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종이 워낙 다양할뿐만 아니라 같은 어종을 대상으로 한
낚시에도 낚시하는 장소나 낚시기법등에 따라서 또 여러 갈래로
나누어 집니다.
이 다양한 낚시를 한사람이 다 겪어보기는 어려운 일이며
매체등을 통해서 '그 낚시는 이러이러 하다더라.'고 알기 일쑤인데
내가 깊이 겪어보지 못한 낚시에 대해서 배타적인 관점을 가지거나
혹은 근거가 미약한 비난을 하는 경우를 왕왕 보게 됩니다.
떡밥낚시를 하는 사람이 대물낚시의 다대편성을 비난하는 경우나
자세히 모르고서 중층낚시는 씨를 말리는 낚시라고 비난하는 경우등이
그러한 경우인데 대물낚시에서 7-8대를 펴는것이 결코 지나친 욕심
때문이 아니며 떡밥낚시에서 4-5대를 펼치는 것이 오히려 부끄러울수
있음을 미리 생각치 못하는 점이 안타깝기도 합니다.
이런 부분에서 나와 다른 장르의 낚시에 대한 무조건적인 배타심을 버리고
자신이 깊이 겪어보지 못한만큼 섣부른 비난을 자제하는 자세야말로
낚시라는 멋진 취미에 걸맞는 넉넉한 모습이 될것 입니다.
또한 대상어에 대한 편견도 흔히 보게 되는데 토종붕어를 대상으로 하는
낚시를 주로 하는 사람이 떡붕어를 우습게 보는 경우등이 그러한데
근거없는 편견이라고 보아야할것 입니다.
취미로 즐기는 낚시인데 대립하고 깎아내리기를 할 이유가 없는 일이며
서로 이해하고 함께 어우러져서 '낚시문화'라는 큰 명제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생각 합니다.
낚시문화 생각9 - 다른 장르의 낚시에 대한 편견을 버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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