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님!"
하고 불렀을때 "저요!" 하고 대답할 분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엄연히 고수는 있으며
자신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더라도 남들이 고수라고 보는 경우도 많습니다.
고수님들께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는 나누십시오.
낚시란 자연이 주는 혜택으로 행복감을 누리는 것이라고 봅니다.
자연은 차별 없이 아무에게나 주지만
받는 사람에 따라서 더 좋은것만 많이 받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더 못한 것만 받는 사람도 분명히 있습니다.
자신의 낚시기술과 경험과 정보등 모든 것을 나누어 주십시오.
혼자서 실패를 겪으면서 어렵게 얻은 노하우 이던지
선배들로부터 전수받은 노하우 이던지
그것을 입문자들께 나누어 주십시오.
둘째는 '사람까지 고수'가 되십시오.
고수로 이름이 알려진 사람의 낚시행태는 입문자들의 가는길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고수의 채비, 기술, 낚시행태는 물론이며
심지어는 습관까지도 흉내 내는 입문자들이 있습니다.
낚시를 떠나서 인품에서도 넉넉한 고수이기를 기대 합니다.
그래서 고수의 작은 실수에도 심한 비난이 따르는 것입니다.
고수를 따라 다니는 입문자들의 시선은
'낚시고수'가 낚시뿐만 아니라 '사람까지 고수'이기를 기대 합니다.
셋째는 낚시문화의 발전에 동참 하십시오.
지금까지는 낚시란 조용한 곳을 찾아서 세월을 낚던지,
좋은밤을 낚던지, 고기를 낚던지 하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낚시에도 인터넷이 도입 되면서 이제는 달라졌습니다.
낚시에도 단순히 즐기는 차원을 넘어서는 문화가 필요한 때가 되었습니다.
넷상에서는 좋은 낚시문화를 위한 열띤 토론이 벌어지는 모습을
흔하게 봅니다.
이런때에 낚시문화를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낚시에만
열중하는 고수는 욕심쟁이란 말을 들을 것입니다.
어떤 형태로든 낚시문화의 발전에 동참 하여서
선도적 역활을 하십시오.
낚시문화 생각3 - 고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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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님의 글을 읽노라면 모두가 긍정적이고 옳은 말씀들입니다.
그러나 네가 내가아니고, 내가 너가아닌데....어쩌겠습니까....
많은 분들이 생각은 하고있으나 실천에 옮기기는 쉽지않겠지요.....
하지만 우리 월척가족부터가 환경을 생각하고 자연을 보호하는데 솔선수범하며...
우리모두가 고수라는 자부심을 갖고 크게 외칩시다~~~선진낚시문화를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