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슴니다.아니,이곳회원분이라면 누구든 시한부 인생(민물 낚시인생)을살고 계십니다.오늘도 혹시나 하는마음에배스터에서 밤을새고 왔슴니다.그리고 늘 습관처럼 돌아오는 길에 몇몇 저수지를 둘러 보고 왔어요.저는 경기 광주에삽니다.낚시터는 주로 충북권,여주,강원권으로다닙니다.물론 다른곳도 붕어소식 있으면 마다않고 다니고 있슴니다.문제는 벌써 낚시금지구역이 많아 졌다는데 있지요.이유는 한결같이 쓰레기,그놈의 쓰레기...,가져갈땐 필요한 물건인데 어쩜 철수할땐 그렇게들 버리고 가는지,어제오늘 청소좀 하고왔슴니다.배서들도 제법쓰레기를 버리더군요,방송이다 뭐다 다보면서 자기가 버릴꺼 구별못합니까,ftv,fstv관계자님들 이제는 대물을 잡고 못잡고의 방송에서 하루하루 깨끗해져가는,버리지않고 주워오는 그런방송을 부탁드립니다....주말이면 어김없이 또 물가에 갑니다,지루한 긴시간을 밤을새우며 보내지요.또 그렇게 밤새우고 뭐가그리 급한지 철수땐 부랴부랴 다들...이데로라면 꾼들이라면 누구나 시한부인생입니다,여차하면요양원(양어장)에세32대쌍지팡이짚을수 있슴니다.꼭 낚시가 아니더라도 제가 아끼는 저수지에 쓰레기 주으러갈렵니다.함께 하실수있다면 좋겠슴니다.배스든 붕어든 저수지에 들어가야 낚시를 할수있슴니다.조급해집니다.남탓도 이젠 그만 마음맞는 사람들이라면 우리끼리라도 스스로 관리합시다. 꾼이라면 누구든 기다려지는 가을이 오고 있슴니다.가시는곳마다 청소,부탁드리며 쓰레기 갯수만큼 대물상면 하시길 바랍니다.대물붕어 입질처럼 천천히 안전운전들 하시고 건강하시길...감사합니다.
어떤고기든 물고기사는곳엔 쓰레기.이데로는 얼마못간다.
-
- Hit : 9421
- 본문+댓글추천 : 4
- 댓글 8
요양원32대 지팡이..
인상적인 문구네요.
확와닿습니다
이렇게 하다간 전국이 낚시금지구역 될듯.....안타까운 현실이네요 ㅠㅠ
원플원만 합니다. ( 내가 버리는 만큼.. 더 줍기)
욕심은 물론 더하겠지만
내일 또 하며 조금씩 갖고 옵니다.
많지도 않아서 습관이 됩니다.
음... 월척 한 수 하면 쓰레기 더 많이 챙겨야 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