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튜브 시청자 여러분, 붕어하나 입니다!
.
마음만큼은 항상 물가에 있는데 몸은 항상 일상에 머물러 있었네요^^;
항상 사무실을 벗어난 퇴근시간 이후 집에서 낚시 유튜브나 낚시용품에만 기웃기웃 거리는 제 모습이 신경 쓰였던지,
"오늘 낚시라도 다녀와" 하는 와이프 말에 망설임 없이 떠나려 준비하는데..
.
"어디가지?"
짬낚시로 나가는 거니까, 멀리 갈순 없고 또, 너무 오랫동안 나가보지 않았던 터라, 낚시 여건도 중요한데.. ㅠ
급한데로 저수지 및 수로 수위를 확인해봤습니다.
저수위율 "97.%" 사실일까? 라는 생각도 없이 무작정 출발해봅니다!
(여기부터 잘못된건가 ㅠ)
.
우선, 화성에 위치한 노진낚시터 노지포인트나, 2호지를 생각해 봤습니다.
그런데 또 이전에 재미를 봤었던 기억이 있어 중간에 차를 돌렸네요.
.
그런데 수심이 저조해 보입니다.
다시 포인트를 옮기기엔 시간이 너무 부족해 보입니다.
.
새 장비도 필드에서 널어보고, 그 동안에 그리웠던 풍경을 마음껏 담아보고 싶다는 생각에 일딴 자리를 잡아봅니다!
그런데 수풀이 너무나 빼곡히 잠겨있어서.. 많이 들어가지는 못하겠더라구요 ㅎ
그리고 무엇보다 주변환경이 너무 깨끗합니다.;
(오히려 많은 분들이 찾지 않은 티가 많이 나네요.)
날씨가 이제 시간이 지나서 선선하겠지? 하는 생각이었는데, 아직 낮엔 제법 많이 덥습니다!
8월의 끝자락이라 그런지 모기들과 날벌레들도 많이 날아다닙니다 ㅠ
.
패기롭게 시작한 낚시.
수심이 30cm전후네요..
(ㅠ그냥 옮겼어야 했나 싶은걸 이때 느끼게 됩니다 ㅠ)
.
그래도 받침틀을 보며 흐믓한 사이, 땅꽂이도 놓고 오고 ㅠㅠ
그래도! 물가에 앉아있는게 너무 좋네요 ^^
.
비록 밤이 되도록 열심히 쪼아보았지만..
빈손이네요 ㅠ
.
그래도 이제 조금만 더 시간이 지나면!
보다 자주 물가에서 인사드릴수 있는 기다리던 9월이 다가오는 것이 너무나 반갑습니다!
.
저는 또 다음 영상으로 인사 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