 주기 뭐해서 돈 아니면 낙시용품으로 대신 달라고 했더니
시대에 전혀 맞지 않는 품목들을 주셔서.... 조금 거시기 하더군요.
그냥 주는 것은 도움의 방법이지만 받을 것을 생각하지 않고
친구에게 주는 것처럼 기분 좋게 주게되는 것이 정말 소중한 거래(?)의 방법인 것 같습니다.
저는 무료분양은 절대 하지 않습니다.
반드시 만나서 직접 건네주며.
담배값에 모든것을 넘깁니다.
그리고 이야기를 합니다.
용품 받아서 제대로 사용한 할 것 같으면 그냥 가져옵니다.
비록 그 분께서 기분이 상하셨을지 모르지만
제가 아끼는 품목을 기분좋게 좋은 방법으로 애착을 느끼며 사용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였습니다.
무료분양의 기본은 모든 거래의 기본인 신뢰이자 행복이며 웃음입니다.
다만 돈이 없을뿐...
혼이 담겨있겠지요.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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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간만에 쓰셨네요 감사 합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