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가 글을 적어봅니다.
이곳에서 보물 수집하는법을 배우고 나서
제가 자주가는곳에(그곳은 차를두고 산길을 3분걸어 들어가는 곳입니다)
쓰레기가 너무많아 몇일전에 1시간에 걸쳐
빈 병, 태운 쓰레기, 버린 바늘, 낚시줄 등등 모두 청소하고 어제 다시 갔더니
어떤분께서 쓰레기를 쓰레기 소각하는 철통에 버리길래
" 쓰레기는 가져가셨으면 좋겠는데요 " 하고 얘기했더니
- " 태울건데요 "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 니가 태운 비닐 쓰레기도 내가 다 모아서 치운단다 쓰레기 같은 인간아
내가 니집앞에서 쓰레기 버리고 태울꺼라고 해줄까 "
라고 하고 싶었지만..참았습니다.
쓰레기는 태운다고 없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태운 쓰레기에 빗물이 스며들고 그 물이 유입되어
강물, 저수기가 오염되고 고기와 그 주변 생태계가 파괴됩니다.
자기집앞에는 쓰레기 버리지말라고 CCTV설치한다뭐한다 하는 사람들이
주민들이 살고, 고기들이 사는 곳에 쓰레기 버리고 오면 마음이 편한가봅니다.
사람의 이기주의 때문에
훼손되어 가는 것들을 보니 슬프네요..
다음부터는 태운 쓰레기 가져가라고 말하고
입에다 쳐박아 드릴까 생각중입니다.
자기집에 누가 쓰레기 버리고 태우면 좋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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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어놓고 몇대만 ,,,
이참에 태우는것보다 쓰레기봉투 100리터가 1680원 하니까..
50,10리터짜리 하나 들고 집앞에다 버리면 얼마나 좋을까요~~~
가격도 저렴한데..ㅎ
신문 한조각도 태우면 불법 소각으로 걸리는데......
하지만 지금 제가 쓴글을 보니 좀 과격한 표현들이 있어서..
보고 불편하신 월님들 계실까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
다음부터는 그분께 말씀드리고 그분 쓰레기까지 제가 가지고 오면
그분도 생각하시는것이 있다면 태우지 않고 가지고 가시겠죠^^?
어젠.. 저희집 밭중간에 오래된 저수지 개인 저수지...제가 고등학교 대학시절.. 고기를 잡아서 그 작은 저수지에 방생하고 그런 저수지입니다...
7년 만에.. 농시를 짖고 계시는 아버지일 도우로...갔더니.. 엉망이데요...그리고..케미라이트봉지도 많고..40분 정도 쓰레기 정소하고...다음날..아침...붕숭아 수학을 하기위해...그곳으로 갔습니다..낚시꾼2명이..철수를 하는걸 보고 개인못인데 들어 오지마세요라고 저수지쪽으로 갔습니다...근데...복숭아를 따먹고 그대로 두고 쓰레기는 엄청나게..있더군요..소주병도..그래서 다시 그사람에게 다가가 (보소.. 예...일루..와보소...이게 뭡니까?) 그사람들 우리가 했는것 아닌데요 라고 오리발...웃으로 한마디 햇습니다...(야..젖만아..다시 오지마라..) 딱 한마디 했습니다....저 운동하는 사람으로.. 욕은 안하는데.. 너무 화가나서... 그사람들..멍하니 바라보더니 하는말.. 마안합니다... (걍 가라..) 가는걸 보고 복숭아씨 5개와 케미봉지 12개 소주병 3개..담배꽁초..엄청.. 줍고 밭일을 했습니다..(아버지..왈~ 발바뿌지..와.. 참노... )ㅎㅎㅎ 저 키가 194 몸무게 120키로... 좀 커죠..ㅋㅋ
포대자루에 넣다보니..화가 나는겁니다..
개인정보라고 할 수 있는 우편물 발견....
이 사람은 양심도 없구나...골탕 먹일 생각을 했습니다.
그곳 쓰레기 모두 주워서 라면박스 포장하니 두박스 나오더군요..
우편물 주소지로 택배 보내버렸습니다..
한장의 메모지에 "니가 인간이가" 라는 예쁜 글귀도 써넣구요
너무한건지는 몰라도 당시는 화가 나서..그만..
택배비는 8000원 나오더군요..아깝다는 생각은 들긴 하데요..