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분들 칭찬많이 해주세염^^

그냥 조용히 넘어가려고 했었는데 꽝님께서 월척지식 전통올림낚시란에 가남지에 그많던 쓰레기를 누가치웠는지 칭찬하시길래 칭찬많이 해주시고 낚시터에서 만나시거든 시원한 커피라도 음료수라도 한잔대접해 주시라고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아마 가남지에서 많이 보던 분들일 겁니다. 엄청난 쓰레기 누구의 짓일까요? 물론 낚시꾼의 쓰레기도 많았지만 그것보다 더 심각했던건 생활쓰레기였습니다. 끝까지 말안하고 참으려고 했는데 원인제공자는 동구청입니다. 제작년에 수거하였던 쓰레기를 아주 사소한 핑계거리로 치우지않아 마대자루가 터져서 이리저리 나뒹굴고 거기다가 낚시인들이 덤으로버려서 그렇게 된것입니다. 보다못해 저와뜻을 같이하는 몇몇분들과 지난 6월 12일 일요일날에 치웠습니다. 참석하신분은 총 15명 내외로 많치는 않았으나 힘을 합치니 대략 5시간정도 걸리더군요. 일일히 호명할수는 없고 뉴포인트조우회 뚜벅이회장님과 회원분들,동네후배님들(한돌조우회),신도조우회(곽조사님) 물사랑조우회(범락님),수초작업의 달인(작달)이사장님,개인적인 친분이있는 선배님 두분입니다. 혹시나 이분들 못에서 만나신다면 시원한 음료수라도 한잔 대접해 주셨으면 합니다. 앞으로는 깨끗한 환경에서 낚시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날 동사무소에 지원받은 공용 마대자루로 총 120자루나 됩니다. 어마어마한 양의 쓰레기를 이분들 끝으로 한말씀만 더 드리겠습니다. 가남지 못도감(못관리인)대행자로서 한말씀 더 드립니다. 가남지는 현재 못뚝 지반침하 중입니다. 제방입구 와 제방 끝자락에 구멍이나 물이새고 지반이 침하중이니 절대 뚝방에 농사 차량외에는 진입및 주차를 금하고 있으니 절대 뚝방에는 차량진입을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쓰레기는 말씀안드려도 아시겠지요^^ 현재 농사짓는 주민분들이 낚시금지 시켜야 된다고 말들이 많습니다. 나중에 진짜로 낚시 못할 경우가 발생할수 있으니 우리 낚시인들이 솔선수범 하였으면 좋겠네요. 가끔씩 못에 저도 나가 보는데 서로 인상쓰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개인 쓰레기는 개인이...정 버릴때 없으면 저희가게에 와서 버려고 가세요 제가 다 치워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