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똑똑해지고 있습니다.더 똑똑해지면안되는댕(__)/

안녕하세요 내일 대구에서 한양사대문안으로 나들이가는 6봉다립니다. 일반형뒷꼿이로 집게형브레이크뒷꼿이 교환글 올려더니 마음씨 고운 한분이 8개:5개로 교환하자고 하시길래 얼메나 기쁘던지 덥석 물어버렸습니다. """""" 아래는 제가 그분이랑 나눈 문자내용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8:5이면 제가 이익인거 같은대 감사합니다. 이거 몇천원짜리 서로 교환하는건대 택배로하시지말고 제가 직접받으러 갈게요 ^^* 문자로 네비찍게 주소불러주시묜 집앞으로 갈게요 커피사들고갈게요.문자주세요...^^* """"""" 잠시후 맘착한 그분이 보내신 집주소핸폰문자. 서울 신촌... 중간생력... 오셔서 커피한잔해요 ~ 봉달님. 아 아 아 아 ~~~~~ 아침에 그분 출근전 8시까지 가기로했는대 서울입니다 . (__) 전 대구 ㅜㅜ 전화 꺼 놓고 주무시나 봅니다.. 문자 답없습니다. 사나이갑빠/약속은 약속/굶어죽어도 똥대마이/................. 새벽 4시에 저 서울갑니다. ㅜㅜ ※ 예상경비내역 ※ 왕복기름값 + 고속통행료 21.000원 +자판기커피2잔( 내가 사기로했으니 ㅜㅜ) 인터넷검색하니 용인지역에 낚시대회하는 유료터가 있군요. 일등해서 경비라도 건지고 오겠습니다. 응원좀해주세요 ㅡㅡ;; 추가(토요일대회네요 모텔하룻밤자고 참가 ㅡㅡ;) 허접한낚시대 산다고 중고장터를 너무 기웃거린탓인지 점점 똑똑해지고 있습니다. 싸다싶으면 덥석 덥석 물다가 내가 언젠간 미국도 가지싶은대.... 더 똑똑해지면 큰일인대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