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가 너무 좋아서 기분도 좋은 금요일입니다.
요근래 불미스러운 일이 있어서
장비를 사고 파는게 잦아졌습니다.
저 나름대로 장비살때는 가타부타 물어보지않고 판매자의 글에 허용된 내용만으로
구매했습니다. 일괄이라면 일괄로 착불이라면 착불로.. 써 있는 그대로 말이죠.
판매자도 다 이유가 있어서 그렇게 써놓으신거니까요.
그런데 반대로,
다른거 구할게 있어서 팔려고 하면..
일괄 써놔도 무례하게 각개는 얼마에요?부터.. 자기들 맘대로 각개 x원에 주세요..등등
굉장히 피곤합니다.
근무때문에 문자부탁드린다해도 막무가네 전화하시고..
택배 보내고 송장 까지 사진찍어 보냈는데도 보냈냐고 물어보시고..
제품사진찍어서 보내주면 말도 없이 쌩까시고..
꼭 좀 예약부탁한다고해서 예약해두면 시간지나서 못산다 하시고..
무엇보다,
중고 개인거래인데 마치 본인이 고객인냥 판매자에게 갑질식의 행태를 보이는 분들..
그러다가 저한테 욕먹고 물건도 못산 뜨끔하신 분들 몇분계시지요??
설사 업체에가서 사더라도 파는사람이 있어야 물건도 살수있다는 마음으로 서로
감사하며 거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라고 무조건 예의바르고 잘난것 없습니다만,
적어도 중고 사면서 딴지걸거나 판매자가 써놓은글 이상의 요구 한적 없으며,
입금역시 미룬적없습니다.(구매의사전달후 30분내)
서로간에 볼수없는 오프라인이니 만큼 항상 신중히 생각하시어 얼굴 붉히는 일이 없는
인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살때도 있으면 팔때도 있다는걸 아시구요..
건방지게 한분 거론하자면,
개인적으로 최근 육공찌 판매하신 원조노지 님 같은경우가 굉장히 깔끔한 거래하십니다.
그분이 판매자 입장이신걸 떠나서 전 운송장 조차 요구하지않는데
알아서 다 보내주시고 일단 기본적으로 거래시 전화한통 주십니다.
이런분들은 구매자의 입장일때도 깔끔할거라는건 안봐도 뻔하지요~
장비가 다 망가져서 얼마나 더 중고매매를 할지 모르지만
더이상 스트레스 받지않고 매너있는 좋은 인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중고 거래 참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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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은뵙지못했지만 정말 멋진분입니다
장터거래시 서로믿고 팔고사면 좋을것같네요
얼마전 고마운일이 있었거든요
비단 중고거래뿐 아니라 낚시인으로서 기본 매너를 갖추는 문제는 정말 심각한것 같습니다.
매너갖추기 켐페인이라도 해야 할것 같습니다.
어쩔수있나요 내가쓰고싶은 제품 저렴하게 중고로
쓰는건데 스트레스 받아봐야 당시자만 손해 보죠
직거래만 한다고했는데 굳이 택배해달라해서
입금한다고 해서 택배다 싸놨는데 잠수타시는분도
허다한데요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