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이 많고 수질이 깨끗하기로 이름난 남산면 우검리에 위치한
"밀못"이 생각이 짧은 몰지각한 사람들 때문에황폐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아마 일주일정도 있으면 바닥을 드러내고 어족자원은 고갈 될것입니다
물빼기의 내용을 못 관리인에게 물어본즉
개인인 고기장사꾼에게 못고기 전체를 팔았기에 이를 장사꾼이 고기를
잡아내기위해 물을 뺀다고 하더군요.
불법어로를 단속하면서 이런것은 불법 어로에 해당되지 않는지....
낚시인들이 먼저 자연을 사랑하고 어족자원을 보호하기위해 치어방류도 하는데
이런 몰지각한 사람들때문에 우리들의 노력은 한낮 헛수고에 불과한것입니다
해서 저는 오늘 아침에 경산시청 홈페이지에 이런내용을 건의 하였습니다
조치는 두고봐야 하지만 결코있을수 없는 일입니다
통탄할일입니다.
-------------------관할관청인 경산시에 건의한 내용---------------->>>
안녕하십니까!
민원업무 처리에 언제나수고가 많으십니다.
자연을 사랑하고 생태계를 소중히 여기며 보호하는 시민으로서
경산시장이 발행한 자연환경보호 명예 감시원증도 소지 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이익을 위해 어족자원을 말살하는 현장을 보고
어이가 없어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다름인즉 경산시 남산면 우검리 위에 위치한 밀못 이라는곳이 있는데
이저수지는 인위적으로 보름전부터 물빼기에 나서 이젠
만수의 10%정도 유지하지 않고 있습니다.
못관리인에게 이유를 물어본즉 민물고기장사꾼에게 고기를 팔았으므로
이를 잡기위해 물을 다뺀다고 하더군요
앞으로 이삼일후부터는 아예 양수기 수대를 설치해 완전히
바닥을 들어낸다고하는데 그러면 치어를 포함 수십종의 어자원은
당연히 고갈이 되겠지요
이런 어처구니 없는 처사를 보고 그냥 넘길수가 없어 이렇게
시 축산계 담당자에게 글을 적어 봅니다.
어느한쪽에서는 치어를 방류하고 자연을 보호하자고 하는데
우째 이런일이 방치되고 가능한지..
불법어로라는게 꼭 그물이나 밧데리로 고기를 잡는것입니까
이런것은 법에 없기에 불법어로에 해당되지 않습니까?
개인의 이익을 위해 그동안 아껴오고 보존해온 어자원을 이렇게 해도 됩니까
이 저수지는 산아래에 위치하고 있기에 비가 오기전까지는
바닥이 갈라지고 황폐화 되어갈것입니다.
또한 봄가뭄은 어떻게 대처하고...
아마 5년간은 생명이 없는 저수지로 남을 것입니다
한달전 우검리 마을아래 "남산지"도 이와 같은일을 당했습니다
다급하기에 한시라도 빠른 답변과 조치를 부탁 드립니다.
자연환경을 사랑하는 한시민
어처구니없게 밀못이 말라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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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물빠진 못주위로 발자국이 엄청 많은것을 보니
아마도 그물질을 했나 봅니다
아타까운 마음 뒤로 하고 왔는데....
경산시청..또 웃기는게 있습니다
물고기를 보호 한답시고 프랭카드는 걸어두고(남매지)
지금 훌치기하는 사람들로 만원입니다
미끼를 안쓰기 때문에 시청에서도 묵인한다니....
기가 막힐노릇입니다
"옛날에는 겨울동안 저수지의 물을 다 빼어내고 고기를 잡아서 보신약을 만들어 먹었는가 하면
보기에도 흉칙한 바늘을 가지고 활동이 떨어진 겨울붕어의 휴식처를 훌치기란 무지막지한 방법으로
고기의 옆구리고 눈알이고 마구 걸어내는 사람들이 있었다."
같은 동양인이란 사실이 기분 나쁩니다.
얼굴 안보이는 넷상이라고 여기에도 반론 내는 사람이 있을라나??????
경산시청에서 잘처리 되었다니까 다행이군요..
이젠 불법좌대에 대해 논해주시길 당부 드립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