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손타면 버려지는것이 자연이라 했습니다.
보호를 내면가득 생각해도 발길이 잦아지면 자연은 자연히 자연의 모습을 잃어갑니다.
온라인이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어려서는 소풍가듯 설레인 가슴으로 찾아갔던 화성권은 이제 거의 쓰레기장입니다.
누구의 탓일까요!
사람 많이 모이면 사람흔적 남는것은 당연합니다.
오죽하면 낚시금지라는 극단적인 행정처분을 할까요!
근본없는 마발이꾼들의 소행이 일차입니다. 하지만
낚시꾼과 함께할수 밖에 없는 낚시점 사장님들!
주변 청소는 이제 생색내기가 아니라 의무입니다.
전 솔직히 "조행기" 없었으면 합니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8-12-19 16:29:52 낚시점 조황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위기의 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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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행성 얘긴줄 알았심더.
제가 경산 방면으론 잘 가질 않습니다.
전에 함 갔더니 쓰레기장이 따로 없더군여.
열네치님의 맘 충분히 이해가 갑니더.
나하나라도 줍는이가 있어야 낚시금지를 조금은 늦출수가 있지않나 싶습니더 ^^헤헤
챙겨오지 못하면서 낚시대는왜 챙겨올까요 귀찮고 무거우면 다버리고 와야지
그냥 다녀왔습니다 대도 담그지 않았습니다,
왜...말씀안드리겠습니다...
저는 알았습니다 우리나라가 왜 선진국이 안돼는지를......
낚시와등산,,,젊을땐 산에미처 워킹 암벽, 제주에서 설악까지,지리산종주 백두대간종주했으며
산악 가이드 노릇도 했지만 산악인들은 쓰레기 함부러 버리지 않습니다,,
꼭 베낭에 넣어 하산완료후 입구 쓰레기장에 버립니다!
허지만 낚시는 어떻습니까? 전 낚시장비가 등산장비보다 많은줄 예전엔 몰랐습니다!
그리고 소모품 포장제들 떡밥류 음식류 등등..
후손에 물려줄터...말보다 실천입니다!!
물론 요즘 산에는 워낙 강력히 제재를 하다보니 깔끔해졌죠...
예전 산에도 일명 놀이꾼들이 다녀가면 말 그대로 엉망이였습니다. 제대로 갖추어지지 못한 술문화, 놀이문화의
잔제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전 일부러 알려지지 않은 산들을 찾아서 많이 돌아다녔죠...
낚시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나 하나쯤이야 하는 그릇된 생각.... 이제는 고쳐야 되지 않을까요...
화성권과 마찬가지로 대호만수로도 마찬가지인듯 합니다!!
검은봉지에 가스통부터 소주병 지렁이통 물병 심지어 먹다남은 김치까지
한번 다녀가면 그만 이지만 그곳에 자주가는 낚시인들은 참으로 비참합니다..
어느장소는 쓰레기 하나로 시작된것이 지금은 1톤차 1대로도 모자랄듯한 장소도 있습니다.
도저히 치울 엄두가 안나기에 포기하고 도망온적도 있네요!!
사용한 가스통에 1000원
빈 술병에 1000원 부과금을 물리면 깨끗해질수 있을까요??..........
제자리에서 보이는 것들만 치웁니다..
안치우면 거슬려서요...
이곳을 자꾸 들여다 보고 있으면..
그것도 죄인듯 싶어요..
그것들 볼때마다 죄인인지 싶고...기분 착잡해지고...
점점 설자리가 좁아지는군요.
조그만 소류지에도 쓰레기 천지..
이러다 붕에가 아닌 쓰레기를 걸날이 멀지 않은것 같습니다..
조그미햔 목소리로 외쳐봅니다..
님아...아니 간듯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