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곳인지 구체적인 지명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중부 서태안권으로 오랜만에 가보았습니다.
예전엔 참으로 오지였던 곳인대 진입로가 좋아졌더군요.
차에서 그리 멀지않은곳에 자리를 하였기에 차도 보이고
왔다같다 짐챙기기 귀찮아서 자동차키를 꼿아놓고 문도
잠그지않고 그냥 낚시를 즐겼습니다.
밤에 심심치않게 올라오는찌에 지난주말 바람도 엄청불었는대
그악천후에 허리급 월이도 두수나 얼굴보고 절말 중부권에서
오랜만에 재미있는 낚시를 즐겼습니다.
그리고 아침이되어 짐정리하고 차에 가보았는대요.
아! 그님이 다녀가셨내요.
트럴크안이 허전합니다.
낚시대가 많다보니 두개로 나누어 덜어서 가기에 철렁했습니다.
아이스박스,파라솔,스페어 의자,장화 딱 이렇게 네가지만 없어졌내요.
밤세 차도 몇대 안지나갖고 낚시가되어 별루 졸지도 않았는대 말입니다.
그나마 낚시가방혼자 트렁크를 지키고있더군요.
다대편성하는 낚시를 하다보니 낚시가방 잃어버리면 같은대를 쓰는대
중간 중간 이빨이 빠지잖아요.이러면 언제부터인지 눈앞이 어지럽더라고요.
그나마 여벌의 여유가있는 장비들을 가져가셨기에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님들 이럴땐 그분에게 고맙다고 해야하는것 맞죠?
주말에 제차에 다녀가신 님!
감사드리고요.
부디 잘 사용하시길 바람니다.
고맙습니다.
이런경우 님들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이상입니다.
이럴땐 고맙다고 해야하는것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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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으면 꼭 찾아서 고맙다는 표시(?)를 할텐데,,
씁쓸합니다..
앞으로는 고마운일이 않생기기를 기원드립니다...
짱가822님 이젠 차문 꼭 잠구시겠죠^^
세상이 그런거니 항상 조심하세요.
사람이 있었으면 사람까정 훔쳐갈 지도 모르니......
우선 위로에 말씀을 드립니다.
그래도 남은 낚시가방 안가져 간걸로 그넘에게 고맙다 해야겠네요.
우리것은 우리가 지켜야 합니다...저역시 오래전에 낚시대 통째 잃어 버린일이 있습니다...
잠을 잠시자고 오는사이에 몽땅~.^)^*
앞으로 좋은 일만 있으시길요.
낚시 가방들고 갔다고 생각 해 보시면 시껍 하실겁니다~.
전 집에 도둑이 들었을때 오물을 집안에 안 버리고 가서 고맙다고 했습니다..
글구 뭘 찾으시느라 온갖 서랍/옷장을 뒤집어 놓았는데 그 덕에 대청소 함 했습니다..
오직 힘드시면 들어오셨나 해서 그러려니 했죠!!!(그날따라 큰돈이 필요해서 현금을 집에 놓아두었는데....)
다음에는 이렇게 안하시고 잘 사시길 기원했습니다...
짱가님께서 계속 차문을 잠그지 않고 낚시하시는 여유가 존재하는
세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장비 잃으면 속 상하실테니 이제부터는 차문 꼭꼭 잠그시길 바랍니다.
짱가님 곧 대물붕어로 대박나실겁니다.
아침에 일어나 출근을 하려고 리모콘을 누루는 순간 아차!!싶더라구요..
역시나 밤사이 손님이 다녀 가셨지요..
뭐...없어진 물건이라곤 캠코더와 시계 그리고 성경책이 안보이더라구요..
교회는 다니지 않아도 성경책은 늘...항시...데시보드 안에 넣어두고 다녔는데..
성격책까지 가져간걸 알고...."교회 열심히 다니겠지?"하며 훌훌 털어 버렸던 생각이..ㅎㅎㅎ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분...참 어려운 형편이신것 같다는...
그냥 좋게 사용하시라고 ... 용서하세요..
저도 차 키를 곷아 두는 습관이 있는데 고쳐야 겠습니다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마음상하지마시고 기분 푸시길 바랍니다
저도 한동안 쏙이쓰리지만 잊어버리고 나니 지금은 오히려 더욱조심하니
그게 다시간이 해결해주더군요 고맙다는말 마음은편할겁니다
항상건강하시고 편하게 지내세요
부럽습니다.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더 좋은 일이 생길려고 그런일이 생겼나 봅니다...
너그러운 마음 잘 배우고 갑니다~~~~~~~~
마음상하시겠지만 빨리잊으시길...............
그래도 그나마 소품들을 가져갔으니 불행중 다행입니다
맘 을 크게 가지신 짱가 822님 우러러 보입니다 ㅎㅎㅎ
낚시대는 많아서 그냥두고
필요 물품만...
그나마 천만 다행입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그래도 낚시대 안가져간걸루 위로삼으심이~~~
다음엔 꼭 트렁크문 닫으세여~~~
그렇게 낚시해서 4짜 잡은들 무엇하겠습니까....남들한테 훔친물건으로 잡아서 월이했다고 할수 있을까요....ㅎㅎㅎ
아마도 비오는날 낚시대 들다가 벼락맞아 죽었을 겁니다........
다녀가신님은 낚시꾼은 아닌것 같습니다.
낚시장비인 받침틀 낚시텐트 낚시가방...등 정작 낚시에 필요한 물건들은
그냥 두고간걸로보아 낚시와는 거리가 먼 사람같습니다.
그냥 놀러왔던 분이나 현지민 정도로 생각되어 그나마 용서가 되더라고요.
애착이가는 기본장비들이 무사하고 그나마 여유있는 소품들만 가져가셨기에
그분 그리 미워하고싶지 않더군요.
솔직히 제 불찰도있기에 정말 그나마 감사하다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사실 지난 겨울 신안의 한 섬에 갓을때 동내 꼬마녀석하나가 낚시하는대 옆에와서 본인도
낚시를 좋아한다며 아버지가 사고로 돌아가지 않으셨다면 자기도 좋은 낚시대가지고 낚시
할수있을건대 하며 제가 낚시하던 모습을 한참 보고 갓습니다.
처음간 섬이기에 둘러보려 두시간 정도 자리를 비웠는대 와서보니 제일 짧은 낚시대 하나가 없어졌더군요.
그때의 심정은 솔직히 그리 탐이나면 한 두어대 더 가져가도 될것을 싶었고요.
더 좋은것은 말을 했으면 아마도 여분의 낚시대에 소품까지 챙겨 주었을 것입니다.
그 아이의 미래를보아 그 행동 자체는 나뿐 일이기에 말입니다.
처음와서 예기할때 미리 줄걸 싶기도 하고요.
이번에도 왠지 그 비슷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돈 되는 장비들은 그냥 두고 아이스 박스나 파라솔...등 사실 큰 돈이 드는 소품은 아니잖아요.
그래서 잃어버려 속 상하다 라기보단 기분이 좀 묘하더라고요.
제 생각인진 모르나 그래서 편히 생각하는것이 제 건강에도 좋을것같고 ....
그런 뜻입니다.
낚시터에서 장비 싹 쓸리해서 중고장터에 팔아먹는 넘들하고는 차원이 다른 하고간일이
좀 귀엽기도하고 왠지 측은한 마음도 들고 그러니 밉기보단 속상하기본단 고맙다하고 넘어가야
되지 않겠습니까?
어째던 불행준 다행이라 생각 해야겠죠
다음부턴 조심하시길...
안출 즐낚하세요
찌하나를 훔쳐가던 대물가방을 통채로 들고가던 남의 차에 물건 꺼내갈 정도면 작정하고 훔친건데
그나마 그렇게 가져갔스니 고마운거 맞네요
평생 낚시하시면서 큰일 당하지 마시라고 미리 액땜을 싸게 하셨스니 참 다행입니다.
월님들을 여유롭게 합니다.
생각하기 나름인 행복 바이러스~
짱가님 쌩~유~ ^*^
고맙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맞을 것 같구요.
그리고...
그 마음의 여유와 너그러움이 다가와서 저도 미소짓습니다.
본받고 싶네요.
복 받으실꺼에요!!!
시간과 정성이 들어간 물건이 없어졌는데요 ;;;;
그래도 차라도 안 건드린것에 마음의 의로를 삼으시길 바랍니다....
스킨, 로션 , 향수 껌한통 가져갓더군요..
그나마 다행이엇습니다,,, 껌 2통이엇는데 한통만 가져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