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방범대원회원님들 수고많으십니다..
모든분이 각자의 일들이 있으실텐데 발벗고 나서시는걸보고 너무 감동받았습니다!^^
요즘 사기꾼들이 너무 많아서 거래도 쉽게 못할정도고
사실 저도 오늘 안좋은 일이 있었습니다..
이곳 월척이 아닌 다른 싸이트를 통해 낚시대를 구매하려고 판매자분과 연락후 지하철과 버스를 타고 1시간30분걸려 그분이 일하는 곳에 갔습니다..
가는중에 통화를 하면서 절충얘기를 꺼내니 1만원이나 디씨해주셨고 도착했을땐 그분이 일때문에 나가셔서 자리에 안계셔 그분과 같이 일하시는 분께 돈과 캔커피(고마움의 표시로..) 드리고 낚시대는 안펴보고 다시 대중교통을 이용해 집에 오며 케이스열고 손잡이대만 확인했는데 먼지가 많이 묻어있었지만 흠집이나 기스없이 깨끗해보여서 별 신경안썼습니다.
그런데 집에와서 낚시대를 폈는데
1대는 그런대로 생활기스와 먼지가 좀 있었고 몇번사용안한 물건이라기에는 조금 모자란듯..
나머지1대는 손잡이윗대 펴는데 안에머가 꼈는지 소리나면서 제대로 나오지도 않더군요.. 황당했죠..
두대다였는지 한대만 그랬는지 정신없어서 기억 잘 안나는데 기포까지 있었습니다.. 파손은 없었고요..
2대에 10만원이넘어가는 물건인데.. 전화했습니다..
가겠다고 얘기하고 낚시대상태얘기하면서 너무 심한거 아니냐고..
그랬더니 그러게 펴보고 확인하고 가야지.. 그냥가면 어떻하냐고 하시더라고요..
가겠다고 얘기하고 전화끊고 다시한번 컴퓨터 켜서 확인하니
'몇번 쓰지도 안았씀다 아주 께끗합니다.거의 새것다름없슴' - 복사해놓은것입니다..
이렇게 써있습니다. 제가 착각한게 아니었죠..
다시 한참 걸려 거기가니 그분은 자리를 비우셨고 돈만 다른사람한테 받아왔는데 허탈하더군요..
제 시간과 차비며... 이제는 왠만하면 집근처에서 나오는 물건 아니면 사지도 못하겠습니다..
낚시대보면서 그분께 전화할때 혹시나 다른사람의 것일수도 있겠다.. 아니면 그분물건 맞지만 사용한지가 오래되 착각할수도 있었겠다 싶어 물머보니..' 내가 다 펴보았는데..' 진짜 승질나더군요..
연배도 저보다 한참위이신것 같고.. 통화하면서 좋으신분인것 같아 별거없이 집에 왔는데 그글 다시 확인해보니.. 가격만내리고 여전히 깨끗하다고 써있는거 보고.. 질려버렸습니다..
지금 잠깐 다른 싸이트보니 제가 사려고 하는 받침틀 저렴하게 나왔는데 인천이라네요.. 새거사야겠습니다..- -;
이젠 직거래도 못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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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만 나오네여....
같은 낚시회 회원에게 다이야프렉스 29 대를 그 아파트 까지 찿아가서 차마 눈앞에서 확인을 할 수가 없어
그냥 가지고 와서 집에와 펴보니 삐그덕 삐그덕 소리가 나서 뒷마개를 열어보니
손잡이 대가 짱구라서 뒷마개가 잘 열리지도 않더라구요.
어쩌겠어요. 나이 먹은 죄로 아무말 못하고 밟아 버리고 말았습니다.
윗부분이 찟겨있어 기분이 쏴 하네요~~
파실때 요런거 말해줌 좋앗으텐데~~
조금 실망 찟긴거 빼면 그럭저럭 만족입니다.
살때 확인 잘하고 사야된다고 요번에 공부했습니다.
사람들 양심이 저울로는 잴수없는듯
다음에 또 한번 얼굴 봅시다
중고장터 거래 하시다보면 그런일 많이 격습니다.
저도 거래 하다보면 상태 특 a급 이고 2~3번 사용 했다는소리 합니다.
막상 물건 받아보면 한 일년이상 사용한것 같아 기분 드럽죠.
내 물건 아까운걸 알겠지만 그래도 분양 하시려면 좀더 정확하게 정직하게 올려야 되는데
어케 하든지 팔고 보자는 심뽀로 올리는것 같습니다. 이런 사람들 사기는 안첬어도 비슷한 사람들 입니다 (제 생각입니다.)
수고 하세요..
너무 불심감 갖지 말고 그래요 ~~
처음에 이런저런 일을 겪으면서 시장의 생리를 익혀가는 과정이라 생각하시구요
며칠전 복태님은 회원분에게 무료로 수릿대도 주구 그랬지만 또 어떤분들은 그렇지 않은 분도 있거든요 ^^
전 말에요 (제가 쪽지로 말씀드렸듯이) 작년에 대를 전부 잃어버리고
분실후 11월 첫거래 였는데요(물론 사이트는 다른사이트 였습니다)
사진까지 보구 거래했었지만 도착하고 와서 뒷마개를 열어보니까 무려 다섯개나 못쓰게 금이 가있는거에요
첨엔 강력본드칠을 하고 주접을 떨다가 안돼서 밟아버렸습니다 ^^
그러나 이런 일들은 가뭄에 콩나듯이 있는 일이에요
그리고 장비를 초기에 넘 많이 구비하려 들지마시고 일부는 새걸로 구비해요(저렴한곳을 찾아서)
천천히 구입함 되자나요 한번사면 십년넘게 쓸지도 모르니깐요.
장터를 돌다보면 믿을만한 회원분이 내놓는 물건을 보는 눈이 생길거에요
참고참고 돈을 비축해뒀다가 그런분이 내놓는 물건을 구입해요 그럼 전혀 실수가 없습니다 ^^
담에 또 얘기나눌 기회가 있길요~~~
저두 전에 이곳에서 황당한 일이 있었어영.... 전화상 으로 흥정까지 다 해 놓구선
물건 사러 약속장소까지 한참 갔는데... 안 나오더군여. 물건 팔사람이..
전화를 하니 팔 생각이 없어 졌다고 저는 그때 이미 제 장비를 지인께 넘긴 상태구영...
화딱지 나서 장비 새거루 업을 하긴 했는데... 일이푼이 아니잔아영...ㅡㅡ;;
아직두 후유증이.............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