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마지막주 밤낚시를 하였습니다.
비가 많이 왔습니다.
미약한 입질에 월척 몇수를 하였고, 새벽 6시경 또 한번에 손맛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뜰채에 담겨 있는 붕어의 모양이 조금 이상했습니다.
병이든것이었습니다.
솔방울병에 걸려 비늘이 다 피어있어 얼른 방생을 하였습니다
저는 낚시를 20년 넘게 하였지만 실제로 제가 낚아보니 마음이 찡하였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제발 쓰레기는 가지고 갑시다
저옆에 앉은 분도 낚시전문가로 보였습니다.
자세도 나오고 낚시대도 눈에 뛰게 좋아 보였습니다
그런데 쓰레기는 버리고 가더라구요.
물론 공장 지역이라 수질 관리 안되다 하더라도 말입니다.
낚시를 사랑하는 여러분 부탁하겠습니다.
옥계수로 낚시후 느낀점 입니다
-
- Hit : 7640
- 본문+댓글추천 : 2
- 댓글 8
낚시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모든사람이 문제입니다
일산 자유로 옆에.
이산포 ? 수로에서 가끔
짬낚을 하는데 비가온다음 가보시면
덩어리 붕어들이. 둥둥 떠다닙니다
와....이작은 수로에 월척급만
엄청남니다
그이유는....
비가오면 공장에서. 몰래 폐수를 흘려보냅니다
결국
낚시꾼한테.....화살이 돌아오겠죠
답안나옵니다
취미로
머리식힐겸
힐링하러..
결국..스트레스 더 받고옵니다
지금도
붕어들이 폐수에 죽어 둥둥 떠다니는
모습이..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런놈들은 쓰레기라고............
아닌척!
안그런척!
온갖 말들을 다 가져다 자기생색내기에 바쁘죠?
더러운 쓰레기는 낚시터저수지에만있는것이 아닌것같습니다!
자기가 가져간쓰레기만 가져오시지마시고 자기앉은자리쓰레기만이라도 가져온다면
많이 깨끗해질텐데요......
안타깝습니다.
ㅡ
아무생각이 없는 쓰레기 동족들이죠...
저수지에서 큰 소란이 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쓰레기 버리는 사람은 아예 말이 통하질 않더군요
그 후로는 쓰레기 버리지 말라는 소리 하지도 않고
그저 제 주변 쓰레기만 주워오는 편입니다
불법투기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