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터자유게시판

응원해주신 월척회원 모든분들에게 감사인사 드립니다. (__)

지난한주 정신없이 지내다보니 이제서야 댓글.문자.손폰으로 응원해주신 많은분들에게 감사인사드립니다. 뒷꼬지는 교환잘했구요. 구백암낚시터에서 대회도 참가해보았습니다. 물론 고기는 몬잡았구요 ㅜㅜ 40여명정도 참가하셨는대 한분이 붕어 두마리 잡은게 전부더군요. 녹조가 심하고 고기들이 전부 물위로 둥둥 몰려다니는 통에 입질한번 못보고왔습니다. 20여분이 모여 앉아계시는곳 중간에 앉아서 파워와인드 향어대 딸랑 두대 펼치니 양사이드에서 무적대 두대씩 펼치고 계신분들이 의아하게 쳐다보시더군요. 이 사람들이 낚시대 허접하다고 쳐다보는기가 머고 했더니 ... 바로 옆에분이 말씀하시더군요. 무적대 : 아저씨 여기 붕어밖에 없어요... 바늘바꾸세요 붕어 입에 다 안들어가겠네요. ^^* (순간 당황 뻘쭘 ㅡㅡ;) 뻘쭘함을 조금 달래볼양으로 한마디했습니다. 육봉달 : 아 표준말쓰시는거보니 서울서 오셨나봅니대이 ^^ ( 갑자기 양옆으로 분위기 쏴한게 느껴지더군요..) 아 맞다 여기 서울이징 닝기루 (ㅡㅡ) 한마디 더해야 이 어색한분위기를 벗어날수있을것같아 한마디 더했습니다. 육봉달 : 머리털나고 표준말쓰는 남자들 이많큼 많이 모인거 첨봅니다. 하하하하 (실수했나봅니다. 이젠 양옆이아니라 내가 앉은줄 전체가 다 쳐다봅니다. ㅡㅡ;;) 입다물고 낚시나 하는게 나을듯해서 어분을 뭉쳐서 달고 낚시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한참을 떡밥을 달고 던졌다가 당기고 한참을 떡밥을 포인트에 집어 넣었습니다. ( 이게 바로 밑밥치는거란거다 이사람들아... 오늘 일등은 나당 ㅋㅋㅋㅋ) 그런대 좌측에 있던 바늘갈라고 일러주던 사람이 자꾸 쳐다봅니다. (내가 멀잘못했나 ㅡㅡ? 초보란거 표시안낼려고 딴에는 듣고온대로 잘하고있는대 머가 표시나징 ㅡㅡ?) 계속.... 물끄러미 쳐다보길래 좌측에 있는 제가 쓰던 떡밥그릇을 내밀며 말했습니다. 육봉달 : 떡밥 좀 드리가요 ㅡㅡ? 무적대 : 그거 제껀대요? (흐미 말실수하고 당황해서는 내가 비빈 떡밥그릇은 우측에 두고 그사람걸 쓰고있었던겁니다.ㅡㅡ;) 육봉달 : 미안해요... 냄새가 내껀줄알아네요 맛도 글코 하하하하( 아 이말을 내가 왜하징 미치겠네) 무적대 : (어의없다는듯이) 식사안하셔서요? 그걸 왜 드시고... 아침에 낚시대회끝나는 내내 옆자리 무적대 그분이 말을 걸더군요. 이거 좀 드실래요? 이거도 좀 드실래요? ( 얼마나 배고파 보였는지 먹을때마다 묻더군요.) 가끔 감시하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떡밥 주서먹는지 안먹는지 쳐다보는것 같더라구요 ㅡㅡ 결국 그분이랑 저랑 둘다 밤새도록 신경전 비슷하게 벌이다가 한마리도 몬잡고 대구 내려왔습니다 . ----------------------------------------------------------------------------------------------------------------------------------------- 경비계산을 해보니 대충 30만원정도 쓴듯합니다. 3천언 싸다싶어서 덥석물었더니 타격이 ... ㅜㅜ 왕복교통비(고속통행료 유류대 14만원) 신갈오거리모텔비( 부가세포함 6만6천원) 낚시대회참가비 식대( 6만원) 쏘주두어병....안주 (3만원정도) ------------------------------------------------------------------------------------------------------------------------------------------ 하지만 얻은게 더 크다고 느껴지네요. 택도없는 약속이었지만 약속을 지켰다는 뿌듯함. 낭창하게 기스나지않은 사나이 갑빠. 월척회원여러분들의 애정어린 마음.(문자메세지 한분한분 답못해드려서 죄송합니다 ^^) 서울에서 선물도 받았습니다.(선물주신분이 적지말라하셔서 성함은 적지를 못하겠네요) 국현성재님 약속지켰습니다. 성함은 몰라서 몬적어서요;; -------------------------------------------------------------------------------------------------------------------------------------------- ※※※ 아직 한양 사대문안에 한번도 안다녀오신분들위한 팁 ※※※ 1. tv에서 보던 서초구청... 실존하는 건물 맞습니다. (확인필) 2. 잠실구장앞에서 4시간동안 술마시고 기다렸지만 잠실구장에서 마징가 z 안나옵니다. 구장지하격납고에서 나오는걸로 알고있었는대 물어보니 남산으로 옮겼다고하네요. 3.서울에선 버스를 탈때 도로중앙선쪽에서 타더군요.( 중앙선으로 어케 이동하는지는 저도 잘모릅니다.) 4.강남에서 남규리를 직접 보았습니다. 얼굴크기가 제 손바닥만하더군요... 역시나 사람아니고 인형인듯..

흠....

서울에서는 버스를탈때 중앙선쪽에서탄다..압권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좋은 경험하셨습니다.

아! 서울에서는 버스를 중앙에서 타는구나...

저도 촌녀석이라 서울에가면 무지 긴장을합니다. 어르신들이 촌녀석 티난다고 조심해라해서

머리속에 아직도 박혀 있습니다. 그때는 와그리도 뒤따라오는 사람들이 많은지...

그리고 제발 길좀 물어보지 마세요 말한마디 했다가 동물원 원숭이 된 기억도 많았구요!!
6봉딸님....고생하셧네요.

서울가지 가셧는데 좋은결과 있었으면 했는데 쫌 아쉽기도 하구요

그래도 글 올리신거 보니까 좋은 경험 하신거 같아 흐믓합니다.

언제나 재미있게 사시는거 같아 넘 사랑스럽습니다.

강남서 남규리 보셧다니 498 하신거 같네요.....ㅡㅡ;

혹시 낚시 하러간거 핑계시고 연예인 보러 가신건 아니져?ㅋㅋ

사랑해요 6봉딸님~
사나이 갑빠 지키신 육봉달님!

그 갑빠 영원하라~~~~~
옆에 조사분 떡밥이 안좋아서 못 잡으신듯...ㅋㅋ

육봉달님 여러가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ㅎㅎㅎ.......
한손으로 코만 잘 감싸면 되지 않나요??

서울에선 코 베어 가는 넘들이 많다고 해서리.........ㅎ, 부산 촌놈 "엽"
좋은경험하셔네여 (^ㅡ^) 사나이약속 끝까지 지킨 육봉달님 역시싸나이 다워여 ㅎㅎㅎ 담에 ~대회에 도전하셔여 그럼 항상 건강하시구여 안출하셔여 ㅎㅎㅎㅎ
ㅋ1ㅋ1 육봉달님 예상 경비가 적다 싶었네여 ㅋ1ㅋ1
서울 나들이 좋은 경험과 눈요기 하셨네요.
무사 귀환을 축하 드립니다.^^
육봉달님! 한양 잘다녀오셨군요.
뒷공굴대 교환하러 서울까지.. 사나이 약속은 약속!! 대단하십니다.

ㄱ.처음타는 지하철문에 팔이끼어서 팔이 어케되는줄알고 홬! 잡아당겨 뺐죠 (다시 문이 열렷다 닫히는줄 모르고...)
ㄴ.딴에~ 조선호텔 들어가다 빙글빙글 도는문에 한칸에 둘이 들어가서 찡겨서 챙피 톡톡히 당했던 기억이 납니다.

육봉달님! 이번 서울 나들이에 표준말 실력이 믾이 늘었겠습니다.
그리고 탤런트 남규리씨도 보셨다니 축하드립니다.

육봉달님! 그래도 놀던 물이 좋다지요. 고향붕어 손맛보러나 가십시다.
표준말,,,압권입니다,,,

제가 처음에 부산 갔을때가 생각나는군요,,,

전부 투박하고 억쎈 사투리(그것도 여고생들이,,,ㅎㅎㅎ)

고생하셨지만 좋은경험하신것 같습니다^^*
전에 무슨 약속인지는 모르겠으나 재미있게 보았습니다.ㅎㅎㅎ
ㅎㅎㅎ! 사나이 갑바로 대회는 참석 했네요^^
그래도 40명중에서 2등 했으면 정말 잘하신겁니다 (붕어 잡은 사람이 1사람 이니까....)

양옆에 무적대 피고 폼내던 서울 조사님도 "꽝""꽝"!!
용감하게 향어대 피고 남의 떡밥 쓰던 깅상도 사나이도 "꽝"
뭐 전체가 다 "꽝"이니 실력 발휘를 못하신거겠죠

다음에는 1등 할겁니다
육봉달 홧-팅!!!
ㅋㅋㅋㅋ
육봉달님..배고프면 철근을..
버스는 2-1을....

우하하하핫~~~~~~
ㅋㅋ 한참을 웃다 갑니다.

잔기스 없이 말끔한 가슴 가빠여 영원하라!!!!
육봉달님 잘밨습니다만 이왕가신거 뻐스 어케 타는지 알아 오시지 않고요
육봉달님

재미있는글 잘보았읍니다.어떤분일까 궁금해지내요.

항상건강하시고 낚시로 인하여 더욱행복하십시요
저는어릴때 서울에 기차타고 갔다왔다는동네형이
기차바퀴가 박달나무로만들었다는말이
진짠줄알았드랬습니다 50년대입니다
육봉달님 갑바에 부라자를~~~~~~~~@@...


(보존해야됩니다.).......................ㅋㅋ.....텨~..휘리릭~~~~~~~~~~~~
강사랑님 ^^: 글재미있네여 강사랑님두 유머감각이 뛰어나시네여 ㅋ1ㅋ1
육봉달님에 갑빠는 영원하리~~~~~~~~~~화이팅 입니다요..........

1등을 함 했어야 하는디.......

안타가움이^)^***
그넘에 갑빠 때문에 언젠가 후회할날있을기다
동호회 여자들한테 랍스타 사먹이고 지는 집에서 김치랑 라면 끓여 먹는넘 육봉달
ㅋ1ㅋ1핏플1님 육봉달님 친구인가보네여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잘보고갑니다...그나저나 저웃음터진건 어케책임지실랑가요?^^
멋진 사나이...육봉달님!

잘 하셨습니다....그냥 그렇게 하는 겁니다.....

재미난 서울 조행기 보면서 조행기를 연재하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좌충우돌 초보탈출 육봉달의 조행기" 뭐 이런 제목으로 하시면 어떨까합니다...

오늘도 화이팅!!!....
글을 너무 재밋게 쓰셨네요...
아침부터 웃음으로 기분전환을 해봅니다...^&^
늘 그렇듯

매일

습관적으로

월척을 방문하다.

육봉달이란 닉이 우스워

주시해 왔었는데..

매번

저에 배꼽을 완존히 망가뜨려 놓네요..

이번엔 입에 거품까지...

책임 지세요...
정말 몰라서 묻는데예~ㅎ

중앙선 버스정류소까지 어떻게 이동 함미꺼?

횡단보도 복판까지 가서 중앙선으로 쭈욱~ 버스정류소까지 걸어 감미꺼?
맞습니다..미느리님..ㅆ^...그리고...버스정류장근처에..횡단보도있구욧....허나..예전보다..횡단하다사고나는경우가..많아졋다합니다..^^
쯔쯔 ... 63빌딩을 보고 오셨어야 되는데....
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서울로 갔던 친구가 오랫만에 고향에 왔다.

고향친구: 야! 서울말은 꼬리가 올라간다면서~~어~!!

서울서온 친구: 아냐! 내려가는 수도 있서~~어~

썰렁하네요.. 그냥웃자고 한소립니다.
서울월님들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ㅋ~ㅎ~ㅎ~ㅎ~ 육봉달님 진짜 재미 있으시네요 내내 실컷 웃었습니다. 사무실에서 왜 웃나 궁금해 하네요~!!ㅎㅎㅎㅎ
혹 봉이 김선달님 후예 아니신지!! 너~~~~~무 재미있으십니다.ㅎㅎㅎ~~~~~~~~~~~~~~~~~~~~~~~~~~~~~~~~~~~~~~~~~~~~~~~~~~~~~~~~~~~~~~~~~~~~~~~~~~~~~~~~~~~~~~~~~~~~~~~~~~~~~~~~~~~~~~~~~~~~~~~~~~~~~~~~~~~~ 봉달님 홧팅^^!!!!!!!!!!!!!!!!!!!!!
육봉달님 글을 네번정도 읽었습니다.

저도 사무실 직원들이 이상한 눈으로 처다보네요....

너무너무 재미있고 위트있고...................정말로 "육봉달"님의 어진심성과 순수함이 느껴집니다.

화이팅 육~~~~~ 봉~~~~~ 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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