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낚시] "2004" 월척 시조회

새창으로 보기 -------------------본문------------------- 긴 겨울이 끝나고 본격적인 낚시의 계절! 봄이 왔습니다. 지난 3월 14일에 있었던 월척 시조회에서도 시즌의 시작을 함께 했습니다. 경북 경산시 진량면에 위치한 신제지! 낮은 산과 함께 월척님들이 신제지를 둘러싸고 오랜만에 물을 만나 신이 나시는지 행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낚시를 하고 계셨습니다. "월척"이라는 모임의 이름답게 월척님들... 모두 '월척' 낚으시는 거 볼 수 있을까? 두근두근 기대하며 행사를 시작합니다. '자연보호 및 낚시문화 발전을 위한 2004년 월척 시조회'!! 정성스레 마련한 시조제에서는 하나같은 마음으로 많은 월척님들이 모여서 올 한해 낚시 문화의 발전을 기원했습니다. 월척의 시조회 뿐만 아니라 "APIS 2004 필드스텝 조인식"도 함께 했는데요 낚시인과 조구사와의 만남! 낚시인의 출조길에 소중한 동반자가 될 수 있겠죠? 물사랑님의 "시작!" 소리와 함께 낚시가 시작됩니다. 먼저 와서 자리잡으신 조사님들은 자기 자리를 찾아 돌아가시고 느지막히 오신 분들은 좋은 포인트를 찾아 이동합니다. 월척을 기대했는데... 손맛을 보신 조사님들을 찾기는 힘드네요. 조황은 좋지 못했지만 오랜만에 만난 조사님들간에는 긴긴 겨울동안의 이야기를 나누며 웃음이 떠나질 않았습니다. 붕어도 만나고 싶었지만 보고싶었던 조사님들을 만난 기쁨이 더 크겠죠. 점심식사 후! 시상식과 함께 행사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저도 좋은 선물 하나 받았는데요, 어떤 월척님께서 선물로 주신 행운권으로 낚싯대를 받았습니다. 저도 이제 낚시를 배워야겠습니다....후훗 근데..낚시대만으로도 낚시를 할수 있을까요?? ㅋㅋ 안되겠죠?? 하여튼 저에게 행운권 주신 조사님!!! 선물, 정말!!! 고맙습니다!!! (행운권 번호가 42번 이었어용 ㅋㅋㅋㅋ) 마지막 기념사진 촬영을 끝으로 월척님들이 헤어지기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하나둘씩 신제지를 떠납니다. 용왕님께 간절히 빌었던 한 해 소망. 모두 모두 이뤄지길 바랄게요!!!! 글 - 나비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