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물고기님께서 올리신 글을보고 갑자기 휑하니 지나가는 생각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오랜만에 조우와 얼끈한 찌깨와 소주한잔 얼마나 좋습니까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어느 레져에 술마시며 밥해먹고 즐길수 있는지요 그것도 좋은 자연안에서!!
다만 문제는 여기에서 발생한다고봅니다. 간혹 조행기나 단체 출조시 한솥가득 국과 찌게를 끓입니다.
그리고 맛나게 드십니다. 그런데 과연 국물과 남은 잔반은 어디로 가는지요... 가져오시는지요, 아니면
다드시는지요... 혹 땅에 파묻거나 버리시지는 않는지요.... 저 또한 라면을 가끔 먹게되는데 국물처리가
난감합니다. 특히 2인이상 출조시 국물때문에 골치가 아파 될수 있으면 도시락을 준비하거나 빵, 음료수
등등 준비를합니다.
꼭 정기출조나 조우와 동출시 꼭 푸짐하게 한솥걸고 마시고 즐기는것이 다 좋기만 할까요....
또 그것을 바라보는 일반인들은(농민분 포함)어떻게 생각하실까요!!!
이제 도시락 문화도 좋지 않을까요... 근데 과연 내무부 장관님이 해주실분들이 얼마나 계실련지...
저는 그래서 제가 밥퍼고 대충 챙겨서 후다닥 도망나옵니다.
습기가 많은 장마날씨에 건강유의하시구요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시기를.....
이런글 올린다고 무어라 안하실지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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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와서 물가에안자서 불판에 고기구어서
야채에다 싸가지고 술한잔과 먹는것
본인은 좋은지 몰라도
저는 지나가며 참 잘쳐먹는다 하지요
각설하고...
뭐라할분 아무도 없습니다...저도 궁금합니다 행사 후 뒷처리를...
낚시뿐만아니라 등산및 大.小.각종모임등등 ...
우리나라 문화는 국물문화(?)입니다.
전쟁터에서도 꼭 끓여야하니~원
꼭 국물의 떠야 지만 직성이 풀리는 국민들입니다.국,찌개.각종 탕류...
음식이 뜨거우면 그나마 볼만(?)한데 식으면...
쓰레기 이 문젠 개개인의 의식과 국민의 수준일것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일 박 이일 경우엔 보온도시락 2개를 가지고 다닙니다. 요즘 나오는 보온도시락 성능 좋습니다.
잔반도 안남고 혹 남는다면 도시락채 들고와서 집에서 버리면 그만입니다.
빵및 라면류도 포장재가 생기므로 비추입니다.
고마해님! 긴 장마에 건강하십시요^______^*
뒷처리 잘하시는분도 많이 계시지만
대부분 그러지 못한 분들도 많을꺼라
생각됩니다.
다른분들은 어떻게 처리하는지가 궁금하네요.
하지만 변명이 아니라,
제 글 어디에도 김밥만먹고 라면도 안된다거나, 진수성찬으로 먹으면 쳐먹는다로 보이고 라는 글은 없습니다.
저 또한 정도를 논한것입니다. 저 역시 농민분들 주위분들에게 제가 싸사지고 간 커피, 과일 등등 있으면 나누면서
그분들과 이야기도 나눕니다.
하지만 제가 논한 본질은 어떻게하면 쓰레기처리 줄일까, 또는 잘할수 있을까입니다.
저 또한 겪는 문제이고 저도 예전에 무심코 땅에 파묻고는 거름이 된다는 생각을 가졌었기 때문입니다.
조금더 좋은 방법은 없을까입니다.
대형 정출시 조용히 행사를 치루고 인근 식당에서 2차 파티를 한다던가....
조우와 긴긴밤 아쉽지만 회포는 평소에 푸시고....
좀더 성숙되고 좋은 문화말입니다.
사실 농사를 짓는분이나, 마을분들은 찌지고 뽂고 술판 벌이는것 안좋아합니다.
왜냐면 그분들은 늘 당해왔던 부분이라 아무리 잘 한다해도 싫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여기서 가장 많이 나오는 말이 쓰레기인 듯 합니다.
그만큼 문제가 많다고 모두가 생각하기 때문이겠지요.
현재로서는 가능하면 많은 사람들이 낚시터 쓰레기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스스로 치우는 길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언젠가 "모여서 치우는 방법"을 다른 님이 "자기저수지 갖기"를 제안했었습니다. 일부의 님들이 호응은 있었지만 이 역시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듯 합니다. 그냥 꾸준히 계몽을 해 나가는 방법 외에는.......
우리가 사는 사회에 천사도 있고 악당도 있듯이......
이렇게 생각해야 마음이라도 편할 듯 해서.......
님의 낚시가 즐거움이 되시기를.......
쓰레기 문제가 심각해져서 그러시는데 이렇게 토론하고 성토하고 노력들 하시는데 좋아질거라 믿습니다
월님들 더운데 건강 유의하세요
우리낚시인들의 .. 모순일수도 잇지만 .. 한편으로는 .. 조우들과 간단한 찌개와 쇠주한잔 ..
좋아보이기도합니다 .. 하지만 쓰레기몸살로 저수지들이 황폐해져가니 모든것이 나쁘게만보일수도잇다고생각합니다
정말 아이러니하네요 ..
저는 거의홀로출조를 하기때문에 굶는것을 밥먹듯합니다
때로는 빵조각 어쩔때는 고마해님 말씀처럼 도시락도 .. 요즘은 집사람이 도시락을 싸주네요.........
날씨가 무척덥네요.. 더운날씨 안출하세요...^^
읽다보니
갑자기 궁금해 지네요
수많은 조우회 분들은 어떻게 처리 하시는지...
남에게 피해주지 않고 뒷처리만 확실하다면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삽겹살에 쏘주한잔 ㅋㅋ)
요기를 하시고
이슬이 한잔 안주삼다 보면
국물도 항상 부족할 겁니다.
언제나 과한 준비는 쓰레기를 만들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