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중고거레 자주하는 편입니다..
사실 주력대가 있기에 꼭 필요한것은 아닌데도 장터 한번 훌터보다보면.. 충동때문에
안써본것은 써보고 맘에 안들면 다시 팔곤 했드랬죠...
어제도 밤에 월척들어와서 이곳저곳 눈팅 하다가 손이 자연스럽게 중고장터로 향했습니다..
그래서 꼭 필요한건 아닌데 안써본 낚시대가 나와서 두대를 구입했는데.. 오늘 일하는중에 택배기사 전화받고 집에가서 낚시대 펴볼생각에 일하는내내 즐거웠죠.. ^^
그런데 집에 와서 낚시대를 펴보는데 손잡이대 윗부분을 잡고 앞으로 기울였는데 낚시대가 안빠지는겁니다. 그래서 앞으로 툭툭치면서 기울였더니 낚시대보다 물이먼져 뚝뚝 떨어지는거에요.(어이가 없는부분) 뒷마개를 열어서 뒤로 빼보니 썩은내가 진동하면서 물기가 줄줄....ㅠㅠ 중고거래 꽤많이 해오면서 이런경우는 첨이네요.
아무리 중고대라지만 팔려고 맘먹으면 최소 한번씩은 낚시대 펴보고 닦아서 팔지안나요?
이런경우는 사는사람 입장은 전혀고려하지 않고 팔면 그만 이다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네요. 퇴근할때까지는 기분이 좋았는데 썩은내 맏고 열이 뻗쳐서 전화해서 한소리 할까했는데
말싸움 나면 더 열받을까봐서 욕조에 물받아서 낚시대 분해해서 담가놓고 주저리 주저리 떠들어 봅니다. 판매자분들께서는 돈주고 구매해주는 구매자분 생각해서 최소한의 양심은 지켜주셨으면 합니다.
중고낚시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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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
얼마나 지저분한지 가방부터 오물이 이만저만이 아니고 발판은 쓰고 한번도 청소를 안했는지 흙이 묻어 참 과관이더군요.
외이프 잔소리까지 중고 절대 사지않아야 겠다고
마음 먹고 3일간 욕조에 넣고 씻고 말리고 다시씻기를 반복 하였더니 좀속이 후련해 지더군요
여기서 윗분댓글처럼 중고라 일지라도 어느정도는 예의상 받는분 생각해서 대충딱기라도 해서 보내주면 받는사람 불쾌함을 덜어 줄 수 있을텐데...
많은 아쉬움 남았습니다...
앞으로 파시는 분들 배려가 필요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물건받고 나서보니 기포에 썩은물 뚝뚝에 ᆢ
어떡할까? 하다가 문자로 "물건잘받았습니다. 상태가 참 좋네요" 하고 보내니깐 그 쪽에서 "정말 상태가 좋아요?" 하고 되묻더군요 ㅎ
세척까지는 기대도 안합니다만, 가방안에서 각종쓰레기에 이쑤시게까지 나옵디다.
낚시갈때마다 쑤시고 다음에 또 쓸려고 보관했던 모양입니다.
전화로 듣기싫는 소리좀건넸죠.
인생 그리살지 말라고요~~~~
하지만 좋은분들이 더 많습니다.
중고낚시대를 구매했는데 왁스작업까지해서 포장을 뽁뽁이포함 여섯겹이나해서 보냈더군요.
그안에 잘 사용하시라고 메모까지 넣어 보냈더이다.
그후로 잘받으셨냐고, 만족하시냐고 전화까지해서 뒷정리를 깔끔하게 하시는걸보고
감명받은적 있습니다.
내가싫는건 상대도 불쾌하답니다.
생각없이 그러면 본인도 언젠가는 당합니다.
그러면 욕은 더할 분들입니다.
아무리 얼굴보지않고 거래한다지만 지킬 기본예의는 지킵시다.
그런 개들이 가끔 있지요.....ㅠㅠ
내가 빙신이지 하면서도
그 인간이 물품판매 하고 있는거 보면
피꺼솟입니다
어쩌겠어요 관리자가 관리 않하는걸
많아요 양심없는 판매자들
그렇게 팔아먹고 잘들 살더라고요
아마도 비오는날 낚시갔다가
물기도 제거하지 않고 바로 대를
접은다음에 택배로 보낸것 같더군요
중고거래하다보니 별의별 사람 다 있어요
그렇지만 좋은 분이 더 많다는 사실 ^^
새제품 구입하시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