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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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호 도대천 가을 붕어낚시, 준척급 마릿수 재미 보고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유튜브 시청자 여러분, 붕어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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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평택호 지류권인 도대천으로 붕어낚시 다녀왔습니다.
도대천은 22년 2월에 짬낚 출조했던 적 이후로 처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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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본 사이에 포인트도 많은 변화가 있었고, 삼정리수로와 비슷하게, 이곳도 이름 모를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아마.. 이곳도 낚시가 금지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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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하던 평택호 본류권과 맞닿아 있는 포인트로 먼저 가 보았는데,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낚시인 차량이 꽉 차있었습니다.
이곳이 이런 곳이었나? 할 정도로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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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돌려서 상류로 올라가다 보니 반대편에는 자리가 몇 곳 보입니다.
우측엔 부들, 좌측엔 수몰된 육초가 잠겨있는 포인트로 정면으로는 장대를 펴서 공략해 볼만한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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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서 내리자마자, 때 아닌 강한 햇빛과 더운날씨가 정말 10월 중순의 날씨인가? 싶을 정도로 더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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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의 짐바리 끝에 자리에 앉으니 해는 정면으로, 사람들이 오지 않는 이유가 있었네요 ㅎ
우선 최대한 적게 수초작업을 하고, 대 편성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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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사이드에 32칸을 붙이고, 정면엔 장대, 반원형으로 8대를 편성해 봅니다.
미끼는 옥수수 미분글루텐과 지렁이를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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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편성한 36칸 글루텐에서 첫 입질을 받아 냅니다.
시작이 좋았던 낚시가 언제였는지, 들뜬 마음에 또 몇 년만에 살림망을 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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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낚시가 잘되는 듯 한데, 찌를 응시하고 바라볼 수 없을 정도로 눈이 부셔서 아쉬웠습니다.
해가 지기만을 기다렸고, 생각보다 밤이 밝아 뒤를 돌아보니 보름달이 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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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의 영향이 있는지, 기대했던 것과 다르게 뜸한 입질, 30분 1시간 정도마다 본신을 잡아내어 살림망을 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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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아산호 백석포리에서는 지렁이가 해답이었는데,  도대천에서는 지렁이엔 별 다른 반응이 없습니다.
물안개가 바람을 타고 상류에서 흐르다 사라지고 , 흐르다 사라지며 48칸에서 안개를 뚫고 찌가 올라오는데, 챔질과 후킹에 성공하였는데, 허무하게 빠져, 목줄이 터진 줄 알았는데, 바늘이 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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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경 꾸준하게 잡아내었던 붕어가 모두 준척급 붕어였고 그 이후 바늘이 펴질 정도의 큰 씨알의 무언가?가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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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새벽 3시경 까지 아쉬움에 계속 자리를 지켜보았으나, 작은 붕어 2마리,  씨알도 작아지고, 그 입질 마져 사라지니, 아쉽지만 새벽에 철수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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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밤낚시엔 방한 털장화까지 신고 버텨봤는데, 다음 출조에는 텐트, 난로텐트 등을 써야 할 듯 합니다!
밤낚시 출조를 계획 중이시라면, 방한준비를 철저히 하셔서 출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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