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아직 훌륭하신 조사님들이 훨씬 많습니다
오늘하루 즐거운 시간을 갖고져 낚시터에 도착해 적당히 자리를 잡고 가져온 도구들을 내려 놓고
우선 주변에 쓰레기 들을 치우신후 낚시를 시작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그럴땐 저도 모르게 자리에서 일어나 저의 주변도 정리하곤 한답니다.
휴식겸 취미도 즐기시려 가신곳이 쓰레기나 각종 오물들이 지저분하게 있다면 그어떤 분이더라도
기분이 좋을리 없을겁니다.(물론 개의치 않는 분들도 더러 계시긴 하지만요.....)
저는 남이버린 쓰레기 치워줄 그런 아량이 부족해서 주변청소까진 하지 못하였습니다(앞으로 반성 하겠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제가생산한 쓰레기 만큼은 꼭 가지고 집으로 갑니다
그 어느 조사님들도 처음부터 버리고 갈려구 작정 하시는 분들은 아니계시리라 생각 됩니다
철수할때 챙겨 가야지 하는 생각을 하시고 떡밥봉지며 각종 쓰레기들 한쪽옆에 잘모아놓곤 하시는것 같아요
하지만 바람이라도 불어 떡밥봉지가 바람에 날려 손이 닿지 않는곳에 떨어지거나 하면 대략 난감 하지요
나머지 쓰레기 마져도 이슬에 젖고 발에 밣혀 흙이묻고 하면 잠시 망설이시다 걍 못본체 돌아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래서 제가 쓰레기 되가져 가는 저의 방식을 좀 전해드릴까 합니다.
낚시터에 도착후 대편성을 마치면 바로 떡밥살때 담아주신 비닐 봉지를 뒤꽂이에 걸어 놓습니다
그리곤 바로바로 생산된 쓰레기는 봉투속에 넣지요. (종이컵에 물좀담아 담배꽁초는 컵에 버림니다)
그러고 낚시를 마치면 자연스레 쓰레기 담은 봉투도 잘 묶어 되가져 가게 되지요.
그리고 살림망이며 의자를 씻어 말리는 시간에 주변쓰레기도 좀 주워 담으시면 더없이
좋겠지요.
철물점에 가시면 쓰레기줍는 집게 천원이면 삽니다. 부피 뭐 별루 차지하지 않구요
가방에 넣어 다니시면 그거 사용해 보고싶어 안달 하실거예요 ㅎㅎ (나만의 생각인가.?...)
여하튼 쓰레기로 인해 낚시금지 되는 불상사가 안생겼으면 해요.
맑은물 깨끗한 휴식처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주저리 주저리 했습니다
심기가 불편하신 분이 계신다면 넓으신 아량으로 이해 부탁 드리겠 습니다.
쓰레기 심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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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그것을 차에 실어야 하는 데..
보면 차까지가져와서 옆에 두고 가시는 님들은.. 진짜루 ..
그냥 버리면 누가라도 치우는 데..
산속에 보물 숨기듯이 버리는 님들도 있으니....
언제나 이런글이 안올라올라나...휴휴휴휴휴휴
지금은 자기 편하자고 쓰레기 버리지만 나중에 낚시 하고 싶어도 그곳은 이미 낚시 금지가 되어 있거나 쓰레기 천국이되어
다시는 낚시를 할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은 버리고 남들이 버리는데 나도 버리지 그런생각도 버립시다.
지금부터라도 쓰레기는 꼭!꼭! 챙겨 오는 습관들을 가집시다. 저는 항상 차에 쓰레기봉투 50리터짜리를 구비해 놓습니다.
님과 같은 낚시꾼들만 있다면 월매나 좋을까요
지도 내일부터 님의 말씀대로 그리 합니다
줄낚하세요
쓰레기 문제 몇백번을 얘기해도 지나침이 없는것 같습니다.
작년에 아주 조용하고 경치가 끝내주는 계곡형 소류지를 알게 되었는데
정말 깨끗하고 붕애도 엄청 이쁘기에 종종 낚시를 다녔습니다.
그곳에서 낚시를 하면 붕어보다도 주변경치며 산새들 노래소리에 낚시는 뒷전이 되 버리곤
하던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며칠전 그곳으로 낚시를 갔다가 얼마전의 상황과 너무나도 틀린 저수지를 접하고 말았습니다.
주위엔 온통 쓰레시 천지였고 제방은 이곳 저곳 삽질을 얼마나 해댔는지 파헤쳐 있고 한사람의
낚시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정말 창피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마전 ftv에 어느 교수님께서 왜 낚시인만 낚시꾼으로 불리우는지....
아마도 이런모습때문이 아닐까 생각 되는군요.
이 아름답고 경치좋은 계곡지도 머지않아 낚시금지가 되지않을까 진정으로 걱정되는 맘을
우리 횐님들은 잘아시리라 생각되고 낚시금지가 되지않도록 우리모두 노력해서 낚시꾼이
아닌 진정한 낚시인으로 불리우기를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
낚시가시는분들 쓰레기처리잘좀해주세여
스스로를 허잡한 쓰래기로 대접받고 싶은 동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