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 용인에 큰아들 군에 장교로있어 모처럼 휴일에 얼굴도 볼겸 용인 송전지 ㅅ00좌대 예약후 (주말8만원)
낚시 준비와 반찬거리 준비하고 먹을거준비하여
월척에서 조황 확인 후 부푼 기대감으로 송전지로 고고씽
도착후 배수수가 시작됐으나 모처럼 가족 나들이라 큰 조황 기대하진 않았습니다 그냥 하루 휴식이 좋았던거죠
주변 좌대에서도 도서관 수준
고기도 구워먹고 저녁 식사를 하고 있는데(참고로 오후8시 조금 못됨) 우리 집사람 소스라치듯 놀라면서 뒤로 물러남
자세히보니 풍뎅이 만한 바퀴 벌레가 한마리도 아니고 수십마리 기어다님
밥먹다말고 바퀴와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낚시는 상상도 못하고 잠도 못잔채 하루종일 벌레를 쪼아야 했습니다
이렇게 잡은 바퀴벌레가 무려 수백마리 진짜 굳 조황이었습니다.
아침 6시 낚시대 접고 그래도 미안한 마음에 예의지킨다고 8시 전화하여 철수요청 했습니다.
사무장 와서 보고 한다는말 분명 약을 쳤는데 왜이러지... 좌대가 나무라서 그런가?
그럼 타 지역 좌대는 아스팔트 입니까?
배에서 짐내리고 있는데 사모님 오셔서 많이 잡았냐 물어 봅니다.
열받아 뭐이런 좌대있냐 짜증 내니까 사무장이란 사람에게 왜 약 안했냐고 질책후 미안 하다는 말도 없이 마치 대물 방생하면 재빠르게 내빼듯
순간 안 보입니다 이런된장$$
송전지 다시는 절대로 가기 싫은 좌대 낚시터 같습니다 물론 다 그렇지는 안겠지만
전북에서 그 먼 곳 까지 가서 개고생 하고온 바퀴 조황 올립니다.
혐오스러운 관계로 사진 생략 합니다.
가족과함께한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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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말씀이 사실이라면 정말 화 날만 합니다.
책임을 회피하는 듯한 처사의 좌대운영관계의 모습에 설상가상이군요.
좌대비 되돌려 받아야 마땅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