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장터에 잘나오는 장비와 그렇지 않은 장비

월척의 중고장터.....낚시인들에게는 아주 소중한 곳으로 생각합니다. 이곳에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희한한 것이.....제가 원하는 장비는 거의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과연 장비가 좋아서 일까여? 아님 다른 무슨 이유가 있을까여? 말이 많은 장비도 꾸준하게 팝니다 삽니다란에 올라오고 많은 분들이 거래를 하는것 같습니다. 하여간 희한한 현상 같습니다. 저역시 이곳에서 많은 거래를 했습니다. 덕분에 분에 넘치는 장비도 만져보고..낚시터가서 폼도 재보고 했습니다. 수초권 낚시를 즐겨하는 저로서는 개인적으로 이런 결론을 얻었습니다. 낚시대....2.5칸 이하는 제왕대, 2.7칸에서 3.2칸 까지는 dif의 소류지 그 이상은 동춘V 받침대....낚시대와 동일제품 사용하면 멋있게 보이나 튼튼한 놈이면 만족 낚시줄....3~4호줄.....시가 130m 짜리 사서쓰면 질기고 여러대에 사용가능 찌.........유동채비를 쓰는 저로서는 찌구경이 통일되게 단일품으로 사용 (찌에 따라 유동찌고무 교체 불필요) 파라솔....이왕이면 큰거(방수는 기본) 받침틀.....꼭 필요하다고는 할수 없지만...있으면 엄청 편하고 좋음 의자....편안해야 낚시한 다음날 컨디션에 이상없음.... 대충 이정도입니다.... 중고장터 저에게는 엄청난 교훈을 준 소중한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