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를 가장한, 봄꽃이 내립니다.
봄꽃에 흠뻑 젖은 낚시꾼은 또다시 어느 물가를 찾았습니다.
제법 높다란 굴곡이 펼쳐진 산허리도 이젠 새 옷을 갈아입고 있습니다.
우뚝 솟은 풍경을 앞에 둔 한적한 마을의 물가 풍경이,
오늘도 설레임 가득한 낚시여행이 될 거 같습니다.
바지런하지 않게 굽어진 물가엔 많은 꾼님들이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4월의 봄을 품은~ 멋진 붕어를 만나는 설레임을 토해내고 있습니다.
-죽림의 하늘바라기-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