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내 하나 장만하려던 아이템을 머리에 두고 있었습니다.
오늘 장터에 눈에 띄길래, 덥석 잡았습니다.
(댓글 달고 산게 아니니 탐색해 보셔도 안나옵니다)
모 낚시점 가격의 68% 가격이라서 괜찮다고 생각했죠.
입금후 천천히 해당 낚시점 사이트를 훓어 보니, 현금가로는 소비자가격의 81%에 살 수 있다는
구매자의 댓글이 달려 있는걸 뒤늦게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저는, 사용감 많은 물건을 실제 소비자가격의 84%에 산 꼴이 되더군요.
조금만 보태면 새거 살 수 있는데....ㅠ.ㅠ
판매자분이 저를 속인거라는게 아니고, 제 사전조사가 잘못되었던거죠?
어쩐지 다른 월님들이 안 잡으시더라니....
물건도 받기 전에, 왜 정이 떨어지는 거죠??
구매 문자 보내던 제 손가락을 비틀던지 해야지 원!!! 그냥 푸념해 봤습니다.
바보 같은 글, 읽어주신 시간 뺏어서 죄송합니다.
제 손가락을 비틀던지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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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보자마자 정이뚝 버리고싶어지더라고요
동내 어른들은 주면 쓸거같아 드렷죠ㅠㅠ
판매자 농간에 놀아난거 뒤늦게 알앗네요
님은 이래저래 찾아볼순 있엇죠 저는 받기전까진 메이커 모름.사진당연없고 어이없고 황당한일 이죠
뭘 사신건지 모르겠지만 저처럼 동내노인분 기쁘게 해드리는것도ㅎㅎㅎ
중고장터에 중독자모임방을 개설해달라!
그리고 먹뱅이아님을 회장으로 추대해라!
중독자 모임방 가입합니더ㅋㅋ
제가 비틀면 아프니까.. 살살 비틀것 같아서요 ㅡㅡ;;
정말 이것도 중독인것 같아요 ㅠ.ㅜ
번거롭지만 판매자분께 잘 이야기
하시고 선불로 다시 반품 가능 할듯 싶습니다만.....
중고 특성상 구매자가 물건을 받아보고
판매자의 설명과 달리 맘에 안들면 반품도
가능 합니다.판매자분께서 어떤 사람이야에 따라 잘 해결 될수도 있지만요.
그래서 지금 손가락이 성한게 4개 남았습니다.
진짜입니다.
거짓말로 판정 날 경우 제 가운데 다리를 분질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